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용돈 도대체 얼마?

맞벌이 처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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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이고, 남편은 4살 많은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학교 사무원, 남편은 학교 기사인데 남편이 호봉 수가 높아서 월급이 200정도 됩니다.

 

저는 100만원 정도이구요. 그런데 남편은 자동차 보험, 출퇴근 기름값(집에서 차로 10분 왕복)- 디젤넣구요,(무쏘 입니다) 자기 용돈까지 해서 한달에 100만원을 가져가고 나머지를 줍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라서 2달 간격으로 1000만원씩 부어야 합니다. 아직도 여덟번 남았습니다. 경제권을 제가 갖고있다고

는 하지만 제 수입은 생활비에 적금 붓는데 다 들어가고 남편은 자기 수입의 절반을 쓰니 그 사람 돈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 말로는 차가 있으면 많이 들어간다고 그러는데, 술자리도 갖지 않는 사람이 그 돈이 다 어디 가는건지;; 정말 이렇게 많이 씁니까?

 

어떻게 썼는지 통장좀 보자고 하면 화부터 냅니다.

카드 명세서도 자기 직장으로 보내게 합니다.

저번에는 1000만원 아파트 부금을 넣을때, 적금 만기가 가까워 적금을 깰 수 없어서

1000만원 대출 받아서 넣었습니다.

적금 만기 된 것을 찾아서 1000만원 넣으라고 했더니 제 통장에 900만원 넣고

100만원은 그냥 가져 갑니다. 말도 없이 말입니다. 나중에 따지니까 얼버무립니다.

딸이 올해 교대 합격했는데, 그것때문에 직원들에게 50만원은 밥 사야 한다느니, 설 선물을 준비해야 하니까 그랬다고 말입니다. 이번 달에도 용돈 분명히 가져가 놓고서는 또 가져갑니다.

 

정작 딸아이에게는 삼겹살이나 그런걸로 생각하는 척만 하는데..

왜이렇게 약이 오르는지요.

 

우리 남편 이대로 괜찮은가요?

돈 얘기만 자세히 하려고 해도 윽박질러서 어쩌지도 못하고..

 

여러분들 보시기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