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도 못하실듯 합니다. 항상 분수에 안맞게 늘 차 살 궁리만 하고 있는 빚 갚을 생각보다는
자꾸 빚내서 뭘 해보려고 하는 그런 분이시구요.. 지난달에 장애 5급 판정 받으셨는데
장애인이 차사면 혜택있는거 아시고 계속 빚내서 차사려고 합니다 그걸로 돈버신다고 ㅡㅡ
집에 너무 돈이 없어서 대학교 3 4학년때 모 캐피탈에서 학자금 대출을 세번인가 받았습니다.
당장 생활비도 없었고 나중에 졸업해서 돈벌어서 갚을 생각에 그렇게 했었죠
그나마 국립이라 등록금은 적었습니다, 정말 대학교 3학년부터 집에서 돈한푼 안갖고 갔습니다.
집도 친구가 사정알고 그냥 같이 있자구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학원강사를 했는데 다른 알바에 비해서는 보람도 있고 페이도 좋은 편이거든요
제가 하루에 여섯시간씩 하고 80만원 받았으니깐요..
엄마는 초등학교 급식나가시고 저녁에는 횟집에서 일을 하십니다.
팔이 자꾸 아프셔서 학교만 나가라고 해도 당분간은 저랑 같이 고생해서 빚갚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생각에도 엄마랑 저랑 둘이서 2년정도 고생하면 빚갚고 그때부터는 장래 계획도 세우고
살수있을거 같거든요
얘기가 집안얘기로 빠졌네요
정작 고민은 집안얘기보다 제 진로문제인데..
원래 제가 가려고 했던 회사 작은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처음엔 대학원 공부도 시켜주겠다 차도 사주겠다 보험은 당연히 들어주는거지만
것두 회사돈으로 다 해주겠다 그렇게해서 갔습니다. 나름대로 교수님 잘 아는 분이셔서
추천 비슷하게 갔습니다. 제가 성격은 밝고 좋은 편이라서 어른들이 좋아하시거든요
저희 교수님 나름대로 이쪽 분야에서 인지도는 많으시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안좋은 부분이 좀 많으시고 약간 사자 기질이 있습니다 아시죠 뻥많고 부풀리는거 좋아하는사람 말할는거... 그래도 그분밑에 1년반있으면서 오만 잡일 다 해드렸습니다,
정년 얼마 안남으셔서 컴퓨터 하나도 모르시고 심지어 메일 확인이며 은행심부름 매일매일 해드렸습니다 . 그래도 저.. 나이드신분이 새로운거 배우려고 하면 힘드시겠다 해서 해달라는대로
다 해드렸습니다. 억지식으로 안한것도 했다고 문서 만들어 달라면 그냥 모른체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달리다 그래도 교수님 덕으로 취직했다 싶어서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다니기 시작한 회사.. 마지막 학기 끝날때까지는 제가 수업없는날만 회사에 가서 그냥 뭐하는지도 보고 인턴 비슷하게 갔습니다. 회사가 무슨 연구소라는데 직원이 소장빼고 세명있더군요
제가가면 소장까지 쳐서 다섯명 됩니다. 솔직히 사람 작은건 상관없습니다.
중소기업이니깐 내실만 있으면 상관없다 싶었죠. 한 두달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정도 갔습니다.
그리고 방학하고나서부터 매일 가기 시작했죠
이 회사 소장... 저 굉장히 좋아라 하셨습니다. 무슨 회의 있을때도 데리고 가고 저녁에도 맛난거 얻어먹고.. 제가 자기 2호 제자라나~ 자기가 공부시켜주는 2호라는 뜻이었죠.
근데 전 그때까지 제 페이를 모르고 갔습니다, 교수님도 가면 어느정도는 해줄꺼라고 하셨고
잔뜩 뭐 해줄꺼라는 얘기만 해줬지 연봉이 얼마인지 아님 한달에 얼마 받는지 이런거 얘기도 안해줬습니다. 저도 성격이 싫은말 잘못해서 두달 정도 말못하다가 물어봤습니다.
한달에 얼마나 받을수 있냐고.. (솔직히 회사 사정이 안좋아보였거든요 빚독촉도 들어오고...)
그랬더니 그부분을 자꾸 뒤로 미룹니다. 나중에 연봉 협상할때 얘기하자고..
제가 두번인가 정확하게 물어봤는데 자꾸 회피하시더라구요
자꾸 자기가 대학원 진학에 박사과정까지 보내줄꺼라는것만 강조하시구요
지금 모 지방 국립대 대학원 합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냥 사석에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매장이 하나 있는데 매장 관리차 갔다가 소장님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거기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온 말이 제가 경리보다 늦게들어갔으니 그 언니보다 단 10원이라도
작게 받아가야 한다고 하는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입니다.
