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방랑객2005.02.01
조회842

새해 벽두부터 닭년이라고 괄시하메...

 

시끌벅적 대던 때가 바로 엊그제였는데~

 

너무들 그러지 마셔유~

 

이래뵈두우 우리도 어렸을적 병아리때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 듬뿍 받구 자랐다우~

 

이제 우리두 설날이 돌아 오면 복 받을거야유~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이달에 있습니다.

 

오늘 2월 1일 . 올겨울 들어서서 제일 추운 날이라네유

여러 나그네님들 움츠려들지 마시고 어깨 활짝 펴보세유!

우리들의 존재가 그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을 가지시죠~

 

주위에 하나 둘씩 저 세상으로 떠난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새삼 오늘 소생이 살아있음에 감사 할뿐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삶이지만...

하늘이 주신 생명을 그래도 부지할수 있다는건~

행복이라고 생각해야 될것 같습니다!

 

뜨거운 삶의 의욕과 열정으로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열어가시기 바랍네다

^ㅎ^ ...

 

이해인님의 시와함께 아침을 열어봅니다...........!

 

삐야~삐약~삐약~ 병아리는 그렇게 울더라도~

병아리들은 졸고있더라도...

 

우리~

모든 나그네님들 모두 비약~ 비약~ 비약~ 하세유~

비약하는 한해를 다짐합니다!

 

[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존재 그 쓸쓸한 자리 [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매미처럼 앵앵 대다가 우리도 기약없는 여행길 떠나갈 것을 언젠가 한번은 굼벵이처럼 웅크리고 앉아 쨍하고 해뜰날 기다리며 살아왔거늘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풀잎에 반짝이고 서러운 것은 서러운대로 댓잎에 서걱인다. [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어제 나와 악수한 바람이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산다는 것의 쓸쓸함에 대하여 누구 하나 내 고독의 술잔에 눈물 한방울 채워주지 않거늘 텅 빈 술병 하나씩 들고 허수아비가 되어 가을들판에 우리 서있나니. [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인생, 그 쓸쓸함에 바라볼수록 예쁜 꽃처럼 고개를 내밀고 그대는 나를 보는데 인생, 그 무상함에 대하여 달빛이 산천을 휘감고도 남은 은빛 줄로 내 목을 칭칭감고 있는데... [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내 살아가는 동안 매일 아침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하거늘 그래도 외로운거야 욕심이겠지... 그런 외로움도 그런 쓸쓸함도 없다는 건 내 욕심이겠지. ㅡ 詩 . 이 해인 編 . 방랑객 ㅡ

날씨도 차가우니 따끈따끈한 설록차 한잔 드시구 가셔유...

[存在 그 쓸쓸한 자리]에 방랑객도 서 있습니다...

888 인생은나그네길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