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짜~~~ 시조카..!!!!

잘난척^**^2005.01.19
조회1,848

작은 시짜~~~  시조카..!!!!시조카땜시 쓴웃음 진일이 있어

적어봅니다.

 

시액에서

해마다 치뤄지는 명절 잔치(?) =(차레 지내는 큰집이 아녀서 그냥 식구들 먹을꺼리 장만하는 날)

친정은 큰집이라

명절 전날~전전날부터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친정 엄마께서 전투 준비(?)를 하던거에 비하며 시댁 음식 장만은

새발에 피~랍니다.. (복이려니 하죠..^^;;)

 

그러나 워낙에 대식가인 시댁 집인지라..

하루종일 부엌에서 떠날수 없게 상 차리고~ 치우는 일이 반복!!!작은 시짜~~~  시조카..!!!!(쉴틈은 없죠)

 

어느 해..  구정!!!

 명절의 포인트.. 만두를 빛는데

큰 시누 딸(당시 고등학생~)땜에 기분 상한 일이 있었죠.작은 시짜~~~  시조카..!!!!

 

이 큰 시누딸이 아주 싹싹하고~ 애교 많고~

외숙모인 난척은

그 아이 어릴적 놀이공원도 뎃고 가줬구(연예시절부터..)

용돈도 틈틈히 주고.. 사춘기 되선 제 화장품(립글로스)도

주고 말한번 더 걸어보고~ 하튼

시조카라 그런게 아니라 갠적으로 예쁘다 생각하며 제딴에는

진심으로 대했던 시조카였죠..

 

그런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 만두를 빛으면서...

 

"우리집 며느리들은 시집살이를 안해~~'" 다른집에 비하면 고생을 덜하는 것 같아~"

작은 시짜~~~  시조카..!!!!요러는 겁니다.

 

같이 자리를 지키는 윗동서와 나 서로 얼굴을 마주볼 뿐 였구..

큰 시누는..  본인 딸 말에

공감을 해서인지?~ 아닌건지?~

하튼 깔깔거리면서 웃는것입니다.작은 시짜~~~  시조카..!!!!

 

우쒸!!  우리집이 누구집인데?? ? 네 큰집?....

하루죙일 노는것도 아닌데?? 여기서 뭘 더하라고??? 참내~~~작은 시짜~~~  시조카..!!!!(속으로..  주절~주절~~)

 

아마도 고등학생 눈에 비교 대상이 드라마속 며느리였나 봅니다.

무슨 일일 드라마 얘기 하다 그리 나온 말이거든요..  황당~~  쳇~

기분 나쁘더군요.

그 시누 딸도 시짜라고 며느리가 자기보다 하위 계층으로

보여서 그런건가??

자기가 충분히 그런말을 해도 된다는 맹랑한 맘가짐에

기분이 영~~~~작은 시짜~~~  시조카..!!!!

 

그러나 아이는 아직 뭘 몰르려니~~~

내가 더 나이가 많으니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내가 커서 이해할수 있을때를 지켜봐줬듯이

나또한 넘어갈수 있다 이겁니다.작은 시짜~~~  시조카..!!!!

 

요는 자기 딸 아이의 말에 웃낀다고 깔깔거리는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 한번도 본인 시댁에는

가지도 않는 큰 시누의 태도였습니다.작은 시짜~~~  시조카..!!!!작은 시짜~~~  시조카..!!!!

 

불난데 부채질??~

 

참내!!~  가만 듣고 있을 난척이 또한 아녔구요..

그냥 제 스탈대로~

"시누 딸아~~  네 말처럼 우리집 며늘이가 편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여자인 네가 그렇게 말하믄 ~  건 아니다.. 얘~"

    넌 시집 안 갈거냐????"작은 시짜~~~  시조카..!!!!작은 시짜~~~  시조카..!!!!

 

깔깔거리던 울 큰 시누 웃음을 멈추더군요...작은 시짜~~~  시조카..!!!!

시조카는 뻘춤해져서 너털 웃어주고..  다들 뭐 그냥 너털~너털 웃고 지나갔죠.

 

시집가보니 고만~ 고마한 조카들 많이 있는데 놀러만 가면 정신 없더군요.

거기다.. 요놈들 중 조금 큰 놈들은

밥 먹다가 물 갖다 달란것도 오로지 신참 며늘인 난척에게만 시키데요?!작은 시짜~~~  시조카..!!!!.

 

그 세월이 지나

난척의 며느리 내숭속에 포악스런(?) 내공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 조카 녀석들은

약간 주춤~ 주춤~

지금은 내 새끼랑 잘 놀아주는 시조카 녀석들에게

내 자식 핏줄이란 생각이 드니~  색다른 정이 들지만서도

작은 시짜임엔 틀림없지요..........작은 시짜~~~  시조카..!!!!

 

피에쑤)요 밑 ㅋㅋ 작은 엄마 괴롭히겠다는 어느 딸의 맘에 공감은 가거든요.

제 친정엄마도 작은엄마들 도움없이 혼자(경.조사 차레..제사등등) 다 하신 분이니까요.

고럴땐~ 작은 엄마는 얄밉더라..

근데 난척이도 작은엄마랍니다..  처신 잘해야겠서요.작은 시짜~~~  시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