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란 끈

BABU200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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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이렇까지 원망해본적이 없었다.

입밖에 담지못할 꺼리를 내뱉으면서 까지 ...

내맘갖지 않은게 사람맘 이라 하던가?

넉넉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유하게 자라지않았어도

욕심없이

사심없이

타인에게 폐끼지 않게

내부모님의 말씀과 인생을 보며서 살아왔기에..

아마도 난 그렇게 사는게 참모습이라 생각해서 지금껏 살아왔으며 가고있다.

하지만

어찌 한뱃속에서 태어난 형제들이 나에게 이렇게 내팽겨치듯하는지 ..

난 그이유를 그맘을 읽을수가 없다.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미련해서 멍청해서 바부같아서

없으면서도 도와달라면 수단방법안기리고 도와주고 베풀었건만

정작 내가 힘들어 손을 뻗어 도와달라고 애원했건만

눈물이 앞을 가린다.

옆에 안계시는 아버지생각에

못나 여식하나땜에 살아있는 지금도 맘고생하시는 엄마 생각에

난 애써 참아내는 내아픔을 보여줄수가 없음이 더더욱 날 슬프게한다.

이렇게 밖에 생각 못하는 내자신이 미워서 울기도 하며

이렇게 밖에 원망따위를 품을수밖에 없는 내못난함이 시려 울기도 한다

형제란 울타리를 무너뜨릴수밖에 없는 모진 맘만이 날 앞세우고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효녀는 못되드려도

맘고생 안시키는 그런여식으로만 남고싶은데

아니됩니다.

더이상은 형제란 끈을 이어가고싶지않아 잘라내고 살렵니다.

모질게

독한년처럼

못된 누나라도

못된 동생이라도

못된 여식이라도

이젠 혼자가 되렵니다 .

짐짝처럼 취급받기는 싫습니다.

나도 형제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