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 27살이고 저랑은 5살이 차이 납니다.. 전 올해로 22살이지요.. 사귄지는 햇수로 3년 일수로 따지면.. 600일 조금 넘긴.. 따지면 아직 2년이 안된 커플이지요.. 저희 커플은 사귀는 그 때부터가 권태기였습니다.. 남친이 워낙에 술을 좋아해서.. 만나기만 하면 술집이였지요.. 저는 술을 무척이나 싫어했구요.. 하지만 항상 회사 근처에서 만난 지라.. (아.. 저희는 같은 회사 사내커플이였거든요..;;) 그리고 회사 근처에 있는 거라곤 술집 뿐이라서.. 어쩔 수 없이 술집에만 가게되었지요.. 남친에게는 그때 주사가 있었습니다.. 저를 만가기 전에 5년 이상 사겼다는..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매번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 정말 그 애 좋아했었다.." "나 그 애랑 결혼하려고 했어.." "나는 전에 사람 사귈때 50일 단위로도 끊어 챙긴 적 있고.. 부모님께 다 소개 시키고.. 그 애 부모님이 그 애의 귀가가 너무 늦다고 헤어리자로 했을때.. 나 그 집 찾아가서.. 부모님한테 설득시키고 앞으로는 귀가 10시까지 시킨다고 허락받고.. 그 약속 지켰어.." 뭐.. 그 외에도 다수 있었지만.. 생략을 하지요.. 그 이야기를 거짓 2달 정도는 들은 것 같습니다.. 거의 2일에 한번 꼴로요.. 저 대 놓고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매번 묵묵히 들어줬습니다.. (원래 남한테 뭐 싫다는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럭저럭 3개월이 지나자 그 주사는 점점 사그러졌습니다.. 그 주사가 사라지자.. 더 기가 막힌 주사가 나왔습니다.. 밤 11시~12시 쯤 거하게 취해서는.. 하는 말이 "나.. 너 보구 싶어.. 나 지금 어딘데 언능와.." "안오면 나 죽어버릴꺼야.." "안오면 나 다른 여자 만나서 놀꺼다.." 택시를 타면 택시비가 3만원이 나오고.. 바로 가는 버스도 없고.. 지하철 타면 1시간 30분 거린데.. (지하철이 있다고 해도 저 시간이면 가다가 지하철 끊깁니다..) 오라고 바락바락 소리지릅니다.. 진짜 환장합니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무서워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제가 진짜 미친 거였지요.. 갔더만 좋아라 베실베실 웃습니다.. 사랑한답니다.. 것도 항상 말로만.. 한달쯤 있었을까? 또 그러더 군요.. 이번엔 제 욕을 하더군요.. "난 니가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게 짜증나.." "난 니가 행동하는거 죄다 맘에 안들어.." 저.. 그러면 헤어지자고.. 다 때려치자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 날 밤새 울어서 눈 퉁퉁 부었습니다.. 다음날 전화 옵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 어제 너한테 뭐라고 했어? 나 실수 안했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더라구요.. ㅡ_ㅡ;;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이사람 술만 먹으면 이런 주사를 하겠구나.. 제 예상이 맞았고..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꼴로 저한테 주사 부립니다.. 이젠 그냥 알았다고 하고 딴짓 하면서 말 들어 줍니다.. 요즘에는 다음날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제 남친.. 저랑 술먹으면서 항상 자긴 여태껏 여자한테 잘해왔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한테는 그러는 거 전혀 없습니다.. 저 2년 동안 사귀면서.. 100일 200일 그런 건 고사하고..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심지어는 제 생일까지 한번도 챙겨 받은 적 없습니다.. 선물? 선물 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축하한다고.. 고맙단 소리 한 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작년 제 생일 전날.. 둘이서 싸웠습니다.. 그 사람 다음 날이 제 생일 인 것도 모르고 몰아 붙이더라구요.. 저 열받아서 막 울었습니다.. 다음날 그 사람 제 생일인거 생각 났는지.. 출근 길에 이럽디다.. "어리버리 하지만 생일 축하한다.." 이러고.. 그냥 생일 넘어갔습니다.. ㅡ_ㅡ.. 물론 만나지도 못하고요.. 그 사람 저 보러 온거.. 손에 꼽힙니다.. 제가 한달에 두 세번씩 꼭 그 사람 집 근처나.. 회사있는 곳으로 찾아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1년을 넘게 제가 그래왔습니다.. 그 사람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걸로 알구 있구요.. 델러 오라고 하면..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있는 핑계 없는 핑계 다 대고 피합니다.. 뭐.. 아쉬운 쪽이 움직인다고.. 