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명의 해주고 졸지 신용불량자 됐어요

...200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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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쓴 휴대폰의 명의자라는 이유만으로 새해부터

너에게

백.삼.십이라는 미납요금과 신용불량자라는 선물을

받았어..어찌나 고마운지..

년초부터 니 깜짝 선물에 당황스러울 다름이다..

방명록에 글 남기면 너 체면 구길새라 쪽지와 글을

남겨도 너는 내 배려를 철저히 무시한 채 다른 친구들에

게 웃으며 답글하더구나..싸이 팬관리에 철저한 모습에

놀라울 뿐이야..

명의이전을 해달라는 나한테 아르바이트 한다며

바쁜 척을 하더니만.. 니 연기력이 멋지다..

사람이 유치해지는게 순간이구나..

어느 날 아침에 신용불량자되고 방방뛰는 나에

비해 너는 너무나 편안하게 잘 지내는 모습이

대단하다...

분명히 연락할 기회를 주고 밤새 잠 한 숨 못자고

기다렸음에도 ..

지금것 살아온 거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사람이라면 양심이 있다면 해결책을 찾는게 순서인데

넌 남의 일인냥 수수방관 하고 있네..

조금의 미안함도 없는 네 뻔뻔함에 ..너를 아끼고 좋아

했던 믿었던.. 돈 백삼십에 팔아버린 우정 따위 이젠

없어.. 그 순수한 얼굴로 사람 뒷통수 치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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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서 반말로 쓴 점 죄송합니다..저와 같은 경우를 겪어보신 분들..

 

황당하게도 집 주소를 몰라 잡을 방법도 없고 휴대폰 정지로 연락할 방법이

 

없어요..제가 제 무덤을 팠다지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