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그녀] 제 26화 널 이렇게 보고 있으면 난 이렇게 눈물이 나 < 3 >.......

별빛지기2005.01.31
조회212

 

 

아직도 내 마음 속의 당신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살아 남아서

여전히 내 가슴 한 곳을 시리도록 아프게 만드는데 당신은

내 곁에서 떠나 저 알수 없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네요......

행복이란 언제나 나에게는 사치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나

깨닫게 되었지만 당신과 함께 했었던 그 시간들이 소중했기에

난 이렇게 힘이 들어도 다시금 당신을 바라 보고 있어요......

나라는 사람이 당신에게 있어 조금의 상처나 증오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나만의 욕심일까요?

하지만 하지만 나에게 있어 당신이란 사람 결코 지울 수 없는

천상과도 같기에 나 어쩔 수 없는 기다림속에 살아갈게요.....

당신과 맨처음 만났던 그 시간속으로 이제는 다신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 행복했었던 시간들을 모두 담아 내 눈물이 용서가

될수 있다면 나 모든 것을 내놓고서라도 당신을 되찾고 싶습니다......

어쩌면 나라는 사람 보고 싶지 않을 만큼 미워할지라도 나 절대

아름다운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게요.......

내 모든 것을 버리고 말지언정 당신이란 사람 잃고 싶진 않으니까

그러니까 내 입술이 메말라 버려 당신께 드리고 싶은 말 못하게

될지라도 단 한번의 사랑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내가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음을 잊지 말아 주길 바라며 나 이렇게

다시 또 다시 저기 먼곳에서 당신의 뒷모습 지켜 보겠습니다.......

Forever with you....Happiness.....

 

 

영화 ' 클래식 ' 을 보고 난 뒤 난 그 사람을 더욱 더 그리워졌습니다......

어떤 누구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대신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을때 그 사람은

내 전부가 되었고 그 사람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이라 생각했으니까요......

근데....근데 그게 전부라 아니라는 걸.....이렇게 바라보는 사랑 하나만으로

난 행복하지 못 하다는 걸 느껴버린 지금은 작지만 소중한 욕심이 하나가 생겼습니다.......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 주었으면 하는 작지만 소중한 욕심........

단지 내가 아니라고 해도 그저 내 마음 하나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다 죽는 날이 올지라도 이 마지막 사랑이 후회되지 않도록 그렇게.........

 

 

그 멋찐 녀석과의 재회와 첫 출근......그리고 그 멋찐 녀석에게 처음으로 용기내어

다시 다가섰던 일.......그 하루 동안 저 지민이의 마음은 너무나도 복잡해졌어요........

그렇게 소영 언니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전 소영 언니가 끓여준 아침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나서 울 정말 좋은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와 그 멋찐 녀석이 있는

회사로 다시 출근하게 되었어요........

 

회사 로비를 지나 우리 팀 사무실이 있는 5층으로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 제 뒤에서 어깨를 ' 뚝!~뚝!~' 치며 말을 거는 사람이 있었죠.......

과연 누굴까 하고 뒤를 돌아보며 흠.....늘상 그랬지만 그 웬수(?)같은 동기 녀석

현우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 댔어요........

 

 

* 현우 : (환하게 웃는 얼굴로) Hi!~~우리 동기들!~~어젠 잘 들어갔죠?.......

            자!~~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해 봅시다!~~아자!~~~

 

 

* 지민 : (너 잘 걸렸다 싶다는 표정으로) 야!~~박현우!~~~너 이리와!~~

            내 심기가 지금 별루 안 좋거덩.....그리고 너한테 물어볼거 있으니까

            이따 끝나고 나 좀 보자!~~ 엉?....알겠어?......

 

전 그 웬수같은 녀석 현우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들이 아주 많았어요.......

어제 제가 술 먹고 바람 쐬러 나갔을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그리고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는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등.....

암튼 전 머리 속을 복잡해져서 인지  몰라도 오전 내내 머리가 아파 왔어요.....

그렇게 점심때쯤 이었을까요.......점심을 먹으러 회사 식당쪽으로 가고 있을때였어요......

물론 제 단짝 소영 언니와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와 함께 가고 있었죠.......

식당으로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고 엘리베이터가 ' 딩동!~' 하고

열리자 그 안에서 그 멋찐 녀석 형준이 타고 있다가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들은 아무 말 없이 인사만 '꾸벅!~~'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죠......

그때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저희쪽으로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 형준 : (지민쪽을 바라보며) 아....정지민씨.....속은 좀 어때요?....괜찮습니까?......

 

* 지민 : (부끄러운 듯 볼이 빨개지며) 아....네....괜찮습니다........

 

* 형준 : (환하게 웃는 얼굴로) 아...그래요?....그럼 다행이군요......그럼 식사들 하러 가세요!~~

 

 

이런.....어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제가 술 마니 먹은거까지 알고 있는 걸 보면 이거 이거

무지 심각했을거 같은대요........

점심을 먹고 와서 오후 내내 전 일이 하나도 잡히질 않았어요.......

 

* 지민 생각 : ' 흠....도대체 어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아이.....정말 미치겠네......형준씨한테 내가 대체 머라고 한건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으니......에휴!~~~ '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어 퇴근 시간이 되자 마자 전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를 찾아가서 당장 나가자고 졸라 댔어요.......

 

* 지민 : (무척 궁금스러운 표정으로) 야!....박현우!~~도대체 어젠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빨리 말해 달란 말이야.......아휴....정말.......

 

* 현우 : (입을 굳게 다문채 묵묵부답이다) .........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에게 갖가지 애교와 협박을 하며 저와 현우는 회사

로비쪽으로 가고 있었죠.......

바로 그 때였어요......회사 로비문 앞쪽으로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차가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회사 로비 앞에 서 있던 한 여자가 그 차에 타려고 하는  것이 보였어요.......

그래서 당장 달려가서 보니 그건 바로......제 친언니 같은 ' 소영 언니 ' 였어요........

 

* 지민 :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부비며) 현우야!~~내가 지금 멀 잘 못 본거니?.......

            지금 저 차 탄 사람이 소영 언니 아냐?....그치?...맞는거지?.......

 

* 현우 : (얼굴이 굳어지며 여전히 말이 없다) .........

 

 

어랏.....이 무슨 도대체 알 수 없는 일일까요?.........저 지민이에게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가 그 멋찐 녀석의 차를 타고 가다니요........

이 미스테리 같은 일 때문에 저 지민이의 마음은 더욱더 아파져만 갔답니다......

왜 이렇게 그 멋찐 녀석 형준이에게 가는 길이 힘들기만 한 걸까요?.......

상큼발랄 저 지민이의 멋찐 녀석 형준이에 대한 사랑 방정식 다음 회에서 계속할게요......

마니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