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단계에 빠졌어요...

^^2005.01.27
조회583

안녕하세요...

다른데는 익명으로 써지지가 않아서 여기다 써요...

 

그냥 좀 답답해서 글써요....

끝까지좀 읽어주세욤..

 

저한텐 진짜 소중한 친구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친구가 다단계에 빠졌어요...

저도 그 친구 따라서 하다가 보름만에 나왔구요....

 

3달전 친구가 자기와 놀러가자고 하드라구욤...

그래서 따라간곳이 다단계회사였어요....

 

전 첨에 무지 놀랬죠...

근데 이친구는 원래 성격상 딱부러지는게 현명한친구였거든요...

그래서 화는 안났어요...

일단 들어나 보자...하는마음에...

2일동안 세미나란걸 들었고...

듣고보니 괜찮더라구요....근데..그게 세뇌시킨거란걸...나오고나서알았죠...

암튼...그걸 듣고 같이 일하겠다고하곤....

거금 300만원을 투자해서 일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것과 너무다른거예요....

일단 부모님과 주위사람들에게 무슨일을하는지 속여야하고...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 뒤에서 뒷조사하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친구의 혈액형부터 가족관계..직업 나이 장점단점 등등....

에이포용지한바닥을 꽉채워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더군요....

그래서 그걸알고난뒤...전 회의를 느끼고 그만뒀어요...

 

솔직히 보름도 있지 않았어요..거의 일주일좀넘게 있었죠...

그 회사는 다행히 합법적인 회사인지라 제품 환불도 해주더군요...

그래서 환불받아서....돈으로는 손해를 거의 안봤어요....

 

그런데 그만두고난직후 전 그친구가 너무 미운거예요...

저한테는 학원강사한다고 몇달동안 속이더니...

사실 다단계였고...절 데리고 간것도 넘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와 좀 다퉜어요...

아니 많이 다퉜어요....

 

이리저리해서....가족들도 제가 거기갔던거...

그친구가 일하고 있는것두 알게됬구요...

그런데...알게된지금은 참 편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그친구는 아직 확신을 가지고 일을 하고있어요...

그친구는 일한지7개월넘은것 같은데...

제가갔을때는 남들보다 승급도 느리고...

 

제가 나오고 나서 보니...

그친구 소문이 엄청많이 나있더라구요...

몇달동안 저만 모른거죠....

저랑 친한걸 다른친구들이 아니깐...

저한테 그친구 뒷예기하면 그친구한테 이를까봐그랬는지...

다른친구들한테는 벌써 예전에 소문난예기더라구요....

 

그친구는 소문났을껄 대충은 알지만...

이렇게 크게 소문난건 모르거든요...

근데 제가 아는것보다 엄청 소문많이 났더라구욤....

안좋은 쪽으로....

일도 못하면서 붙어있는이유를 모르겠다..

지가 일 잘하는줄 아는데 착각이다...

성격도 이상하다...

이런식....

거기에 그친구랑 같이 일했던 애들이 나와서 소문을 흘린거죠....

 

거기서 성공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그친구를 빼오고 싶어요...ㅜㅜ

 

지금 그친구와 연락안한지 2달정도 됬구요....

한번씩 일이터지면 통화로 다투다 끊었어요...

그런게 3~4번정도??

그래서 결론은 연락하지말자....

아주먼훗날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하자..이런거...

 

지금전 친구에게 날 데리고 가서 짜증난다던지..

그런맘은 전혀없구요...

근데 그친구는 제가 다른사람에게 제가 거기갔었단걸 말한적이있는데...

그걸알게되서....저보고 섭섭하다고....

저에대한 감정이 정말 안좋거든요....

한번은 그일 하지말라고 하기두 했는데.....

암튼 그친구는 저에게 감정이 안좋아서...

제가 뭐라고 말해줄수없는 입장이예요....

 

정말 친구를 빼오고 싶은데..ㅜㅜ

어캐해야할까요??

 

아직 20대 초반에....한창 공부해야할나인데...ㅜㅜ

그냥지나치지마시고...악플이라도 조으니 한마디쯤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