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꼬맹이2005.01.31
조회1,768

안녕하세요~^^ 벌써 40편 이군요.. 히히..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무지하게 기특한 꼬맹이... ㅎㅎㅎ;;/   자축하는 꼬맹이 입니다..

흠.. 오늘은 일을 좀 일찍 끝내고.. 오후에 아저씨 따라 같이 나갈까 하다가..

일을 다 못끝낸 상태라..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ㅡ.ㅜ

같이 차 타고 서울 구경 갈라고 했는데...

사장님께는 ... 은행에 볼일이 좀 있어서 좀 일찍 퇴근하면 안되냐고 하구요..^^;

한마디로 농땡이지요...ㅎㅎ

그래두 머.. 할일 다 해놓고 간다 하면.. 사장님은.. 매번 보내 주십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욜.!! 내일은 회사 안나오는 토욜!!  너무 좋지만..

오늘 집에 아빠뿐이 안계셔서.. 저녁때문에.. 퇴근하고 칼같이 집으로 향해야 하는 꼬맹이..

너무 우울합니다.!!!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그래도 큰딸인지라... 어쩔수 없나 봅니다..

아저씨한테는 집에 가야 한다고 하고...

아저씨는 집에 가서 저녁 차려 드리고 나오면 안되냐 하고... ㅡㅜ

정말 걱정이 이만 저만..

밥은 밥이고.. 동생도 오늘 친구 생일이라 나이트에서 올라잇 하고 온다 하고..

엄마도 안계시고..ㅡ.ㅡ 이런이런.. ㅠㅠ

그래도 머.. 집에 가면 어찌어찌해서 나올수 있겠지요 머...기대해 봅니다..

자~ 그러면.. 이야기 올라 갑니다..~~~

 

 

2005-01-27

 

 

마법에 걸린 꼬맹이!!!

요 마법에 걸리면 배가 콕콕 찌르는 것이.. 마치 뱃속에 머가 있는것처럼.. 아픕니다..

계속 그러는 것도 아니고 살살 아프다가 갑자기 콕콕!! 찌릅니다..ㅜ,ㅡ

에전에 어렸을적엔.. 생리통이 그리 심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ㅡ.ㅡ;;  자꾸 여기 저기가 아픕니다..

성숙한 여자가 되어 가고 있는 건지 원....

아무튼!! 너무 아픈 나머지.. 다른때 같았으면..

아저씨가 좀 늦어도 기다렸다가 같이 밥두 먹고 놀다 들어갔을 터..

오늘은 도무지 그러지 못하겠드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저녁도 먹고.. 아저씨랑 잠깐 통화도 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10시더군요...

9시에 저녁 먹는다며 삼겹살 먿는다던 아저씨... 다 먹고 전화 한댔는데..안오길래..

아무래도 해신을 볼거 같아... 전화 할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꼬맹이 때문에 해신도 제대로 못보고 전화통에 매달려 있을까바요..

문자를 보냈습니다..

 

< 해신봐? 꼬맹이 아파서 이불덥구 누워 있는데..옆에 아저씨 있음 딱인데..팔배개하구.. >

 

10시 18분에 보냈군요..

 

그렇게 조금 시간이 흐르고.. 아무래도 해신을 보고 있는 듯...

 

< 아저씨, 해신봐서 전화못하구 그냥 자께...>

 

10시 32분에 보냈습니다..

 

그리곤.. 혹시나 하며.. 전화기를 배개 옆에 두고.. 쳐다 보다 잠이 들었습니다..

해신이 끝나고 전활 했었나 봅니다..

제 핸드폰이 <부재중 전화가 왔습니다..> 이러는 바람에..

그만 잠이 깼습니다..

정확히 아저씨가 전화 하고.. 못받은지.. 30분만에..

2분마다 울리는 저... 부재중 전화가 왔습니다.. 소리를 듣고 깬 꼬맹이...

눈도 제대로 못뜨며 바로 핸드폰을 확인 하고..길게 1번을 꾸~~욱 누릅니다..ㅎㅎ

 

 

아저씨 : [여보세요..]

나 : [아저씨...]

아저씨 : [응..꼬맹아.. 깼어?]