근데 그언니 온지 얼마안되어서 수습 70만원 받고 다음달부터 80받습니다.
그럼 저한테는 얼마주겠다는 얘긴지 통 감이 안왔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글 읽어보니 한달에 80도 적은건 아니란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전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몸이 힘들고 공부를 안해도
돈을 더 받고싶거든요 물론 제가 열심히 해서말입니다.
근데 문제는 자기는 저한테 한달에 150정도 투자할 생각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한달에 150을 제가 받는거 맞습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몇년안에 빚갚고
어느정도 빛이보인다고 주말에 알바도 더하고하면 되겠다 싶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그 150에 제 대학원 등록금 달로나눈거(한 30만원정도) 그리고 저한테 차 사준다고 했던거
차할부금 (달에 30정도) 그런거 등등 다 포함된거였습니다. 저 솔직히 차도 필요없고 학교도 욕심 없거든요... 이렇게 치면 자기돈으로 공부시켜주는게 아니라 제가 벌어서 학교다니는거랑 제가 벌어서
차사는거랑 다를게 없잖아요 생색은 자기가 다 낸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근데 결정적인건요.. 저희 교수님한테가서 장학금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자기가 공부시킨다고 그렇게 다른사람들한테 말하더니 등록금 내기가 아까운 모양입니다.
솔직히 국립대 것두 대학원 등록금에 장학금 해봐야 학기당 삼사십만원 밖에 안합니다.
저 교수님한테 장학금 달라고 하기도 싫었구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이~ 소장님이 공부시켜준다고 데리고 와놓고서 장학금 받아오라면 좀 그렇잖아요"
이랬더니 하는말 " 그럼 자네가 장학금만큼 월급에서 덜받아가면 되겠네" 이럽니다.
좀 황당하죠.. 이래서 갈등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여기 있는것 보다 차라리 딴데가서 꼬박꼬박 돈받아서 집에보태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아직은 등록금을 안내서 제가 그만둔다고 할수있지만 등록금 낸 후에는 2년동안 꼼짝없이
잡히겠다는 생각에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만이면 조금더 참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대도 워낙좋고 하는일도 거의 없고...
근데 그 소장이란 사람 사기 전과가 있습니다. 뭐 사기전과야 옜날에 IMF때 빌린돈 못갚아서
준다준다하고 못줘서 감옥간사람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수로 간거라면 저도 실수때문에
사람 배신하고 싶지는 않아서 모른척 하고있었습니다.
작년 초에 2년 실형 선고받고 3개월 살다가 지금 집행유해기간이라나? 암튼 지금밖에 있어도 형 사는거랑 똑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자꾸 돈문제로 고소들어오고 심지어 직장보험료 사람 꼴랑 자기까지 합해서 네명되는거 밀려가지고 450만원 안내서 집기뺀다고 난리났습니다.
그래도 태연합니다. 이런거는 별거아니라는 식으로.. 얼마안되는 돈갖고 그런다고..
얼마안되는 돈이면 얼른줘야지 왜 개깁니까 ㅡㅡ 이상하죠...
여기서 안되겠다 싶어서 ... 소장님한테 그만두겠다고했습니다.
왜그러냐길래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당장 공부보다는 다른걸 해야겠다고 했죠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니깐 그냥 그렇게 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제가 충동적으로 그러는것 같은데 집안일은 천천히 생각해 보자네요
그러더니 오후에는 아침에 한말 못들은걸로 할테니 저보고도 잊어버리라네요
주위에 사람들이 하는말 ㅡㅡ 소장이 니 잡아놓고싶은것 같다고 그만둘라면 확실하게 하고 나가라고요 ... 그날이 지난주 월요일
사실 제가 정식으로 출근한건 한달됐구요.. 주중에 한두번 간걸로치면 세달되었습니다.
근데 아직 제자리에 컴퓨터도 없습니다. 말로만 갈때부터 놔준다고 하고
제가 그만둔다니깐 하는말이 컴퓨터 주문해서 수요일에 온다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
그동안 저는 있으나 마나한 사람이었고 자기 편한일 시키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다른사람한테는 시키지도 못하면서 제가 편하니깐 문서위조 많이 시켰습니다.
그런것두 싫었구요... 요즘 취직하기 힘들고 작은회사 경리도 구하는데 벌떼같이 온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 시골가서 학원선생님이라도 할 심정으로 그만뒀습니다. 한달일한거 아깝지만 ..
