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답답해서리.

부엌데기20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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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산지 횟수로 9년째,7살짜리 아들하나에 뱃속에 6개월된 아이를 가진 배불뚝이 부엌데기 아짐이 요즘계속 호르몬이상때문이지 아님 다른 이유때문인지 신랑이 넘넘 싫어져 고민하다 글올려봅니다.

둘째아이 갖기전 남편사업이 잘안돼 1번의가출이 있었고,9개월전 식구들 다버리고 다른여자랑 새살림차리러 도망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사람이 제 남편입니다.그런저런 우여곡절 다겪고 용서하고 살자 맘먹고 열심히 살아보려 둘째도 가져봤건만 전혀 행복하지가 않아요.딱 혼자살고시퍼요.사소한 것도 다 시비가 걸어지고, 사소한것도 다 밉게 봐지고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지만 그래도 가끔 잘한다고 내게 노력해도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모든행동들이 다 의심돼고 평생을 함께할 자신이 없어요.여기서도 해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주절거릴데가 여기밖에 없어 걍 주절거려 봤어요.세상은 요지경이고 남편도믿지말고 살아야하는 세상에 살고있는 내 자신이 비참해요.헤어지고픈 생각 뿐이에요.참고참고 또참아서 요까지 왔는데 그래도 또 참아봐야 할까요?애들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