제가 찾아 갑니다.. 그럼 피곤하다는 사람이.. 베실베실 웃으면서.. 신나 합니다.. 피곤한 기색? 전혀 없습니다.. 그리곤 당연하다는 듯이.. 술집 들어갑니다.. 저녁 다운 저녁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무조건 술입니다.. 그노메 술!! 그리고 술안주는 딱 정해져 있지요.. 치킨 한마리에 맥주 3000cc 이게 아니면 삼겹살 2인분에 소주 2병.. 뭐.. 가끔은 알탕에 소주..라던가.. 튀김류에 맥주 라던가.. 하지만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저.. 요즘에 삼겹살 보기만해도 오바이트 쏠립니다.. ㅡ_ㅡ.. 치킨?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 입니다.. 한 두달 쯤인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둘이 같이 먹어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피자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오만가지 인상을 다 쓰면서.. "나 피자 시른데.. 느끼해서 많이 못먹는데.. " "따른거 먹으면 안돼?" 이러고 있습니다.. 그 사람 직장 근처에 죄다 술집 입니다.. 먹을 만한 거라곤 피자뿐이였지요.. 싫다고 꼭 먹을 꺼라고 했더니.. 삐져가지고 땅만 보고 걷습니다.. 말 걸어도 말도 안합니다.. 결국엔 또 술집에 가고 말았습니다.. 술집 가자고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실배실 웃습니다.. 진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ㅡㅡ.. 한 9시 쯤 되서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면.. 그 사람 인상 쓰기 시작합니다.. 피곤해.. 나 힘들어.. 자고 싶어.. 졸려.. 술 먹을 때는 진짜 또랑또랑 잘만 먹다가.. 집에 대려다 달라고 하면.. 그 때부턴 눈은 반쯤 감기고 목소리는 풀립니다.. 걸음도 약간씩 비틀 거리고.. 참.. 어디서 그런 연기를 배웠는지.. 잘도 그럽디다.. 저도 회사 끝나고 피곤한거 무릅쓰고 2시간 거리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왔는데.. 그 사람 그 꼴 하는 거 보면.. 열불 터집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뭐라고 하면 싸움나기 때문에.. 그냥 가슴에 묻고 저 집에 혼자 갑니다.. 집에 가는 길에 전화 합니다.. "어디야? 집에 잘 들어갔어? " "어.. 나 잠깐 겜방왔어.." 아니.. 피곤해서 곧 쓰러질듯 행동한 그가.. 피시방에서 열렙을 한답니다.. 이 이야기는 빙산에 일각입니다.. 정말.. 그런 남친 좋다고 같이 있는 제가 바보같고 한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을 한번 주면 못떼는 성질이라.. 쉽게 헤어지자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 남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노가 한 것은 연기도 아니다! 내 남친은 그 보다 더 하다! - 1
제 남친 27살이고 저랑은 5살이 차이 납니다.. 전 올해로 22살이지요..
사귄지는 햇수로 3년 일수로 따지면.. 600일 조금 넘긴.. 따지면 아직 2년이 안된 커플이지요..
저희 커플은 사귀는 그 때부터가 권태기였습니다..
남친이 워낙에 술을 좋아해서.. 만나기만 하면 술집이였지요..
저는 술을 무척이나 싫어했구요.. 하지만 항상 회사 근처에서 만난 지라..
(아.. 저희는 같은 회사 사내커플이였거든요..;;)
그리고 회사 근처에 있는 거라곤 술집 뿐이라서.. 어쩔 수 없이 술집에만 가게되었지요..
남친에게는 그때 주사가 있었습니다..
저를 만가기 전에 5년 이상 사겼다는..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매번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 정말 그 애 좋아했었다.."
"나 그 애랑 결혼하려고 했어.."
"나는 전에 사람 사귈때 50일 단위로도 끊어 챙긴 적 있고.. 부모님께 다 소개 시키고..
그 애 부모님이 그 애의 귀가가 너무 늦다고 헤어리자로 했을때.. 나 그 집 찾아가서..
부모님한테 설득시키고 앞으로는 귀가 10시까지 시킨다고 허락받고.. 그 약속 지켰어.."
뭐.. 그 외에도 다수 있었지만.. 생략을 하지요..
그 이야기를 거짓 2달 정도는 들은 것 같습니다.. 거의 2일에 한번 꼴로요..
저 대 놓고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매번 묵묵히 들어줬습니다..
(원래 남한테 뭐 싫다는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
그럭저럭 3개월이 지나자 그 주사는 점점 사그러졌습니다..
그 주사가 사라지자.. 더 기가 막힌 주사가 나왔습니다..
밤 11시~12시 쯤 거하게 취해서는.. 하는 말이
"나.. 너 보구 싶어.. 나 지금 어딘데 언능와.."
"안오면 나 죽어버릴꺼야.."
"안오면 나 다른 여자 만나서 놀꺼다.."
택시를 타면 택시비가 3만원이 나오고.. 바로 가는 버스도 없고.. 지하철 타면 1시간 30분 거린데..
(지하철이 있다고 해도 저 시간이면 가다가 지하철 끊깁니다..)