다 버렸습니다 .. 집에서 출근하는데도 한시간 반 걸립니다. 뭐.. 서울에서야 한시간반정도 출근하시는분들 많으시겠지만 지방에서는.. 쉬운일 아니거든요 부산인데 부산에서 지하철 갈아타고 또 버스타고가면 왕복 하루에 차비만 3000원돈 입니다 ㅡㅡ 한달이면 무시못하죠
저 한일주일 쉬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섬마을에 학원 선생님을 한명 구하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잘 안가려다보니 페이도 좋구요,,, 작은 집이지만 집도 제공해준다고 하고요
원래 사람 구했다고 했는데 문제가 생겼는지 다시 연락이 와서 오래서 가봤습니다.
두시간반 버스타구요....원장선생님 저 마음에 들어하시는 눈치입니다.
학원도 깔끔하구요 이전한지 얼마안되었다구 하구요..
어짜피 집나와 있는거라면 생활비도 많이 줄일수 있을것 같구요.. 일단 방값도 안나가고
아파트 방 두개에 여선생님 이랑 둘이 살게 될거라는데 방 하나씩 쓰면 된다구
거기서 나오는 전기세 수도세 같은건 선생님이랑 의논해서 하면 될꺼라구 학원 출퇴근도 학원차로
시켜주고... 그렇게 해서 페이가 120만원이라구 해요.
원생들 많아지면 올라가는거 있구 1년에 정기적으로 인상있구...
그럼 집에 100만원 보태고 20만원 생활비하고.. 책같은거 사면... 일이년 안으로 빚정리하고
그때부터는 제돈 모을수 있을거 같거든요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스물네살이니깐.. 한 이년 없다치고 남자라면 군대갔다왔다치고..
그때부터 돈모으려구요 ...
아직 사귀는 남자는 없지만 언젠가 시집도 가야할텐데 간다면 제가 벌어서 가야하니깐,,, ^^
이렇게 계획대로만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원에서 이삼일 생각해보고 긍정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 기다리다가 한숨나오고 답답하고
모두 힘드시죠... 우리 같이 힘내요 제 푸념이라 생각해주세요~
저는 올해 지방국립대 졸업예정입니다.
졸업 예정이라 다들 취직 걱정한다는데 저는 운좋게 마지막학기에 작은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얼마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집안이 좋지 않아서 대학교 3학년때부터 학원강사 과외알바등을 하면서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오히려 용돈드리며 살았습니다.
집에 빚도 좀 있어서 엄마랑 상의해가며 앞으로 저도 졸업하고 몇년고생하고
엄마도 고생하면서 같이 갚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집에 아버지 계시지만 집보다는 자신을 너무 챙기는 분인데다 작년엔 좀 많이 다치셔서
이제 일도 못하실듯 합니다. 항상 분수에 안맞게 늘 차 살 궁리만 하고 있는 빚 갚을 생각보다는
자꾸 빚내서 뭘 해보려고 하는 그런 분이시구요.. 지난달에 장애 5급 판정 받으셨는데
장애인이 차사면 혜택있는거 아시고 계속 빚내서 차사려고 합니다 그걸로 돈버신다고 ㅡㅡ
집에 너무 돈이 없어서 대학교 3 4학년때 모 캐피탈에서 학자금 대출을 세번인가 받았습니다.
당장 생활비도 없었고 나중에 졸업해서 돈벌어서 갚을 생각에 그렇게 했었죠
그나마 국립이라 등록금은 적었습니다, 정말 대학교 3학년부터 집에서 돈한푼 안갖고 갔습니다.
집도 친구가 사정알고 그냥 같이 있자구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학원강사를 했는데 다른 알바에 비해서는 보람도 있고 페이도 좋은 편이거든요
제가 하루에 여섯시간씩 하고 80만원 받았으니깐요..
엄마는 초등학교 급식나가시고 저녁에는 횟집에서 일을 하십니다.
팔이 자꾸 아프셔서 학교만 나가라고 해도 당분간은 저랑 같이 고생해서 빚갚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생각에도 엄마랑 저랑 둘이서 2년정도 고생하면 빚갚고 그때부터는 장래 계획도 세우고
살수있을거 같거든요
얘기가 집안얘기로 빠졌네요
정작 고민은 집안얘기보다 제 진로문제인데..
