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test guy -> 위험한 미남자 1

님프이나20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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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미남자 1


---제이슨은 여러 번 천사였을지 모르지만, 단 한번도 성자는 아니었다.  [뉴스위크]


   

hottest guy -> 위험한 미남자 1

 

 

   세련되고 터프한 미남자, ‘제이슨 우’에 대한 뉴스위크의 평이다. 아카데미와 저널리즘의 공통점이 있다면, 제이슨과 같은 젊은 미남자들에 대한 질투심이다. 얼마 전 제이슨은 ‘백혈병 어린이 돌보기’ 봉사활동에 다녀왔었다. 아이들은 미남자 제이슨을 굉장히 좋아하였고, 쎈터의 간호사 및 여의사들도 완전 제이슨에 대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었다.


   뉴스위크도 이것에 대한 악평만을 할 수는 없었다. 단지, 평소, 세련된 제이슨이 구찌의 팬이자, 쵸코쉐이크 애호가임을 비꼬아 말할 뿐이다. 그들도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제이슨은 익숙한 듯? 테이블 위로 뉴스위크를 툭 집어던졌다.


   대신 에이젼시 프린터로 출력된 ‘이유리’의 프로필을 아주 사랑스럽게 들어올렸다.


---성명; 이유리   

    BIRTH; 1979. **. **. IN KOREA

    포지션; M&A 캐피털, 투자상담가


   유리의 프로필에 캘리포니아 바다라도 함께 출력된 듯! 제이슨의 선명한 눈동자에 유리의 프로필과 함께, 다양한 빛깔의 캘리포니아 바다가 들어왔다. 그 빛깔은 제이슨이 하루 종일도 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웠다. 거침없이 서핑을 하던, 제이슨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들어오던 캘리포니아 앞바다! 그것은 이유리 그녀만큼  짜릿하도록 매혹적이었다.


(E) “ Stan by! count down."


   제이슨은 스텝들의 싸인에 따라, 유리의 프로필을 메니져 캐봇에게 넘겼다. 프로필과 함께 캘리포니아 앞바다도 사라졌나? 제이슨은 커다란 두 눈을 깜빡거렸다. 마치, 크리스마스의 눈송이가 보여주는 환각처럼, 제이슨의 선명한 두 눈에 나타났던 캘리포니아 앞바다는 제이슨이 캐봇에게 유리의 프로필을 넘겨주자 제이슨의 두 눈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 정신차려! 로미오.”

   “ ......”


   프로필을 건네 받은 캐봇은 잠시 혹한 제이슨을 못마땅하다는 듯이 질타하였고, 제이슨은 어깨를 으쓱하며 산뜻한 윙크로 캐봇에게 답하였다. 그리고, 제이슨은 팡팡 터지는 카메라 플래쉬에 따라 포즈!


(E) “ 이번엔 스쿨 콘쎕으로.”


   새 하얀 셔츠에, 스카프 같은 스트라이프의 타이를 슬쩍 풀어 해 친 제이슨은 정말 산뜻하다. 너무 산뜻해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을 정도다. 매혹적인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로서 이렇게 니끼하지 않은 산뜻한 스타일이 나올 수 있는 남자는 ‘제이슨 우’ 밖에 없으리...


   플래쉬는 팡팡 터지고, 오늘의 이벤트를 취재하려는 수십명의 긴급 취재진들은 땅땅거리고! 오늘 제이슨의 데이트 이벤트 장소는 LA의 아주 커다랗고 멋진 스튜디오다. 아침부터 취재진들은 이 멋진 스튜디오에서, 이벤트를 취재하려고 진을 치고 제이슨은 이유리,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 가지 콘쎕으로 취재진에게 포토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 “OK!”


   제이슨은 안다! 그가 어떤 포즈, 카메라 앞에서 어떤 각도로 움직일 때, 가장 돗보이는 지? 그리고 무엇보다 카메라 앞에서 가장 잘 보이는 것은 본인이 직접 카메라의 눈이 되어 섹시한 몸으로 포즈를 하고 잘생긴 마스크를 맞추는 것이다. 그것만 통달하면, 어떤 콘쎕의 사진이건 자신 있게 된다. 통달이 끝나면, 어느 순간, 끝내주는 경지에 이르고?


   “ 제이슨, 에미넴으로부터 전화야!”


  스텝중 한명이 핸드폰을 제이슨에게 핸드폰을 건내주었다.

  제이슨은 투명할 정도로 환한 얼굴로 핸드폰을 건내 받았다.

  ‘ 악동이 꽤나 궁금한가보구나, ^^! 이 아저씨 정말?’

  

(E) “ 제이슨! 어떻게 됬어? 얘기 좀 해봐?”

    “ Just a momonet !”


(E) “ 제이슨?? ”


   에미넴은 그의 방방 뛰는 랩처럼 계속 징징!!

   제이슨은 익살맞도록 가볍게 핸드폰을 톡 닫았다.

   마침 그때!  


(E) “ She arrived!"


   스텝 중, 다른 한명이 오늘의 이벤트 주인공, 유리의 도착을 알리는 사인을 날렸다. 그리고 스튜디오 전역에 LA, 크리스마스 아침을 가르는 헬기의 날개소리 또한 들려왔다. 에미넴과 아주 짧은 통화를 마치는 동안 그녀가 도착한 것이다.

  

   ‘ 그녀가 온다!’


   제이슨은 핸드폰을 든 채로, 스튜디오 센터를 뛰어나갔다.


   센터를 나가자, 날렵하고 커다란 헬기가 곧바로 푸른 야외 스튜디오의 바람을 가르며 제이슨을 향해 부르릉 날아 들어왔다. 수십명의 취재진들과 스텝들은 허겁지겁 제이슨을 따라 나오고, 새하얀 섬광과 같은 카메라 플래쉬는 정신없이 제이슨과 함께 날아 들어오는 헬기를 포커스로 터져나갔다.


   이제?

  

   유리의 시녀라도 된 듯한, 날씬한 스튜어디스 2명에 의해 헬기도어가 열리며, 플래쉬는 또 다시 헬기를 향해 팡팡! 드디어 오늘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주인공, 카메라의 표적, 빨간코트의 이유리가 멋쩍은 듯 헬기에서 내렸다.


   ‘ 바로 그녀야?’


  제이슨은 유리를 향해 거침없이 다가가, 격렬한 파도와 같이 유리의 손을 잡았다.


  “ 나! 당신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