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지...

뻔순이2005.01.19
조회3,235

안녕하세요??  이제부터 제가 쓰는 글 좀 일구 리플 점 달아주세요...

전 올해로 26이랍니다.  남친을 4년전에 만났어여.

만난지 한달만에 바루 동거를 시작했구여.  처음엔 마냥 행복했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행복이 끝나갔지요.

저를 만나면서 썼던 카드는 저와 같이 살기 시작함과 동시에 빚이라는걸 알게 되었구여

절 만나기 전 끊어논 자동차 할부값, 방세 23마넌짜리 8개월, 건강보험 18개월,

자동차 썬루프 할부금, LG카드 대출 200마넌, 저에게 선물 했단 옷... 기타등등...

이게 다 빚이더군여.  헌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었어여.  아빠랑 엄마랑 이혼을 했다는군여.

아빠는 아직까지 노신답니다. 일할 으지도 안 보이시구여.  근데 아들이 얘 하나밖에 엄다는 이유로 가끔 너무 가끔 돈을 타러 옵니다.  얘 빚 갚는라 다방도 다녀보구 술집도 다녀보구 

했어여.  그렇게 2년을 지내다보니 어드 덧 빚두 갚구 이제는 전세 2500짜리루 이사두 했답니다.  근데 머가 불만이냐구여??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생겨 버렸습니다.

아빠가 이혼을 하시구 바루 다른 아줌마와 결혼을 하셨대여.  그 사이에서 생긴 딸이 하나 있구여. 딸의 생모는 돌아가셨답니다.  근데 생모가 둑자 바로 떠 재혼을 하셨대여...

참으로 복잡하시져???  근데요 전 더 복잡한 일이 생겨버렸어여 ㅠ.ㅠ

재혼을 하셨음 계속 사실일이지 바루 떠 이혼하셨대여. 지금은 혼자이시지만...

딸은 재혼한 아줌마가 22년동안 혼자 키우셨대여.  자기 피두 아니지만 참으로 그분은 복받으실거예여.  근데 올해 이화여대 약대???  거길 들어갔답니다.

아범님 하시는 말 : 동생이 하나밖에 없잖니? 이제는 너희가 책임져라.

이게 말이 됩니까?  맨날 돈 가져가시는거 말고는 도대체 아빠 노릇을 얼마나 해 주셨길래..

낳아만 주면 아빱니까??  아빠 용돈 가져가시지 저희두 살아야져.  여탯까지 정말 저 고생 마니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사고 싶은거 참아가며 놀고 싶은거 다 포기하며 얘 하나만 보고

믿구 의지하며 그 고생을 했는데 얘 아빠두 짜증나지만 얘두 짜증납니다.

제가 어떡하지 하고 물어 봤습니다. 우리가 책임져야지 어떡해 !!!  이게 말이 됩니까??

저두 저 동생 둘이나 있습니다.  정말이지 얘랑 헤어지고 싶습니다. 근데여...

싸웠습니다.  싸운김에 헤어지자구 더이상은 못 살겠다구 어디까지 참아야 하냐구...

재산 반 달라. 여태까지 그렇게 고생했는데 제 앞으루 재산이 없습니다. 너무 고생한게 억울해서 빈손으로 둑어도 못 나갈것 같아여. 그래서 당당하게 위자료 달랬더니 못 주겠답니다.

제 앞으로 된 재산이 있음 가져가래여. 여기서 남자들의 본심이 드러나나 봅니다.

법으로 해서라도 위자료 받고 싶습니다.  인제 저 어떡해 해야 하나여?

승산이 있을지도 무섭구 부모님께는 머라 해야 하나도 무섭습니다.

지방같은데 가서 몰래 숨어 살고 싶습니다.  제발 제 사정 들어주시고 리플 점 달아주세여.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