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날 버린 그를 믿어도 될까요?

흠;;2005.02.01
조회68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에겐, 이제 300일 가까이 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10살차이나, 나지만, 서로 정말 사랑했죠,

아니,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와, 하루도 빠짐없이, 자주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갔죠,

그러던 어느날, 그가, 부모님과, 미국에 있는 누나와 매형집에 간다고 2주뒤에 온다고 했죠,

저는 그 2주도 힘겨울것같아, 그를 울면서 잡았지만,

영영 헤어질것두 아니고, 사랑한마음들을 뒤로한채, 그를 보냈습니다,

그도 연락을 자주했어요, 미국에서, 메신저로 얘기도 하구요, 아침저녁으로 전화통화두 잘 하구요,

 

그럴때마다, 저와 그는, 서로 보고싶단 말을 아끼지 않았죠,

싸웠던 일들보다, 좋았던 일들이 많아서, 서로 애만 탈 뿐이였어요,,

 

힘겹게, 보고시픈 맘을 뒤로한채, 하루하루 그를 만날 날만 기다렸어요,

그리고, 그가 오기로 한 전날,

그날도 어김없이, 그에게 전화가 왔죠,,

갑자기,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더니, 헤어지자고 그랬습니다,

저는 알아요, 그가, 얼마나 날 사랑하고, 그런말 쉽게 할 사람이 아니라는걸,,

혹시나 해서, 물었죠,

한국에, 못오는거 아니냐고,,, 그전부터, 대충 짐작은 했었거든요,,

서로 울면서, 통화 했어요, 2시간 넘도록,, 서로 울기만 했어요,, 너무 사랑 하거든요,

저뿐만아니라, 그사람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해요,,,

 

그는 , 미국에서, 회계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고,

처음부터, 미국 누나네 집에 놀러갈 생각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다시 회계학 공부를 시작할 생각으로

미국에 갔던거죠,,, 대학원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제 21살이에요, 한참 어린 나이죠,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일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흔히, 말해, 백조 죠,,,

그사람, 저에겐 너무 과분한걸 알지만, 지금도, 매일 같이 전화가 와요,

그리곤, 보고싶다, 정힘들면, 기다리지말고,좋은 사람 만나라, 그래도 난 너 못잊는다,

이런말들로, 눈물을 흘리죠,,,

저도, 너무 보고싶고, 힘들어요, 매일 같이 있다가, 오래 떨어져있어야된다니,,

첨에는 그가 원망스러웠어요,

미국가서도, 저는 그가, 안돌아올 생각으로 간건줄은 몰랐던 거죠,

그사람은, 저에게 상의 한마디 없이, 자기 미래를 위해, 저를 버린거에요,,

저는 그사람 아님 아무것도 못할것가튼데, 그사람에게,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는데,

적어도 저를 생각했었더라면, 무슨말이라도, 하고, 미국에 갔었어야죠,

 

왜이렇게, 저를 비참하게 만드는건지,

그는 그랬답니다, 그냥 미국에 가서 쫌 떨어져 있으면, 서로 멀어질꺼라 생각했답니다,

저에게 너무 미안해서, 미리 말을 못했답니다,

그사람, 지금 그때보다, 더 절실히 느꼈답니다, 자기도 답답하고, 사랑한답니다,

헤어지기 싫다고, 기다려줬음 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오죽 하겠습니까,? 마지막 인연이라 생각하고, 결혼까지 하기로 했는데,

내 몸과 마음을 그한테 기대고, 다 줘버렸는데,

그는, 자기 미래를 위해서, 나를 버리고, 먼 미국으로가놓고,,,,

 

그는 저와 만나면서,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는 그와 만나면서, 사랑을 쌓아가고 있었죠, 아무것도 모른채,

그와, 그 친구들, 다 알고 있었는데, 저만 아무것도 모른채,,

날보고 얼마나, 바보같단 생각을 했을까요,,,?

차라리, 저한테 그렇게 잘해주질 말든가요, 활활타오르는 불에, 갑자기 찬물 끼얹은 식이죠,

 

 

그사람이, 비행기 값 보내준다고, 미국으로 오랍니다,  자기는 벌써 일자리도 구해서, 일하고있어서

한국에 못들어 오니, 저보고, 오랍니다,

혼자, 14시간이나 걸리는 그곳을 어찌 오랍니까,?

그렇지만, 저도 그와 함께 있고 싶어요, 예전처럼, 그의 옆에 있고 싶어요,

하지만, 안되겠죠, 그냥 시간에 맡겨, 그를 기다리다가,, 좋은 사람 생기면 만나야 되는건가요?

이젠 자신 없는 걸요,,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또 이런 사랑 할수 있을까요,?

죽도록 사랑했는데, 또 이렇게 떠나가면 어쩌나요,,,

 

아님, 제가, 그사람만 믿고, 무조건 기다려볼까요,? 제 일하면서 그래볼까요,?

저는 오직 그사람만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그사람은, 미국에서, 자기가 하고싶은 일도 하고, 좋은 사람만나서 애도 낳고, 그렇게 산다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그사람믿고 있는데, 또 비참하게 되겠죠,,,, 저만 바보 되는거겠죠,,,

그사람을 그냥 보내야하나요, 그사람도 저랑 헤어지기 싫다는데,,

그사람 욕심이겟죠, 자기 미래와, 나를 동시에 갖고 시픈거겠죠,

정말 혼란 스럽네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사랑하고, 그사람 아직도 믿고, 잊기 싫은데,,

그사람이 정말, 날 사랑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저와 만나면서, 그렇게, 이별을 준비하고, 미래를 위해, 날 버린 그를 믿기 힘드네요,

그래서,

그사람으로 인해 저 또 비참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너무 워망스럽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지만,

많이 사랑하구요, 잊고 싶지 않구요, 그사람이, 울면서,  미안하단 말과,

사랑한다는말, 보고싶다는 말,, 등 저에게 했던 말들을 다 믿고 싶네요,,

근데, 그사람, 오래전부터, 저 만나면서, 미국 갈준비 자기 혼자 다 해놓구,

이제와서, 저러니깐, 정말 웃기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그가, 기다려 달랍니다,

다른여자도 안만나고, 더이상 절 비참하게 하지도 않을테니, 믿어달랍니다,

5~6개월 쯤에 한국에와서 절 데리고 갈꺼랍니다,

꼭 결혼할꺼고,, 많이 사랑한답니다,미국에서와서 절실히 느꼈답니다,

  

저 그 사람 믿고 기다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