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챙피하지만....넘 죽을것 같아서...ㅠㅠ

서진맘2005.01.20
조회52,603

엊그제 밤새워 우는 똥강아쥐땜시 글올려 선배맘님들의 조언 감사했습니다...

낮에 되도록 안재우고....열심히 놀리고....밤에 목욕을 시켜 재웠더니...쬐끔 덜 깨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ㅠㅠ

그건 그렇고

아시는분은 쫌 아시죠??
울 사고뭉치 막둥이요....이젠 제동생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도 가슴에 뭔가가 꽉 막혀 있는것이 속이 터질라고합니다...

방년 28살에 대학다니다가 때려치고 겜방만 다니다가...

거기서 이상한 여자애 만나 집나가 돌아댕기며 지멋대로 살다가...

사채 100만원, 50만원 쓰고.....사채업자들 협박하니...부산언니네로 토꼇습니다...

물론 우리가 다 갚았지요...부모님은 모르셨지만 지금은 아시지요...

근데...이미틴X가 글쎄 부산에서도 (결혼한 누나네 얹혀있으면 미안해해야 정상아닌가요??)

겜하다가 어떤여자를 만나더니..또 집을 나가더라구요...

울형부 집안식구들이 다 인정하는 착한 매형입니다.....눈치는 커녕 때마쳐 밥사줘..술사줘...

울언니는 더 착한 병 걸린 사람인데.....휴~

그래서 연락해도 전화도 안받고 해서 여자한테 전화했더니....만나긴 해도 같이 없다고...

그래서 그래 죽진않았나보다하고....동생만나면 식구들 걱정하니...전화한통이라고 해주라고..

그래도 절때로 전화없었습니다...죽일놈...

근데...얼마전 그여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동생이 서울간다고 갔는데...연락이 끊겼다고...

어딨는지 아냐고....(황당...누가 물어볼소리)

알고보니 집나가 그여자한테 빌붙어서 그여자돈 갖다쓰고 거짓말하고...

엄마한테 갔다온다고 서울가서는 행방불명......

그여작 비행기표끊으라고 돈줬는데...그돈으로 부산에서 겜방에서몇날몇일 지내다가...

돈떨어지니까 언니네 집으로 들어왔답니다...(배고프다고 밥한끼달라고)

맘약한 울언니 들어오라고 했는데...형부가 절대로 안본다고 했답니다..(전 형부이해합니다..

전 제동생이라도 안봅니다..)

그래서 언니부부 쌈나고....그놈은 나가랬다고 나갔다가(가을에 나가서 가을옷입고....저번주 양산에 눈엄청 온날이랍니다)...언니네 집 옥상에서 자고 아침에 형부 출근하고 들어왔답니다...(제정신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부산언니네 집에 갓다놓고....딴데가면 또 사고치니까 최대한 사고안치게 하기위해서....

예비군훈련 안받아서 전국에 지명수배됐습니다...핸드폰요금 안내서 신용불량 입니다....

겜에 미쳐서....(지말로는 게임싫답니다...할일없엇서 한답니다...미쳤죠...미쳤습니다..)

더 큰일은...

그여자가 임신했답니다....동생을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하겠답니다....

미틴놈 그애기 했더니....하라는대로 하겠답니다....잘못했다고 책임지는것도 아니고...

전 그여자가 더 불쌍합니다...재수없게 내동생처럼 지지리 인간도 아닌놈 만나서 고생하고

당하고....넘 불쌍합니다....

언냐들 우리 식구들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 주말에 가족회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쑈부안보면 그놈 또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칠지 모릅니다....

전 그놈 죽여버리고 싶습니다...내동생이지만 이젠 동정도 안가네요....

머리는 노숙자처럼 산발해가꼬 언니가 머리깍으라고 만원줬는데...겜방가서 밤새고 왔답니다...

저도 울엄마만 안계신다면 그놈 감옥을 가던 죽던 상관안하고 싶습니다...하지만...

고생만 하신 울엄마보면 눈물나서 그리못하네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그리하면 울엄마 평생 한되어 눈물로 지샐게 뻔해서....

지금은 밥을 먹어도 잠을자도 온통 그놈 걱정이라서....제가 버릴수가 없습니다...

어릴때 그렇게 어른잘알고....공부잘하고....수줍음도 많고...귀여움 독차지하던 막둥인데...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정말 숨이 막힙니다...

그놈 생각하면 우리식구 다같이 그냥 확~죽어버리고 싶다는생각도 했습니다...

어차피 그놈잘못되면 우리식구도 평생 아무렇지도 않게 살수없기에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ㅠㅠㅠ

저 어떻해야할까요???

제발...저 너무 절박합니다...내동생이라 내얼굴에 침뱉기지만....

내온몸에 침을 뱉어도 좋으니...제발 그놈 사람처럼 살게 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정신병원에 한1년 가둬두는것도 생각해봤는데...울엄마가 미칠것같아서ㅠㅠ

정말정말....5년전만해도....착하고 착한...너무나 여린 애였는데....그때가 그립네요....

넘 착해서 작은 나무람에도 눈물 보이던 애였는데....뭐가 잘못된건지.....

숨이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