다른분들 가계부를보고..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봄이엄마2005.01.14
조회4,355

안녕하세요 결혼 11개월차 주부입니다.

처음에 결혼할땐 정말 열심히 모으면 일년에 삼천만원은 모을수 있을거라고 장담했는데

꿈이 너무야무졌나봐요 ^^ 일년 수입이 3천만원 좀 넘는것을 ㅎㅎ

지금 11개월차에 들어서 저축해놓은돈을 보니 1300만원입니다.

곗돈불입 5,850,000 (16개월 천만원만긴데 저희 순번이 12번이여서 5월에 탑니다)
주택청약 5,860,000
일반적금 1,2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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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000

11개월간 총수입 3,200만원
신랑평균급여 165만원
저 평균급여 1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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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만원

평균 지출생활비
보험료 435,056
(시어머님 178,000원 친정엄마 99,000원,신랑 78,311원, 저 37,818, 울아가 42,500)

용돈 400,000 (시댁,친정,신랑,저 100,000원씩 씁니다)

차량유지비 120,000
(할아버지가 상주계시는데 암투병중이셔서 두달에 한번씩 치료차
서울에 모셔오십니다. 방문할때마다 유지비 10만원 up입니다)

수도광열비 100,000

휴대폰 40,000(신랑)
30,000(나)

신랑식대 157,500

생활비 350,000 (제가 임신중인관계로 외식을 자주합니다)

제대혈비용(6개월할부)165,000
행사비(축의금등) 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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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생활비 1,847,556


평균저축은 매달 100만원씩밖에못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 살림을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낀다 아낀다하는데도

 

좀 힘드네요..

양가 부모님들께 한달 평균 50~6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저희 신랑이 장남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챙길것이 많아요

같이 맞벌이하는데 시댁만 챙길수 없어 저희집에도 비슷한 수준으로하는데

좀 버겁긴합니다. 그래도 저희신랑 왈 "힘들때 하는게 진정한 효도"라네요

에고고~ 저 결혼전에는 둘이 벌면 둘이 알콩달콩 살면서 시댁,친정 생각안하고

돈 열심히 모을줄 알았습니다. ㅜ.ㅜ 그게 아니더라구요.

때때마다(생신(시할아버지,시할버니, 외할머니에 시부모님,친정부모님),결혼기념일, 조카백일등등)돈들어갈일 엄청나더군요 ㅜ.ㅜ

저는 다른분들 가계부보고 우리도 저렇겠구나 싶었는데..장남은.. ㅡ..ㅡ 효자는 힘들더군요.

그래도 머 딸이고 아들이고 자식이라면 부모님 노후에 병드시면 난감하잖아요

그때쯤이면 아이들 학교다니느냐구 이것저것 돈 나갈때도 많을텐데

그런생각하고 매달 힘들지만 어른들 보험금을 납입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생기니깐 재대혈에 아기 보험에 이것저것 돈들어갈것 많더군요

한달에 두번씩 병원가는 병원비도 만만치 않구요

다음달말쯤에 아기가 태어날꺼 같은데 양육비로 매달 50만원씩 나갈껏까지 생각하니

좀.. 캄캄하긴 합니다. 그래도 이쁘고 건강한아이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

주저리 주저리 앞뒤나 맞는지 모르겠어요 ^^

아자아자 새해에는 더욱더 열심히 던벌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