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처음부터 찍혔던거야? (63)

소금인형2005.01.26
조회1,078

*********64편으로 마지막을 끝낼까 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하구요~

님들 있어서 중간에 포기 할려고 했던거 안하고 여기까지 온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흠 이건 내일 할 인사인가?)

여튼 63편 올라갑니다. 다들 사랑해욧~~~~>_<

 

 

 

 

 

 

한바탕 노래 연습을 하고 나니 으~ 땀이 다나네~

 

“오늘 최고 컨디션인 것 같네 우리 애기?”

“그래요? ^^”

“응.. 너무 잘했어 이뿌다~”

 

정은성은 나에게 다가와 이마에 쪽! 뽀뽀를 해줬다 어우야~ 너무 좋잖어~ 흐흐흐

이런 내가 슬슬 정은성한테 말려들어 가는거 같다 아 억울해~

 

“그럼 내려가자 머라도 좀 먹어야지~?”

“노래 하기 전에 머 먹음 난 별로 안좋던데?”

“에이 그래도~ 오늘 밤 10시까지 아무것도 못먹을건데 지금이라도 먹어야지~우리 애기 쓰러지면 나는 당연히 우리 애기를 업고 가겠지만 우리 애기는 내가 업는걸 별로 안좋아 할 것 같아서 말이야~”

 

머야! 그럼 나 업기가 싫단 소리지? 그 소리 하는거지?

 

“저기 혹시 요점이 말이죠~”

“응~”

“나 무거워서 못 업는 단 말이예요?”

“헉!”

“맞군요”

“아니야~ 우리애기~”

 

그러면서 정은성 날 덥석 안아든다

 

“이거봐~ 난 너 들수 있어~”

“됐어요 내려놔요!”

“에이~ 삐졌어?”

“아니요”

“에이 입술 나왔는데 모~”

 

정은성이 날 내려놨다 흠.. 정말 입술이 나왔군~

 

“언제 까지 계속 입 내밀고 있을꺼야”

“안내밀었어요”

“혹시 너~”

“뭐요?”

“이걸바라고?”

 

정은성은 나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했다 꺄~~~~~

 

“켁켁 모하는짓이예요!!”

“어머나! 모하는 짓이라니~ 남자친구한테 할 소리야?”

“누가 키스하라 그랬어요?”

“키스라니~노노 그런 뽀뽀야!”

“입술에 하는 이런 뽀뽀가 어딨어요?”

“여깄지~”

“치사해 정말!”

“그러게 누가 그렇게 나 한테 뽀뽀해주세요 입내밀고 있으랬나?”

 

정은성한테 뾰로퉁해져서는 옥상에서 내려오려 고개를 돌렸는데 컥!~ 정수오빠!

 

“둘이 분위기 너무 좋길래 말을 걸수가 있어야지~”

 

그럼 지금까지 모든 상황을 지켜봤단 말이야?

못살어

 

“엇 정수 빨리 왔네? 왜 이렇게 빨리 왔어?”

“아 오늘 나 월차 였어~”

“엥?? 모냐!!”

 

아마도 미진이를 보러 빨리 온것일거고.. 그걸 모르는 정은성은 투덜거리고 있다

 

“짜식 그럼 나한테 오늘 전화하지~ 그럼 편하게 학교 오잖어!”

“형! 형은 아직 학생이잖어~”

“그렇긴 한데 모!!”

“학생은 버스 타고 다녀 무슨 자가용을 이용하려고 해~”

“아니 이게 근데!!”

 

이상하다 두 사람은 왜 매일 만나기만 하면 저렇게 술래잡기를 하는것일까? 특이 하다니까 정말!

 

“정수오빠 미진이 봤어요?”

 

순간 정수오빠는 움찔 하는 것 같았다 바보! 난 미진이랑 오빠랑 사귄다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고요~

 

“아니 바로 옥상으로 올라 온건데?”

“엥? 옥상에 은성오빠 있는거 알고 왔어요?”

“아~ 은성이형은 노래 연습할 때 꼭 옥상을 올라와서 연습 하거든~”

 

아하~ 그렇구나~ 여기가 지정석이었구나~ 훔

 

“은성오빠 오늘 미진이 어때요? 나보다 이뿌죠?”

“아니야~ 울 애기가 훨씬 이뻐~”

 

바보 정수오빠 빙그레 웃는다 그래요 난 미진이가 오늘 너무 이쁘단 소릴 하고 싶었다구요!

 

“정수오빠 은성오빠 저 먼저 내려갈께요”

 

앗차! 왜 정수오빠이름부터 튀어 나온거야 정은성 까무러 치겠네

아니나 달러?

 

“어쭈! 윤혜린~”

“아 하하하하”

 

난 멋쩍게 웃고는 후다닥 도망치듯 그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휴~

못살어 내가~~

 

“혜린이 어디갔다왔어?”

 

동방문을 막 들어 서는데 미진이가 물었다 앗 그러고 보니 저 앞에 정수오빠 차네?

 

“아~ 옥상에~”

“엥? 왜 옥상은?”

“어 그럴일이 있었어~”

“너 혹시 니 노래에 자신이 없어서?”

“뛰어내릴려고 옥상에 올라갔다고?”

“끄덕”

 

켁! 미진! 너무 하는거 아니야?

 

“혜린아 너 노래 너무 너무 괜찮아~ 그런 짓 하지 마 알았지?”

“걱정마 친구야~그런일 없어!!”

“후후 그럼 다행이구~”

“하하하”

 

미진은 정수오빠의 차가 신경 쓰이는듯 했다 하긴 아직 정수오빠를 못본 모양이다

 

“저기 미진아~”

“응?”

“정수오빠 왔드라~”

“어?”

“정수오빠 왔다고~”

“어… “

 

얼굴이 빨개지는 미진이.. 정수오빠 많이 좋아하는구나 미진이..

 

“정수오빠 은성오빠랑 있어 옥상에”

“엥? 왠 옥상?”

 

갑자기 놀란 토끼눈을 하고 날 쳐다보는 미진이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 하는 그런 표정이었다

야! 그렇다고 설마 정은성이 정수오빠를 어떻게 하겠냐?

 

“은성오빠가 정수오빠를 어떻게 할까봐 걱정돼?”

“아니~ 그건 아니고~”

 

걱정 되나부다.. 으그 정은성 너 이미지 메이킹 다시 해야겠다

 

“아 우리애기~ 모해 여기서?”

 

시끌벅적 들어온 무리가 있었으니 정은성과 정수오빠 그리고 몇몇 동아리 동기들이었다 등장한번 요란하네~

 

“우리 밥먹으로가자~”

 

정수오빠는 내가 아닌 미진이를 향해 말하고 있었다

에잇! 이런 생각안하기로 하구선 또…

앗! 정은성이 날 쳐다 보고 있다 이런이런..

 

“애기야~ 밥먹으러 가자~”

“네~”

 

난 곧장 정은성의 손을 잡고 동방에서 나와버렸다 정은성한테 미안해서 였다

 

“어우~ 왠일이야? 우리 애기가?”

“아하하하하하”

 

난 그냥 멋쩍게 웃었다 바보 내가 너 사랑하는거 너두 알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