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던건 알지만...이래선 너무 힘듭니다....

Blue...2005.01.27
조회439

올해까지 친다면 햇수로만 7년을 만났습니다...그 7년동안 아무일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져..제가 3번을 잘못을 했습니다....헤어졌다가 다시 만난것이져...징하져..ㅡ.ㅡ

4번째 사귀고 1년 6개월을 만나던중......

헤어졌습니다...얼마 안됐네요...1주일 조금 넘었을뿐....가슴이 쓰립니다....

그동안 제가 못한것도 많았지만....그애말로는....(저보다 3살이 어립니다...참고로 전 올해 24살...)

제가 기대지 못하게 했다더군요...제가 싫지는 않은데 자기도 조금씩 지쳤나보다고 하네요..

위로받고 싶을땐 타이르듯이 말을하고...방법을 잘못 썼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집에 안 좋은일이 있는데 너무 약한소리를 하는거 같아서 타이르듯이 말했는데...

방법이 잘못 됐나보네요....여튼 그건 몇달 되었던 얘깁니다....

중요한건...자기가 힘들때 기대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일부러 강한척하고....

저는 힘들땐 언제나 기대라고...남자친구가 괜히 있냐고 몇번씩 말했거니와 결국은 그러질

못했나봅니다...휴....그리고는 그러는 사이에 다른친구가 더 좋아졌답니다...저도 맘에 있는데

그애가 자기맘속에서 저보다 좀 더 커졌다네요...

헤어지는날...저하고 같이 술먹다가 걔하고 통화를 했는데 자길 안본다고 했나봅니다...

그러더니 자긴 걔한테 안 본단 얘기 듣는게 젤 무섭다네요..저보다도요...휴.......ㅠㅠ

저와 그러는 사이에 다른사람의 대쉬에 넘어간것인지 뭔지..원...

저와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솔직히 저도 그애도 아직은 어리지만 나중에 결혼할생각도

했고...그리고 애정표현도 할 수 있는만큼 했고....서로에게 진정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얼마나 제가 어쨌으면 그 힘든시기 그 사이에 친절을 베풀어준 누군가에게 갈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타이밍도 좋네..그쉐리.....ㅠㅠ

그 친구하고 그 날 삼자대면했는데(물론 여친은 암말못하고 보고 있고...)...

싸울뻔했지만..솔직히 저도 평화주의자(?)라 얘기로만 끝까지 했습니다...저보고 집착같다고

하더군요...좀 어이가 없더군요...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차라리 싸울걸 그랬다는 생각이....휴...

여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끝이 났습니다....

 

그날 술도 못 마시는 제가 술 엄청 먹고 화장실 5번에 길거리에서 한번 쑈하고...휴...집에 와서

한번더....미치는줄 알았습니다.....안 그럴거 같던...그렇게 보였던 애가 이제와서 갑자기....

너무 이해가 안되는지라...물론 처음에 말했듯이 저도 3번을 그렇게 했습니다....드문드문이져....

2번은 누구랑 사귄것도 아니였습니다...제가 미쳤었져...대학 들어가서 괜히 분위기에....저도 왜 그랬

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리고 1번은 잠깐 사귀었다가 헤어졌고요....

저도 지금 헤어진것에 그 3번의 잘못으로 인해 어떤말도 하지 못하겠습니다...제 죄값을 받는거 같아서

말이져....하지만..너무나 갑작스럽게 그래서 아직도 너무나 힘듭니다....

3번의 잘못후 매번 그애에게 다시 돌아왔지만 그애는 너무나 기뻐하며 받아주었습니다.....

처음만났을때부터 저밖에 모르던 아이였고 1달전까지만 해도 다른 남자들에 대쉬도 다 뿌리치던

그애였으니까요...하필 그애가 힘든시기에 누군가가 그래서 그걸 뿌리칠수가 없었나봅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자기위안이져....ㅠㅠ

 

헤어진후 2틀뒤..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어쩔수없이 손이 가는건 막을수가 없더군요....

그애도 저하고 연락하는건 싫지 않았나봅니다....연락하는건 좋은데 연락하며 들리는 둘의 소식....

언제 만났다 뭐했다 이런둥저런둥....저도 진짜 스토커 다 됐는지 그거 들어서 좋을게 뭐가 있다고

물어보고...들으면 또 내안에서 좌절하고....그렇게 며칠 연락하다가 제가 너무나 힘들어

차라리 한발자국 떨어져 지켜보고 있겠다고...기다릴테니...네가 했던거처럼 나도 받아줄거라고...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그말하는데 애가 놀랐나봅니다..약간 흐느끼더군요...

어쩔수가 없었져...제가 너무 힘들어서 말이져..연락을 할수가 없습니다...그리고 어쩌면 연락을

더 하게되면 제가 오빠로서 옆에 있게되니 그맘이 굳히게 될까봐 전 두려워서 물러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다시 돌아오라고 며칠 연락중에 암시도 주고 얘기도 하고 했지만...아직은 아닌가

봅니다....그애가 제대로 시기를 맞춘거져....휴...전 대체 뭐하고 있던건지.....

 

지금도 연락안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전화기 들여다보는 횟수도 잦아지고 너무 속이 답답하여

밥도 며칠째 못 먹고 있습니다....제가 A형이라...한번 상처받으면 크게 받져...A형은 그렇다더군요...

이것저것 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걔 생각만 나고...또 괜한 상상에...그놈이랑 웃고 떠들고

전화하고...그런상상하니까 미칩니다....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ㅠㅠ

그애가 내가 떠나있던 그날들처럼 저도 기다릴거라 생각이 드네요...그애를 못 떠나보내겠습니다...

여러글들을 보면 딴사람 만나는게 젤 빨리 상처가 치유 된다고 그러던데 전 그게 힘드네요....

제일 오래 만났던 여자고...제 평생 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잠시 떠나있는거라고 다시 돌아올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그게 얼마나 걸릴지...

아직 사귀지 않는 사이라지만 둘이 사이가 더 커질까봐 너무 무섭습니다...휴....그애도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맘을 갖고 있는지...전부 알고 있을겁니다....7년을 만났는데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사람인데 그걸 모르겠습니까.....

아...미칩니다....머리속 너무 복잡하고 가슴도 답답하고...눈물도 나고......ㅠㅠ

제가 생각나면 돌아오겠져....아마 그것만 보고 기다릴거 같습니다....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