오라고 바락바락 소리지릅니다.. 진짜 환장합니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무서워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제가 진짜 미친 거였지요..
갔더만 좋아라 베실베실 웃습니다.. 사랑한답니다.. 것도 항상 말로만..
한달쯤 있었을까? 또 그러더 군요.. 이번엔 제 욕을 하더군요..
"난 니가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게 짜증나.."
"난 니가 행동하는거 죄다 맘에 안들어.."
저.. 그러면 헤어지자고.. 다 때려치자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 날 밤새 울어서 눈 퉁퉁 부었습니다..
다음날 전화 옵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 어제 너한테 뭐라고 했어? 나 실수 안했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더라구요.. ㅡ_ㅡ;;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이사람 술만 먹으면 이런 주사를 하겠구나..
제 예상이 맞았고..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꼴로 저한테 주사 부립니다..
이젠 그냥 알았다고 하고 딴짓 하면서 말 들어 줍니다..
요즘에는 다음날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제 남친.. 저랑 술먹으면서 항상 자긴 여태껏 여자한테 잘해왔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한테는 그러는 거 전혀 없습니다..
저 2년 동안 사귀면서.. 100일 200일 그런 건 고사하고..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심지어는 제 생일까지 한번도 챙겨 받은 적 없습니다..
선물? 선물 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축하한다고.. 고맙단 소리 한 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작년 제 생일 전날.. 둘이서 싸웠습니다..
그 사람 다음 날이 제 생일 인 것도 모르고 몰아 붙이더라구요..
저 열받아서 막 울었습니다.. 다음날 그 사람 제 생일인거 생각 났는지..
출근 길에 이럽디다..
"어리버리 하지만 생일 축하한다.."
이러고.. 그냥 생일 넘어갔습니다.. ㅡ_ㅡ.. 물론 만나지도 못하고요..
그 사람 저 보러 온거.. 손에 꼽힙니다.. 제가 한달에 두 세번씩 꼭 그 사람 집 근처나..
회사있는 곳으로 찾아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1년을 넘게 제가 그래왔습니다.. 그 사람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걸로 알구 있구요..
델러 오라고 하면..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있는 핑계 없는 핑계 다 대고 피합니다..
뭐.. 아쉬운 쪽이 움직인다고.. 제가 찾아 갑니다..
그럼 피곤하다는 사람이.. 베실베실 웃으면서.. 신나 합니다.. 피곤한 기색? 전혀 없습니다..
그리곤 당연하다는 듯이.. 술집 들어갑니다.. 저녁 다운 저녁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무조건 술입니다.. 그노메 술!! 그리고 술안주는 딱 정해져 있지요..
치킨 한마리에 맥주 3000cc 이게 아니면 삼겹살 2인분에 소주 2병..
뭐.. 가끔은 알탕에 소주..라던가.. 튀김류에 맥주 라던가.. 하지만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저.. 요즘에 삼겹살 보기만해도 오바이트 쏠립니다.. ㅡ_ㅡ.. 치킨?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 입니다..
한 두달 쯤인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둘이 같이 먹어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피자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오만가지 인상을 다 쓰면서..
"나 피자 시른데.. 느끼해서 많이 못먹는데.. "
"따른거 먹으면 안돼?"
이러고 있습니다.. 그 사람 직장 근처에 죄다 술집 입니다.. 먹을 만한 거라곤 피자뿐이였지요..
싫다고 꼭 먹을 꺼라고 했더니.. 삐져가지고 땅만 보고 걷습니다.. 말 걸어도 말도 안합니다..
결국엔 또 술집에 가고 말았습니다.. 술집 가자고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실배실 웃습니다..
진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ㅡㅡ..
한 9시 쯤 되서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면.. 그 사람 인상 쓰기 시작합니다..
피곤해.. 나 힘들어.. 자고 싶어.. 졸려.. 술 먹을 때는 진짜 또랑또랑 잘만 먹다가..
집에 대려다 달라고 하면.. 그 때부턴 눈은 반쯤 감기고 목소리는 풀립니다..
걸음도 약간씩 비틀 거리고.. 참.. 어디서 그런 연기를 배웠는지.. 잘도 그럽디다..
저도 회사 끝나고 피곤한거 무릅쓰고 2시간 거리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왔는데..
그 사람 그 꼴 하는 거 보면.. 열불 터집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뭐라고 하면 싸움나기 때문에..
그냥 가슴에 묻고 저 집에 혼자 갑니다..
집에 가는 길에 전화 합니다..
"어디야? 집에 잘 들어갔어? "
"어.. 나 잠깐 겜방왔어.."
아니.. 피곤해서 곧 쓰러질듯 행동한 그가.. 피시방에서 열렙을 한답니다..
이 이야기는 빙산에 일각입니다.. 정말..
그런 남친 좋다고 같이 있는 제가 바보같고 한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을 한번 주면 못떼는 성질이라.. 쉽게 헤어지자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 남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