원래 제가 가려고 했던 회사 작은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처음엔 대학원 공부도 시켜주겠다 차도 사주겠다 보험은 당연히 들어주는거지만
것두 회사돈으로 다 해주겠다 그렇게해서 갔습니다. 나름대로 교수님 잘 아는 분이셔서
추천 비슷하게 갔습니다. 제가 성격은 밝고 좋은 편이라서 어른들이 좋아하시거든요
저희 교수님 나름대로 이쪽 분야에서 인지도는 많으시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안좋은 부분이 좀 많으시고 약간 사자 기질이 있습니다 아시죠 뻥많고 부풀리는거 좋아하는사람 말할는거... 그래도 그분밑에 1년반있으면서 오만 잡일 다 해드렸습니다,
정년 얼마 안남으셔서 컴퓨터 하나도 모르시고 심지어 메일 확인이며 은행심부름 매일매일 해드렸습니다 . 그래도 저.. 나이드신분이 새로운거 배우려고 하면 힘드시겠다 해서 해달라는대로
다 해드렸습니다. 억지식으로 안한것도 했다고 문서 만들어 달라면 그냥 모른체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달리다 그래도 교수님 덕으로 취직했다 싶어서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다니기 시작한 회사.. 마지막 학기 끝날때까지는 제가 수업없는날만 회사에 가서 그냥 뭐하는지도 보고 인턴 비슷하게 갔습니다. 회사가 무슨 연구소라는데 직원이 소장빼고 세명있더군요
제가가면 소장까지 쳐서 다섯명 됩니다. 솔직히 사람 작은건 상관없습니다.
중소기업이니깐 내실만 있으면 상관없다 싶었죠. 한 두달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정도 갔습니다.
그리고 방학하고나서부터 매일 가기 시작했죠
이 회사 소장... 저 굉장히 좋아라 하셨습니다. 무슨 회의 있을때도 데리고 가고 저녁에도 맛난거 얻어먹고.. 제가 자기 2호 제자라나~ 자기가 공부시켜주는 2호라는 뜻이었죠.
근데 전 그때까지 제 페이를 모르고 갔습니다, 교수님도 가면 어느정도는 해줄꺼라고 하셨고
잔뜩 뭐 해줄꺼라는 얘기만 해줬지 연봉이 얼마인지 아님 한달에 얼마 받는지 이런거 얘기도 안해줬습니다. 저도 성격이 싫은말 잘못해서 두달 정도 말못하다가 물어봤습니다.
한달에 얼마나 받을수 있냐고.. (솔직히 회사 사정이 안좋아보였거든요 빚독촉도 들어오고...)
그랬더니 그부분을 자꾸 뒤로 미룹니다. 나중에 연봉 협상할때 얘기하자고..
제가 두번인가 정확하게 물어봤는데 자꾸 회피하시더라구요
자꾸 자기가 대학원 진학에 박사과정까지 보내줄꺼라는것만 강조하시구요
지금 모 지방 국립대 대학원 합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냥 사석에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매장이 하나 있는데 매장 관리차 갔다가 소장님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거기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온 말이 제가 경리보다 늦게들어갔으니 그 언니보다 단 10원이라도
작게 받아가야 한다고 하는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입니다.
근데 그언니 온지 얼마안되어서 수습 70만원 받고 다음달부터 80받습니다.
그럼 저한테는 얼마주겠다는 얘긴지 통 감이 안왔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글 읽어보니 한달에 80도 적은건 아니란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전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몸이 힘들고 공부를 안해도
돈을 더 받고싶거든요 물론 제가 열심히 해서말입니다.
근데 문제는 자기는 저한테 한달에 150정도 투자할 생각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한달에 150을 제가 받는거 맞습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몇년안에 빚갚고
어느정도 빛이보인다고 주말에 알바도 더하고하면 되겠다 싶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그 150에 제 대학원 등록금 달로나눈거(한 30만원정도) 그리고 저한테 차 사준다고 했던거
차할부금 (달에 30정도) 그런거 등등 다 포함된거였습니다. 저 솔직히 차도 필요없고 학교도 욕심 없거든요... 이렇게 치면 자기돈으로 공부시켜주는게 아니라 제가 벌어서 학교다니는거랑 제가 벌어서
차사는거랑 다를게 없잖아요 생색은 자기가 다 낸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근데 결정적인건요.. 저희 교수님한테가서 장학금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자기가 공부시킨다고 그렇게 다른사람들한테 말하더니 등록금 내기가 아까운 모양입니다.
솔직히 국립대 것두 대학원 등록금에 장학금 해봐야 학기당 삼사십만원 밖에 안합니다.
저 교수님한테 장학금 달라고 하기도 싫었구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이~ 소장님이 공부시켜준다고 데리고 와놓고서 장학금 받아오라면 좀 그렇잖아요"
이랬더니 하는말 " 그럼 자네가 장학금만큼 월급에서 덜받아가면 되겠네" 이럽니다.
