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앞 똥값 휴대폰 가게.. 절대 믿지 마세요..

글쟁이2007.01.27
조회8,063

너무나 속상해서 몇자 올립니다..

 

목욜날 저녁 7~8시쯤.. 전 휴대폰이 고장이 나서 이참에 바꿀려고 시내 X가게에 갔습니다..

 

여러군데 둘러보고 난 뒤라 다리도 아프고.. 여기가 마지막이다 싶어서

 

가게에 들러서.. 제가 좋아하는 모델 고르고.. 계약하고...

 

폰을 받고 나왔습니다.. 왜.. 뭐든지 새로 사면 바로 안쓰지 않나요??

 

전 지금 제 번호로 휴대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 휴대폰은 내일 만져야지 하면서

 

하루를 지나 금요일 아침에 휴대폰을 꺼내 이것 저것 성능도 확인하고.. 노래도 바꾸고.. 전화번호도

 

이동하고.. 이것저것 만졌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액정에 택(투명한 거)을 떼는 순간..

 

기스가 나있지 않겠어요.. 택이 울퉁불퉁해서 액정 화면도 이상하게 나와서 뜯었는데 기스가 나있길래

 

그 대리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저기요.. 어제 xx그가게에서 휴대폰 산 사람인데요... 액정에 택을 떼니 기스가 나있네요..

 

그대리점 : 그럴리가요.. 어제 새거 내놓으신거 봤잖아요

(저 보긴 봤습니다.. 새상자 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상자 하나 가지고 나와서 그사람이 직접 뜯더군요..)

손님이 기스 내놓구 저희한테 그러시는거 아니에요..

그러는거에요.. 참나.. 제가 폰 새로 사고나면 일주일 지날때까지 액정 택을 안땝니다...

저 : 제가 그래놓구 지금 안그랬다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대리점 : 휴대폰 가지고 나오세요

 

그러구 끊었습니다..  금욜날 점심때.. 그냥 예전 휴대폰 가져다 줄려구 그대리점 갔습니다..

 

낮엔 저 얘기를 안꺼냈죠.. 점심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관계로.. 저녁에 와서 얘기해야 겠다 싶어서요..

 

근데 회사에 암만 곰곰히 진짜 머리 터져라 생각해도 1.2만원도 아니고 4.50만원 하는건데..

 

찝찝 하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 얘기하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대리점에 도착해서 얘기를 했죠..

 

낮엔 바쁘기도 하고.. 왠만하면 그냥 쓸려구 했는데 도저히 찝찝해서 안되겠다..

 

휴대폰 바꿔달라.. 그랬떠니 이게 웬걸.. 못바꿔 주겠답니다.. 그 여자직원 내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위에서 바꿔주지 말라 그랬답니다.. 저 속상해서 그런게 어딨냐구.. 그랬더니만 그직원 하루 지나서 가져왔기때문에

 

못바꿔 준답니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 아니냐구.. 그러더니 xx에 전화하든.. 소비자신고에 전화를 하든

 

맘대로 하랍니다.. 저 어처구니 없어 그 폰 가지고 나와 차안에 앉아서 xx텔레콤 전화해서 상담원께

 

이러이러다 전화를 하고 나니 상담원이 확인하고 전화 준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10분..

 

그대리점 전화 왔습니다.. 취소 해주겠다고.. ㅡ_ㅡ;; 바꿔준다는것 아니고 취소해준다네요..

 

기가막히기도 하고.. 그대리점 치사하기도 하고.. 더럽기도 하고.. 잘됐다 싶어.. 다시 차 돌려서

 

그대리점 가서 전화기 줬습니다..죄송하단 소리도 안하고.. 직원들이 뚤뚤 뭉쳐서 저를 아니꼽다는식으로

 

쳐다 보더이다.. 저 웃기지도 않아서.. 전화기 던져주고.. 더러워서 이집 안온다 그러고 나왔습니다..

 

진짜 그집 간판 대로 똥밟은 기분이었습니다..

 

구미 사는 사람들.. 절대 그 폰가게 가지마세요.. 기스 난것도 손님 탓으로 돌리는 그집..

 

정말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