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찌보으늬2005.01.17
조회4,724

안녕하세요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평범하면서도 순탄치 않은 동거생활을 일년넘짓해온 찌보 으늬랍니다..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요즘 시집살이 아닌시집살이를 톡톡히 치루고 있지요..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처음부터 동거하려고 했던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사정이 생겨 동거식으로 되어버렸죠..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너무나도 깁니다 ㅠ_ㅠ;;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하여튼 오빠는 부모님을 다 여의어서 생각도 못했던 고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빠에겐 형이 한명 있지요.. 한살많은 형!! 문제는 이겁니다..

형이 백수되어서 논지도 어느덧 일년이 지났네요 -_-a

저도 어머니 일을 돕다가 직장에 들어온지 이제 8개월쁜이 되지 않았구요..

오빠도 새로 일을 시작한지 이제 3개월이 조금 넘어가고 있답니다..(음식점)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근데 문제는 그거에요.. 집에서 놀고있는형!! 저에겐 시아주버님이죠..

걱정이 태산입니다.. 일년가까이 놀았고 카드빛까지 있는 형은 빈털털이죠..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거진 용돈을 저희 오빠(때지)한테 따씁니다.. 몇일에 한번씩 돈있음 얼마만..이런식으로..

하지만 때지도 돈없긴 매한가지죠.. ㅡㅡㅋ 자본금을 부족하게 시작해서 그런지 한달에

자기 본급빼오기도 힘들죠.. 이것저것 돈들어갈곳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두 어무이강

시집자금은 마련해야하지 않느냐면서 월급의 반이상을 가져가십니다..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그러니 때지와 제 핸드폰요금내면 차비하고 용돈 한십마넌정도가 고작이랍니다..

그런데!! 때지능... 형이 걱정되어서 인지 아니면 정말 식당밥이 맛이 없는건지.. 저녁은 꼭

집에서 먹습니다.. 한달정도 전부터요.. 좋아요.. 저도 힘들지만 보람도 있고 먹는모습보면은

참 행복합니당..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그렇자나요.. 그래도 남친이구 이제 결혼할 사인데요..

하지만 얌체가튼 우리 시아주버님.. 맛있는 음식만 골라먹는가 하면.. 편식도 무지심합니당

더문제는 일자리를 구할생각도 하지 않을 뿐더러.. 오락에 푹!! 빠져있다는거죠...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희집 그것도 저희방에만 컴터가 두대인데..

어쩔땐.. 때지보구 너희 오늘 들어오지말라며..오락좀하고까지 한답니다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요 - -; 주말에 집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해용..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늦잠좀 자고 일어나서 티븨보고 있으면 똑똑!!! 저희방으로 와서 오락합니다 ㅡㅡㅋ

청소좀하려고 하면은 하랍니다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저희방하고 아주버님 방하고는 냄새조차가 틀려요..

정말 홀애비 냄새라고해야하나?? 미치겠습니다.. 때지한테 얘기하면 펄쩍뛰어서 말도못해용

정말 평소엔 저한테 너무잘하고 이해도 잘해주면서 형얘기만하면 펄펄뛰어서...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

결혼에 앞서 형이 너무나 걱정됩니다.. 이거 말고도 얼마나 많은얘기가 있는지 그얘길 다하자면

끝이 없겠네요.. 주절주절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거 가타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시아주버님을 어케 해야할까여?? 시어머니 시집살이보다 이게 더 심한거가타영.. 다시

때지랑 그냥 월새방으로 가고 시퍼요.. ㅠㅠ 행복했던 우리의 생활로...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 들어보실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