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랑 사람이 함께 살았다?

그기아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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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랑 사람이 함께 살았다?

공룡이랑 사람이 함께 살았다?

 

이카의 돌 논란은 1966년 페루의 까막눈이었던 한 농부가 가지고 있던

 

화산암의 일종인 안삼암으로 이루어진 돌조각에서 시작됩니다.

 

그 돌에는 특이한 모양의 물고기가 새겨져 있었는데,

 

농부는 돌을 근처에 살던 자비에르 카브레라라는 의사에게 선물했습니다.

 

돌에 새겨진 특이한 물고기 그림에 흥미가 생긴 카브레라 박사는 자세히 살피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바로 돌에 새겨진 물고기가 수천년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표본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카브레라 박사는 농부에게 이 돌이 어디에서 났는지 물었더니 어떤 동굴에서 발견했으며

 

찾아보면 얼마든지 더 있을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고,

 

박사는 찾아오면 얼마든지 사겠다며 계속 가져다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수집한 돌이 15,000개 정도.

 

돌과 농부에 대한 소문이 나자 영국 BBC와 페루 정부가 관심을 가졌습니다.

 

BBC는 촬영을 시작했고, 페루 정보는 농부에게 돌의 출처를 추궁했구요.

 

 

당시 페루 정부는 고대 유물에 대한 관리가 엄격했는데(지금도 아마 그럴지도)

 

이 때문에 감옥에 가게 될 것이 두려웠던 농부는 돌의 그림은 자신이 관광객에게 팔기 위해 새겨넣었다고 대답했대요.

 

페루 정부는 이 말을 믿었고 사건을 종결해버렸고,

 

BBC 역시 이미 사기로 판명된 사건을 방영하게 되면 비난 받을 것이 두려워 중단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미처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전에 이카의 돌을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브레라 박사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농부의 말대로 농부가 돌에 그림을 그려 자신에게 팔려면 몇가지 설명 불가능한 것이 있기 때문이었습다.

 

 

첫째, 15,000여개의 돌에 조각을 해서 자신에게 팔려면 하루에 수백개씩 새겨야만 가능하다.

 

둘째, 이카의 돌에 그려진 그림들은 의학, 천문학, 고생물학, 전자기학 등등 알아야할 학문적 지식만 해도 수십여가지인데 문맹이었던 농부가 그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셋째, 이카의 돌은 현지 하천 등지에서 자주 발견되는 안삼암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돌의 표면에는 오랜시간에 걸쳐 산화되어 녹청으로 뒤덮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