나 : [응..]

아저씨 : [아직도 아파?]

나 : [응..]

아저씨 : [에휴..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많이 아파?]

나 : [괜찮아..]

아저씨 : [약 먹으라니깐..웨 그렇게 말을 안들어..응?]

나 : [약 안먹어도 돼.. 2~3일 지나면 괜찮아 져..]

아저씨 : [너 그거 무지 아픈거잔아.. 약 한개만 먹자..응?]

나 : [아냐..]

아저씨 : [아저씨가 대신 아파 줄수도 없고.. 아휴...]

나 : [아냐.. 아저씨 아프면 안돼..]

아저씨 : [꼬맹이 아픈것보다 아저씨가 아픈게 더 나아..]

나 : [아냐...]

아저씨 : [참을만 해?]

나 : [응..괜찮아.. 여자면 다 아픈건데 뭐...]

아저씨 : [이긍.. ]

나 : [아저씨 ......]

아저씨 : [응?]

나 : [그냥.... 불러 봤어..]

아저씨 : [그래..우리 꼬맹이 불쌍해서 어쩌지.. 대신 아파줬음 좋겠어..]

나 : [괜찮아..]

아저씨 : [꼬맹이 자장가 불러 줄까?]

            

♪자장..자장..♩우리 꼬맹이.. ♪잘도 잔다..우리 꼬맹이...♬

♬자장..자장.. ♪우리 꼬맹이.. 착한 꼬맹이 ..♪ 잘도 잔다..자장..자장..♪

 

우리 아저씨가 불러준 노래 입니다..^^

끝까지 다 듣진 못했지만.. 노래 못한다고.. 매번 노래 불러 달라고 조르던 나를..

어제는 왠지.. 아픈게 안쓰러웠는지.. 자장가까지 불러주며..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첨에는 이런 모습이 있는지.. 꿈에도 몰랐었는데.. 자꾸만 감동하는 꼬맹이 입니다..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허나.. 다음날.!!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어제 아저씨가 뭐 했는지 알아? 그러길래.. 응.! 자장가 불러줬어!

자장..자장.. 우리 꼬맹이.. 잘도 잔다..우리 착한 꼬맹이.. 이렇게!!

그랬더니만.. 그 앞에 부른. 노래는 생각 안나?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뭐뭐?? 이랬더니.. 됐다며 안가르쳐 주길래.. 땡깡 부려 알려 달라 했지요..^^

섬집아기..인가? 엄마가.. 섬그늘에..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이 노래요..^^

 이 노래를 자장자장.. 하기 전에.. 불러 줬다면서.. 혹시 자다 깨다 한거 아니냐며..

앞전에 부른 노래는 기억 못하고 자장가만 기억 하냐며.. 웃더라구요..^^

근데..정말 생각이 안납니다///  ㅎㅎ;;

연애 하기 전에는 이렇게 자상하고.. 멋있는지 몰랐는데.. 매번 너무 놀랍니다..

꼬맹이를 위해 변하고 있는 우리 아저씨...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자꾸만 멋있어 보여 탈입니다..^^

이러다 다른 여자가 채가면 어쩌지요? 호호호...^^

 

 

 

저희 이제 서서히.. 부모님께 인사 드릴 계획입니다..

구정이 지나서 인사를 드릴지.. 구정 앞에 인사를 드릴지...

오늘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아버님 술 좋아하시는데.. 아저씨가 술 잘 못마셔서 어쩌냐구요..^^

술이 제일 걱정이랍니다..

결혼해서두 아빠가 양서방... 오늘 저녁에 와서 술한잔 하게.. 이럴까바 걱정이랍니다..ㅎㅎ;;

우리 아빠는 소주를 글라스에 마시거든여.. 한병을 두번에 나눠서..^^

항상 걱정 합니다..우리 아저씨..

그래도 머... 허락만 해주신다면야.. 그까짓 소주..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요즘 글쓰는게 뜸해져서.. 오랜만에 쓰려니.. 어렵네요..^^

데이트 하느라.. 글쓸 여유조차 점점 없어 지네요..^^

좋은 결과로.... 이쁜 사랑의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좋은꿈 꾸세요~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0                                      200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