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와선 자기자리 찾는사람 !!

휴휴휴a2005.01.30
조회989

전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올해 23이 된 사람입니다 ^ ^

 

야간 아르바이트 지만 쉽고 편하게 할수있어서 하게되었는데요..

 

항상 여기 있는 글만 봤지 적는건 처음이네요..

 

너무 황당해서 말이안나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이 pc방에 자주 오시는 분인데 나이는 27입니다

 

자주 와서는 항상 14번 자리에만 앉으시는 분인데

 

처음 보자마자 자기보단 어린거 대충 아니까 말을 놓더군요

 

(알바시작한지 지금 3개월째)

 

저는 성격상 오래친해질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거리를 두는 성격입니다

 

그렇다보니 그분이 괜히 친한척하시면서 말씀을 하셔도

 

네- 아니오 그정도이죠..

 

그런데 드디어 사건이 생긴거죠..

 

그분이 새벽에 또 pc방을 찾아오셨는데

 

항상 앉아있던 14번 자리에 다른 손님이 앉아계셨거든요

 

그 손님도 이분 만만찮은 저희 pc방 단골분이시고 하셔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왔어요

 

근데 항상 14번 자리에 앉는 이분이

 

딱 들어와서 14번자리에 다른사람이 앉아있으니까

 

절보시면서 '저기 내자린데 ?' 이러시더군요.....

 

대략 이때부터 황당했습니다.. 14번 자리에 항상 앉는다 하더라도

 

자기 자리는 아니죠.. 그럴꺼면 집에서 하셔야죠 싶더군요...

 

그래서 제가 서비스직종이다보니..

 

'그냥 다른자리 앉으시면 안됄까요'  이랬습니다..

 

그러니까 그분 재떨이를 들고 자리쪽으로 걸어오시더니

 

제가 저말을 함과동시에 재떨이를 옆으로 탁 던지시는거예요 -_-

 

제가 무슨 말 잘못한것도 아니잖아요

 

당연히 pc방에서 자기자리 찾는사람이 잘못된거아닌가요?

 

다른손님들도 계신데 그러시더니

 

'그냥 갈란다' 이러고 가시는거예요

 

그래서 그순간 저는 내가 무슨말 잘못한거있나 싶어서

 

우선 단골이다보니 죄송하다고 하고보잔 생각으로

 

'죄송해요' 이런말을 드렸죠

 

저도모르게 무슨 말을 잘못해서 이사람이 화가났구나 싶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아무리생각해도 저말을 하시곤 바로 저러셨거든요...

 

전 다른말을 안했단거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까

 

저보고 다짜고짜 '닌 내가 만만해보이나' 이러시더니 문을 쾅 닫고 가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기분이 너무 나빠져서

 

아무것도 생각안나더라구요

 

내가 왜 저딴놈한데 이런기분 받아야되나싶고

 

대체 내가 뭘 했기에 저사람이 자신을 만만하게 보고있나 싶기도했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 14번자리에 다른손님이 앉힌것밖에 없거든요..

 

pc방에와서 자기자리라고 하는것 자체가 웃긴것 아닌가요 ???

 

그리고 솔직히 따져봐서

 

저희 pc방은 손님이 앉는자리로 켜드리거든요

 

따로 카운터에서 어디앉으세요 이런식이 아니란 말이죠..

 

그분이 거기 앉겠다는데 제가 안돼요 ! 이럴수도 없잖아요 ?

 

여러분들 대체 제가 뭘 잘못했나요 ?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휴.. 별사람 다보지만 저런사람은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