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찾는 여행

mamiy2005.01.15
조회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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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 무섭다.. 아니 이 어둠 속에서 나는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맞다.. 나는 어쩌면 한번 잠이 들면 깨어나고 싶지 않은 잠을 청하는지도 모른다..

내 인생을 못 찾았기에..

너무도 힘이 들게 나는 인생의 길을 찾아 헤메고 있다.. 이제는 지친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살아갈 길이 무엇인지..

지금의 나는 나쁜 여자.. 나이를 헛먹은 여자.. 못된딸.. 못된 아내.. 또한 못된 엄마로 남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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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 회사에 입사를 한 한설희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나의 첫 입사의 회사에서 인사를 막 마쳤당.... 그래 나는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이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도 되고 멋진 사랑도 할 것이야.. ㅋㅋ 난 할수 있어..'

설희가 회사에 들어가서 첫인사를 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운 것이다..

그런데.. 일쪽에서는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나.. 어느틈엔가 2년 이라는 시간이 흘러 버렸다.

2년이라는 인생이 지나 일쪽으로 인정을 받으니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도 남고 자기 자신의 인생을 찾고 싶어졌다. 설희는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어쩌면 서울에서는 맞지 않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22살 정말 좋을 나이였다.. 나이는 어리지만 대리라는 직책도 받았고..

회사에서도 그녀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인생이 휘청되기 시작 했다...

처음으로 채팅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이.. 방가방가.. 저는 설희... 남친이 없어서 남친을 구하려고함.../

'음 이정도로 올려 놓으면 연락이 올까.. 뭐 안오면 말고.. 그냥 기대도 하지 말아야지..ㅎㅎ

마음을 비워야 하나니..'

올린지.. 30분후 첫 남자로부터 연락이 왔으나. 허무하게 끝난다..

두번째도 마찬가지..헉스...

이론... 세번째 남자로 부터 연락이 온다..

/하이.. 방가.. 나도 22살인데.. 우리 친구하면 되겠네요...?/

설희는 망설인다.. 너무나도 그전에 실망을 했기에...

그러다 10분이 지난 다음에 연락을 준다..

/어 그래요.. 저도 22살인데,.. 잘 됐네요.. 저도 남자친구 없는데.. 좋은 친구로 지내요..!/

연락을 준후 바로 그남자한테 연락이 온다..

/우리 통화나 할까요.. 지금 넘 늦은거는 아니죠.. 뭐 10시 이긴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전화 할께요.. 괜찮죠..? 번호 주세요../

설희는 망설인다.. 갑자기 그것도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니.. 조금은 놀란다.. 그러다가

/음 굳이 통화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이대로도 좋은데.. 친구는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거잖아요.. 맞죠..?/

그남자

/그렇긴하죠.. 그렇지만 우리는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냥 좀더 빨리 가까워 질수 있을것 같기에 그런건데... 미안해요.. 놀랬죠... 저는 한승엽입니다.. 잘부탁해요../

설희는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든다...

/네 저는 한설희 에요. 잘부탁해요.. 뭐 친구인데 통화를 해도 되겠죠.. 타수도 안되고..제 번호는요

011-000-0000이에요../

곧바로 설희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방금 연락하던 한승엽이에요../

/아네.. 전 설희에요.. ㅋㅋ 통화하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별말씀을.. 그런데 설희씨는 왜 남자친구가 없나요.. 이해를 못하겠네... 서울에 있으면서../

/어떻게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뭐 만들고 싶지 않은건 아니고요.. 그냥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이건 핑계에 불과하나요...?/

/그런거는 아니죠.. 뭐 저도 시간상.. 여자친구가 없으니.. /

/아니 무슨일을 하길래 그런가요?./

/음... 그건 꼭 궁금한가요..? /

설희 /???? 무슨 말씀이세요.. 혹시 말하기 골란하시면 안하셔도 되요..! 굳이 말씀안하셔도 되요..

글구 우리 동갑이고 친구하기로 했는데.. 그냥 편하게 하죠.. 말놓는게 어때요?/

승엽

/좋죠.. 저는 골란한거는 아닌데.. 혹시 설희씨가 싫어 할까봐서요..?/

설희

/뭔데요.. ? 저는 왠만해서는 놀래지도 않아요.. 그냥 거짓말 하는 사람보다는 솔직한

사람이 좋아요.. 그러니. 맘 편하게 얘기해요.. 근데 강압은 아니에요?/

승엽

/음... 저기 저는 직업 군인이에요.. !?/

설희

/참 말놓기로 했잖아요.. 그냥 말 놓을께.. 정말..? 진짜 좋은 직업이다... 훌륭한데../

승엽

/진짜...그렇게 생각하는 거야..이렇게 말해준거 처음이야.. 너 진짜 맘에 든다..

내가 군인인거 싫은거 아니지? 워낙 여자들이 싫어라 해서../

설희

/나는 멋있는데.. ㅋㅋ 너 진짜 폼 나겠다.. 궁금한걸.. 나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여군이 꿈이기도 했어..

어때 군생활 재미있어..? 좋을꺼 같아../

승엽

/좋아.. 굉장히.. 고참들이랑 노는 것도 얼마나 재미있다고.. 훈련나가서는 내가 항장 훈련에서 1등을 먹기도 해.. /

설희

/그래.. 진짜 너 대단하다...  운동신경이 좋은가봐../

............................................이렇게 통화만 한달을 했다.서로 얼굴을 볼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그둘은 진짜 친구가 된것이다..

이제는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그들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설희

'승엽아 너랑 나랑 동성동본인데... 진짜 친척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자..'

승엽

'당연하지.. 너도 남자 형제도 없잖아.. 나도 여자 형제 없었으니까.. 친하게 지내자..'

그로부터..15일 후

설희

'승엽아.. 너 있는 부대가 어디야.. 내가 면회 갈까?'

승엽

'아니 갑자기 왜.. 나 가깝기는 한데... 무슨일이야..'

설희

'그냥.. 니가 궁금해서.. 만나고 싶어.. 우린 서로 말이 잘 통할꺼 같아.'

승엽

'음 그럼 주말에 와 내가 있는곳은 00부대야.. 우선 서울에서 00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00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 오면돼.. 뭐 기본요금이니까.. 얼마 안걸릴꺼야.. 이번주에 올거야..?'

설희

'음 이번주는 갈수 있어.. 그래 갈게.. 이번주에 보자..'

승엽

'이번주에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나도 니가 예전 부터 궁금했어..조심해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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