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종이학 1000마리 접어보셨어요?

익명200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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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구 단지 첫번째 고백을 위해 종이학 1000마리를 접었답니다.

물론 11일동안 시간 맞춰접느라 팔에 무리도가서 병원에도 가고 했지만 그래도 그 때 기억만해도 좋은거 같네요

생각하다가 여자가 감동먹을만한것은 성의가 들이간 물건이라 생각을 하고 가장 유력한게 종이학이라 생각을 했죠.

하지만 그 당시 저에게는 학 한마리 접을래도 3~4분이 걸릴정도로 초보에다가 그 많은걸 접는다는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한 400~600마리 접다가 포기하겠지하고 그냥 접었는데 기간에 맞춰 종이학은 1000마리를 접을수 있었어요

하지만 섣불리 도전한거라 결국 고백으로 이어지진 못했고 그냥 집에 장식으로만 둬야 겠다고 생각하고 두번째 고백을 위한 종이학을 다시 접었는데 기간을 오래두고 접었죠

그래서 완성된 종이학을 들고 갔겄만  고백엔 이런게 역효과가 난다고 하길래 그냥 가서 고백을 했는데 이번 역시 실패였어요

그냥 돌아가던 중 F편의점에 들렀는데 제가 F편의점 다니고 부터 본 여자분이 한명 일하고 있었는데 줄려고 했건만 말이 나오질 않아서 연속적인 실패를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고백 못해본것도 참 억울하고 눈물도 나고 후회스럽고 알바도 그만 두어서 찾을 방법도 없는데 이렇게 포기해야만 하다니 믿기지도 않는군요

그 평범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은 방법도 없이 인터넷에다가 글을 올리는것이 전부네요

확률은 번개 맞은 확률이고 앞으로 몇십년을 더 살지 모르겠지만 그 후에라도 만날 확률은 적겠죠

그냥 한번 그 편의점에 좋은 추억으로 가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네요

아마도 이렇게 준비한 종이학은 아마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갈것 같은데 그 사람이 없는게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