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그녀] 제 27화 널 이렇게 보고 있으면 난 이렇게 눈물이 나 < 4 >.......

별빛지기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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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품에 안겨 그렇게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너의 모습
생각하며 나 오늘도 이 밤에 널 그리고 있어......
언제가는 너의 마음 속으로 걸어가 나의 마음
나의 진심 말해 주고 싶었지만 조금씩 멀어질지도
모를 네가 될까봐 난 그렇게도 조심스러웠나봐......
아무런 기대도 아무런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날 버려두고
떠나 버릴지도 모를 너이지만 그렇지만 난 널 그렇게
보낼수 없었기에 나도 모를 망설임속에 힘들어 했나봐.......
매일 매일 나 자신도 주체 하지 못 할 미움과 증오속에서
널 내 안에 가둬두고 상처만 주고 있는 내게 싫어져서
난 너에게 내 맘 전하지도 못 하고 그저 바라만 봤나봐.......
시간이 지나서 우리가 다시 만날 그 순간이 될때까지
나라는 사람이 너에게 있어 절대 잊혀질 존재로 남겨지길
난 바라지 않기에 난 네가 서 있는 그 앞에 가질 못하나봐........
하지만 이제는 조금의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널 바라봐도 될까?
너의 마음 속으로 걸어가서 작지만 소중한 내 마음 전해 주고
네 옆의 그 빈자리를 내가 채워주고 싶어.......
네가 힘들때고 외로울때 지치고 피곤해서 쓰러지고만 싶었질때
내가 너의 그 곁에서 내 어깨에 기대어 잠시 쉴수 있는
휴식같은 좋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
다시는 너와 같은 사람 만날수 없을 것만 같기에 널 놓치지 싫어.......
너와 내가 마주 잡은 이 손을 내가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너만의 작은 등불이 되어 따뜻하게 해 줄게.......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영원토록 너만의 플라타너스가 되기를
하늘에 두고 맹세할게.......
나라는 사람이 잠시 너의 곁에 살았다는 걸 다음 세상에서도
잊지 않고 살아 가길 바래.......
forever with you......

 

 

당신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이렇게 아파오는데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여전히 내 가슴은 당신만을 향하고 있는데 왜 당신은 이런 내 마음을 모르나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내 마음을 알아 주면 안 되나요?.......

이젠 아무 것도 아무 것도 바라지 않을게요.......그저....그저 단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당신만을 바라볼 수 있게만 해 주세요.......

아직은 우리에게 내일이라는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다가오지만 나 아직 포기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내 안의 오직 당신 만이 있기에 나 이렇게 숨쉴수 있으니까요.......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차를 타고 가는 소영 언니의 모습을 바라보는

제 마음은 넘 이상했어요.......

대체 소영 언니와 그 멋찐 녀석 형준이는 무슨 관계인걸까요?........

그렇다면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소영 언니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단 말이 되고......

아흄......전 정말 머리속이 복잡해져 버렸답니다......

그래서 그 웬수 같은 동기 녀석 현우에게 이렇게 말했어여.......

 

* 지민 : (화가 난듯 현우를 바라보며) 야!~~박현우!~~나 오늘 술 한 잔 사줄래?....

            시름 말구......나 오늘 술 한 잔 하고 싶어.....어?.....

 

* 현우 : (지민의 마음을 이해한듯한 표정으로) 그래....알았다....녀석아.....

            가자!~~내가 한 잔 살테니까......대신 저번처럼 취하지는 마.....알았어?.......

 

그렇게 저와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는 회사 근처 호프집으로 향했죠.......

호프집으로 가는 내내 전 마음이 무척 무거워졌어요.......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소영 언니의 관계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더 절 힘들게

했던 건 아마도 소영 언니에 대한 배신감이라고 할까요.....아마 그런 거 같았어요........

말로 표현 할 수는 없지만 암튼 그랬어요.......

 

자!~~그러면 장면을 바꿔서요.......

여기는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소영 언니가 만나고 한 카페에요........자!~~그럼 빠져봅시다!~~

 

어색한 표정으로 마주 앉은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소영은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조금뒤 카페 종업원이 차를 주문 받으러 오자 그때서야 말문을 여는데........

 

* 카페 종업원 : 감사합니다.......주문 하시겠어요?......

 

* 형준 : (지긋이 소영을 쳐다보며) 전 헤이즐럿 커피요......머 드실래요?......

 

* 소영 : (그때서야 형준을 바라보며) 저도 헤이즐럿이요......

