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요~

연상여친.ㅋ2005.01.27
조회1,046

안녕하세요,~^^

저는 한살연하 남자친구를 만나고있습니다.

얘와의 참 끈질긴 인연땜에 살면서 있을수없는 말못할 수치스런 산전수전 다겪고 ,그래서 헤어졌다가 어쩔수없는 정땜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다시만나게됬는데.

자꾸 남친의 형땜에 다툼이 생겨여.남친의 형은 나보다 한살위.

남친의 말을 고대로 빌리자면 남친의형은 너무 완벽해서 평민으로 살기엔 아깝다는........

뭐..  얼짱에, 몸짱에, 키도 크고, 스탈좋고, 운동잘하고 (현재 보드강사) 라고...모델해도 엘리트급이라나어쨋다나...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요~

무엇보다 형 자신이 그렇게 믿고 있어요. 자기가 뭘 입던 남들이 다쳐다보고 따라한다나..반응이 너무좋아서 부담스럽다는등등~..자기만의 착각에 풍덩빠져 헤어나오질 못해요//

솔직히 옆에서 들어주기 좀 거시기 합니다..

또 사람외모가지고 얼마나 흉을 보는지..저는 그런 사람 진짜! 딱 재수없거든요.........

한번은 저희 엄마와,제칭구와,남친과 스키장을갔어요,.. 남친의 형이 보드강사인지라 보드강습좀 받고, (강습받을때도 진짜 성격 울컥했음..잘난체와 거만함땜에..)

저희 숙소로 초대해서 가치 저녁식사를 하는데 저희 엄마한테까지도 거만을 떠는거예여

인사를 살짝 눈웃음과 느끼한말투로 건성건성 안녕하#$$% ~ 이러더니

울엄마 신경은안쓰고 온갖 똥폼으로 담배를 피질않나.......그모습을 멋있다는듯이 쳐다보는 그의동생 한심한 내 남친...........진짜 울컥했어요!

저도 좀 성격이 할말안할말 구분못하고 다하는스탈인데 내 남친이 형을 너무 잘따르고,존경ㅡㅡ;;까지 하신다고..해서 대놓고 나쁜말을못했어요..

그러면서 울엄마가 맛있게 차려준밥을 꿀꺽 다 먹어놓고는 "아~40만원짜리 강습꽁짜로해줬는데 따듯한 커피한잔 안주네~~~~~"  !!!!!!!!!!!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요~

이땐 완전 벙개맞은듯한 충격이 막.!!1ㅜㅜ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요~

아우...진짜 재수없어 죽는줄알았어요..

근데 엄마앞이고,남친도 있어서 암말도 못하고..얼굴엔 열이 화닥화닥 거리고..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요~

그런일이있고 스키장에서 돌아와 며칠후 남친이랑 밥을 먹는데.남친이 형자랑을 시작하더니만

갑자기,스키장에서 누나 너무 형한테 들이대서 형이 좀 언짢아 했다고 하는거예요

내가 어이가 없어서 형이 뭐라고 했는데? 그러니까 "쟤 성깔있다~막 들이댄다~"이러면서 제 호박씨를 깠나바요.

참나......내가 얼마나 꾹꾹 참았는데 그정도 안좋은표정(화나서 나도모르게 표정관리가 안됬을뿐..)좀 지었다고 그렇게 뒤에서 얘기하구 가치간 내칭구가 엉덩이가 산만하다는둥 , 머리가 크다는둥 이런식으로 흉을 봤나봐여. 그걸 재밌다고 얘기하는 내 남친도 콱 한대 때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도 그런식으로 너한테 남을 웃음거리로 만드는거 실수라고, 너도 똑같다고막 쏴붙였어요.

그랬더니 얘가 얼굴이 상기되더니 열이 받아서 휙 나가버리는거예여..

그래서 뭐 저도 나와서 집에왔져..한두번이 아니예요 이런일로 싸우는게..

미치겠어요..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여.....ㅜㅜ

남친이 형을 그렇게 조아하는거 알면서 대놓고 형욕한것도 미안하고..

남친에게 어떻게 형에관해 조리있게 말해서 내맘을 이해할수있도록 할 방법이 없을까여

저도 화낼땐 그냥 화만내지 조리있게 풀어나가질못하는편이라...

남친은 그냥 내가 형을 욕했다는것만으로 화나있어여.

진짜 생각같아선 그까이꺼 헤어지고 싶은데...이런일로 헤어지기도 그렇고..

좀 도와주세요..~ㅜㅜ남친의 형이 너무 미워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울화통이 터지는터라 말이 길어졌네요..^^;

 행복한 나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