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갚아줄까요? 바람난 남친.... 의견좀주세요

sunny102005.01.27
조회2,478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남친이랑 4년을 만났습니다.

지난여름에 헤어졌다 11월에 남친이 싹싹 빌어서 다시 받아줬죠

남친이 그만만나자고 해서 헤어졌엇습니다.

나중에 안거였지만 헤어질때쯤 예전 여친들이랑 무려 세다리를 걸치고 만났더군요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정말 잘할거라고 너밖에 없다고 싹싹 빌어서 받아줬습니다. 

왜 내발등 찍는 그런짓을 했는지 너무 후회됩니다만..... 암튼

남친은 지금 일땜에 외국에 나가 있습니다.

여자문제로 가끔 속썩이는 일 많았죠.... 종종......

쩝...... 근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간지 2주도 안되서 거기서 만난 여자애랑 싸이로 난리가 났습니다.

남친 싸이는 모두 공개였습니다. 거기에 저랑 찍은 사진들도 올라있구요

근데 며칠전에 갑자기 1촌공개로 모두 바꿨길래

(저는 싸이를 안해서 그러면 남친사진도 못보거든요 ㅡ..ㅡ)

남친 아디로 들어가보니 그 여자애랑 하루에도 몇번씩 쪽지를 주고 받더군요

"어빠 없어도 허벅지 찌르면서 잘 참아...... 나두 너무 보고싶어"

뭐 이런 쪽지들로요......

참..... 어찌나 황당하던지

봤더니 그여자애랑 1촌을 맺지 않았더군요

그여자애도 올가을에 결혼하려고 하는 남친이 있더군요

그래서 둘이서 서로 싸이는 보여주지도 않고, 방명록에 글하나도 남기지 않으면서

쪽지로만 보고싶다 난리더군요

그때쯤 저 한참 아팠더랬습니다.

비싼 국제전화 요금 내면서 전화하면

"귀찮게 전화그만해...... 아프면 약먹으면 낫는거 아냐? 왜 난리야"라고 짜증내더이다

 

정말 꼭지가 도는 줄 알았습니다.

간지 2주도 안되서 그럴줄은 설마 설마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따져 물었죠

"xxx가 누구야? "

"그애랑 사귀는거야? 그래 좋으면 걔랑 만나" 그랬더니

별것도 아닌거에 신경쓴다고 저더러 난리친다고 화내더군요

그냥 오빠 동생이라고......

그냥 귀찮아서 전화 끊었습니다.

그 뒤로도 일주일 넘게 그여자애랑 쪽지날리고 난리네요

그렇게 보고싶다고 쪽지날리면서 그게 그냥 친구라니요

남친은 저더러 이상하다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암튼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메일로 " 넌 사랑할 가치가 없다"라고 보내고는 헤어지자 했습니다.

근데 계속 말걸어오고 전화옵니다.

"자갸..... 모해?" 그러면서

그러면서 그 여자애랑은 계속 그난리입니다.

남친은 제가 그쪽지들을 보는지 모를겁니다.

 

어느순간 그냥 이렇게 끝내기가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화나는거 참으면서 기분좋게 통화하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러는거 알고 있다는거 그뒤로 한마디도 한적없구요

정말 하루에 열두번도 머리에 열이 오릅니다.

 

일주일 뒤에 그넘이 잠시 들어온다는군요

헤어지자 했으니 연락 안하고 안받으면 되겠죠

근데 넘 억울해서 그냥 그렇게 끝낼수가 없습니다.

뺨이라도 한대 때려야지 좀 덜 억울할것같습니다.

아무 내색 안하고 있다가

들어와서 만나면 그여자애랑 주고받은 쪽지들 보여주면서

"이래도 바람핀거 아니냐"구 말할생각입니다.

그냥 말만 하면 또 그런적 없다...... 제가 오해하는 거다 그러겠죠

그리고  "정말 넌 쓰레기였어...... " 욕이라도 해줄 생각입니다.

 

제가 오해 하는걸까요?

바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이넘 한테 어떡해야 할까요?

으...... 제머리로는 아무렇지 않은듯 참다가 만나서 뺨이라도 한대 때려주는 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당근 헤어질거지만

어떡하면 이 화가 좀 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