 

* 형준 : (종업원을 쳐다보며) 헤이즐럿 커피 두 잔이요.......

 

* 카페 종업원 : 네......

 

헤이즐럿 커피 두 잔을 시켜 놓고 기다리는 동안 그 멋진 녀석 형준과 소영은

다시 서로 말이 없이 바라본다.......

조금 뒤 헤이즐럿 커피가 오고 서로에게 한 모금씩 마신후 소영이 먼저 말을 뗀다.......

 

* 소영 : (어렵게 형준을 다시 바라보고) 형준씨!~~오랫만이네여........

            얼굴 보니까 그 동안 잘 지냈나 보네요......영채 보내고 나서 한 6년 만인가요?........

            시간이 참 많이 지났는데 여전히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형준 : (환하게 다시 웃는 얼굴로) 네......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소영씨도 그 동안 마니 변한거 같네요.......영채 보내고 나서는 못 볼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서 반가웠어요........근데 무슨 일로 절 보자고 했어요?.......

            회사 일은 아닌거 같고.......왜요?.....영채 아버님 마니 편찮으세요?......

            안 그래도 한 번 찾아뵈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마니 안 좋으세요?.......

 

 

* 소영 : (전혀 아니라는 표정으로) 아뇨....아버지는 건강하세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안정도 찾으셨고 건강도 그만하면 괜찮으시구요......

            오늘 제가 형준씨를 보자고 한건 제가 아끼는 친동생 같은 지민이 때문이에요.......

            아시죠?.......이번에 저랑 같이 입사한 정지민씨요......

 

 

* 형준 : (순간 당황하는 표정을 하며) 아.....네......정지민씨......

            근데 정지민씨는 왜여?......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라도?........

 

 

* 소영 : (형준을 똑바로 쳐다보며) 지민이에게서 형준씨와 지민이와의 이야기 들었어요......

            이제 지민이에게 상처 그만 주세요......네?......

            영채에 대한 미련 때문에 지민이에게 다가서지 못 하는 형준씨 마음 알아요.......

            저 또한 지민이를 처음 보았을때 마치 영채가 살아 돌아 온 것 같아서 순간 어쩔줄

            몰랐지만 그렇다고 그 아이에게 영채가 되어 달라고 할 순 없는 일이잖아요.......

            물론 지민이를 영채와는 다른 사람으로 인정하고 다가서기가 어렵다는 건 알지만.......

            하지만 그 6년이라는 시간동안이면 하늘에서 영채도 마니 축복해 줄꺼에여.......

            언제까지 지민이 맘을 이렇게 아프게 하실꺼에요?.....

 

* 형준 : (어렵게 소영을 쳐다보며) 하지만 소영씨......전 그럴수가 없어요........

            영채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 아니에요.......지민씨에게 영채의 모습을 찾으려고

            해서도 아니구여.......왜냐하면......그건.......

 

 

이렇게 그 멋찐 녀석과 소영 언니가 만나고 있는 동안 저와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는

회사 근처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벌써 빈 맥주병 6병 정도가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와 제가 앉은 자리 앞에 놓여져 있었고

전 이미 주량을 초과해서 술에 취하고 있었죠.......

 

 

* 지민 : (술에 취해 주정을 하며) 야!~~박현우!~~~잘 마셔!~~마시자구!~~

            오늘 너랑 나랑 한 번 이거 마시고 함 죽어보자!~~알겠어?......

 

 

* 현우 : (현우 역쉬 술기운이 약간 올라) 그래....알았다....녀석아.......

            근데 너 그 사람이 그렇게도 좋냐?......니 목숨을 내 줄만큼 그렇게 좋냐구?........

 

 

* 지민 : (순간 현우의 질문에 당황하며) 야!~~박현우!~~니가 나에 대해서 멀 알아?......

            어?......니가 무슨 상관이야?......무슨 상관이냐구?......

 

순간 전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생각 나서는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 지민 : (아무 말 없이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

 

그러더니 화장실쪽으로 가다가 확 쓰러져 버렸어요........

그런 저를 그 웬수 같은 녀석이 다가오더니 업어서 호프집에서 나왔어요........

 

한 편 그 시간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만나고 있던 소영 언니는 그 멋찐 녀석

형준이에게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는데.......

 

대체 소영 언니의 그 멋찐 녀석 형준이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까요?.......

상큼 발랄 저 지민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는대요.......

후비고!~~~다음 회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