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핸드폰은 왜 들쳐보는데 정말..

화난 아줌마2005.01.28
조회1,705

제가 속이 좁은건지 원...

 

집근처에 있는 은행에 갔어요. 요즘 은행에서 핸드폰 싸게 준다고 홍보 많이 하잖아요.

기다리고 있는데, 홍보요원이 와서는 핸드폰 소독해준다길래, 금방 볼일보고 갈거라고

필요없다고 했더니, 잠깐이면 된다기에 핸드폰을 줬습니다.

그때 제 번호는 찍혔구요. 얼른 가서 볼일 보는데, 중간에 보니까, 이 여자가 핸드폰은

닦지도 않고, 핸드폰을 들쳐보고 있는거 아닙니까...-.- 이런 싸가지...

그것도 옆에 있는 애랑 자기 핸드폰 비교해보면서 이것저것 누르더군요.

기가 막혀서 소리질러버릴까 하다가, 은행원이 뭘 물어보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일 다 마치고 그쪽으로 가니까, 그제서야 닦는 척하면서 제 핸드폰을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핸드폰 오래 쓰셨는데, 바꾸라고 얘기하더군요.

(당연히 핸드폰 하나 팔려고, 닦아준다고 했겠지만)

필요없다고 하면서 , 뺐어서 나오는데 너무나 찜찜했습니다.

 

핸드폰에 볼것도 없지만, 그냥 이것저것 눌러봤을수도 있겠지만,

해준다는것만 하지, 남의 것 왜 들쳐보냐고요.. 개념이 없는지 원...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일당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 생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이쪽 아르바이트 하시는분 전체를 매도하는건 아니니까 오해는 마시길...)

혹시 은행가서 핸드폰 소독해 준다고 달라고 하면... 주실때 핸드폰 잠그고 주세요.

지금도 찝찝하네요. 기분나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