좀 황당하죠.. 이래서 갈등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여기 있는것 보다 차라리 딴데가서 꼬박꼬박 돈받아서 집에보태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아직은 등록금을 안내서 제가 그만둔다고 할수있지만 등록금 낸 후에는 2년동안 꼼짝없이
잡히겠다는 생각에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만이면 조금더 참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대도 워낙좋고 하는일도 거의 없고...
근데 그 소장이란 사람 사기 전과가 있습니다. 뭐 사기전과야 옜날에 IMF때 빌린돈 못갚아서
준다준다하고 못줘서 감옥간사람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수로 간거라면 저도 실수때문에
사람 배신하고 싶지는 않아서 모른척 하고있었습니다.
작년 초에 2년 실형 선고받고 3개월 살다가 지금 집행유해기간이라나? 암튼 지금밖에 있어도 형 사는거랑 똑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자꾸 돈문제로 고소들어오고 심지어 직장보험료 사람 꼴랑 자기까지 합해서 네명되는거 밀려가지고 450만원 안내서 집기뺀다고 난리났습니다.
그래도 태연합니다. 이런거는 별거아니라는 식으로.. 얼마안되는 돈갖고 그런다고..
얼마안되는 돈이면 얼른줘야지 왜 개깁니까 ㅡㅡ 이상하죠...
여기서 안되겠다 싶어서 ... 소장님한테 그만두겠다고했습니다.
왜그러냐길래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당장 공부보다는 다른걸 해야겠다고 했죠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니깐 그냥 그렇게 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제가 충동적으로 그러는것 같은데 집안일은 천천히 생각해 보자네요
그러더니 오후에는 아침에 한말 못들은걸로 할테니 저보고도 잊어버리라네요
주위에 사람들이 하는말 ㅡㅡ 소장이 니 잡아놓고싶은것 같다고 그만둘라면 확실하게 하고 나가라고요 ... 그날이 지난주 월요일
사실 제가 정식으로 출근한건 한달됐구요.. 주중에 한두번 간걸로치면 세달되었습니다.
근데 아직 제자리에 컴퓨터도 없습니다. 말로만 갈때부터 놔준다고 하고
제가 그만둔다니깐 하는말이 컴퓨터 주문해서 수요일에 온다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
그동안 저는 있으나 마나한 사람이었고 자기 편한일 시키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다른사람한테는 시키지도 못하면서 제가 편하니깐 문서위조 많이 시켰습니다.
그런것두 싫었구요... 요즘 취직하기 힘들고 작은회사 경리도 구하는데 벌떼같이 온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 시골가서 학원선생님이라도 할 심정으로 그만뒀습니다. 한달일한거 아깝지만 ..
다 버렸습니다 .. 집에서 출근하는데도 한시간 반 걸립니다. 뭐.. 서울에서야 한시간반정도 출근하시는분들 많으시겠지만 지방에서는.. 쉬운일 아니거든요 부산인데 부산에서 지하철 갈아타고 또 버스타고가면 왕복 하루에 차비만 3000원돈 입니다 ㅡㅡ 한달이면 무시못하죠
저 한일주일 쉬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섬마을에 학원 선생님을 한명 구하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잘 안가려다보니 페이도 좋구요,,, 작은 집이지만 집도 제공해준다고 하고요
원래 사람 구했다고 했는데 문제가 생겼는지 다시 연락이 와서 오래서 가봤습니다.
두시간반 버스타구요....원장선생님 저 마음에 들어하시는 눈치입니다.
학원도 깔끔하구요 이전한지 얼마안되었다구 하구요..
어짜피 집나와 있는거라면 생활비도 많이 줄일수 있을것 같구요.. 일단 방값도 안나가고
아파트 방 두개에 여선생님 이랑 둘이 살게 될거라는데 방 하나씩 쓰면 된다구
거기서 나오는 전기세 수도세 같은건 선생님이랑 의논해서 하면 될꺼라구 학원 출퇴근도 학원차로
시켜주고... 그렇게 해서 페이가 120만원이라구 해요.
원생들 많아지면 올라가는거 있구 1년에 정기적으로 인상있구...
그럼 집에 100만원 보태고 20만원 생활비하고.. 책같은거 사면... 일이년 안으로 빚정리하고
그때부터는 제돈 모을수 있을거 같거든요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스물네살이니깐.. 한 이년 없다치고 남자라면 군대갔다왔다치고..
그때부터 돈모으려구요 ...
아직 사귀는 남자는 없지만 언젠가 시집도 가야할텐데 간다면 제가 벌어서 가야하니깐,,, ^^
이렇게 계획대로만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원에서 이삼일 생각해보고 긍정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 기다리다가 한숨나오고 답답하고
그래서 적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