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눈과에 전쟁 1부..

쿠키2005.02.01
조회353

슬퍼~하쥐~~~
 마아~세요~~~~~오

 

하얀 첫 누니~~
  온다~구여어어어~~

 

그때 엣날은~~ 아득하게~
 지워~지거~ 읍게찌여~

 

함박~누니~~

        온다구여~~~~~~~

 

쩝!  그렇다!
오늘에 이야그는 눈이다....

 

봄엔 꽃잎이 날리거
여름엔 땀방울이 날리며


가을엔  낙엽이  떼구르르.. 

 

 깡패도 아닌것들이
바람결에 이리 저리 몰려들 다니지...

 

그리고 겨울엔..
오늘에 주인공인 이  눈!!


이너매  눈 이라는 늠이 ...
수~많은 이땅에 청춘남녀 맘을 싱숭 생숭하게 만들어 버리지...

 

그게 어디
청춘 남녀맘뿐이랴..


노땅들 맘도 안편다 
다만 .....한숨 지으며 눈빨을 처다볼 뿐 이지만도...


자.. 이제

본론으로 함빠져보까..??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느끼는  눈  이라는 이 늠은...


반평생~  쭈우욱~ 경계하며 살아찌만도
도움이라고는 절대로 안대고  악행이란 악행은 다 저지르는 늠이다

 

그 예를 들어 보자면 ..

 

길가는사람 넘어트리기..
시내 교통마비에 주범이며..


시골 산간벽지에

알콩 달콩 살아가는 이들에 지붕도 뭉개버리는..

 

악당중에 악당에 분류된다...

 

미운넘이

미운짓만 한다면
그냥  원래 미운넘이니까 그러려니 하겠지만

 

아.. 이늠에 눈은  사람 약 올리는것도 아니고
가끔 좋은 분위기도 연출한다

 

여러 독자들께서도 다 아시는바!
그 유명한 올리브와 제니에 사랑이야기를 아시리라..


일명 러브스토리~  

그영화를 속에  올리브와 제니가 하는
눈쌈은 압권이다.. 특히 제니가 눈밭에 뒤로 쓰러지는장면..

 

그때 만약  눈이 없었다면 
아마도 제니 뒤통수엔 주먹만한 혹이 하나 생겼을테고


설상가상으로 

제니가 백혈병으로 죽는다는 스토리를 수정해서
뇌진탕으로 죽게되는.. 그런 불쌍사가 생겼을수도있다

 

고로..
눈이란늠이 꼭 나쁜늠이라 단정 지을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내겐 .. 아주 악당 같은넘이다..

 

고딩시절..
장난에 도가 지나처서
학과장에게 붙잡혀 화장실 청소당번은 웃으면서 했다..


그러나....
우리에 조포부돌맨은
 (조물주가 포기하고 부처가 돌아앉은 못난남자.)

 

나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키지 않았다

 

왜냐.......
특별한넘은
특별한곳에 써먹어야 한다는게
학과장에 논리였기에..


그 특별한 벌 이란걸.. 나중에야.. 받음서 얼매나 울었던지...ㅠ.ㅜ

 

고1 겨울방학을 일주일 앞두고서
수업하다가  창가에 내리는 눈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우아~ 눈온다 눈 ㅇ.ㅇ"

 

우르르 ~~

창가로 몰려가서 눈보다가


아뿔싸....

이 시간이  하필 학과장 수업시간이란걸
망각해버린 쿠키!!  불땅한늠 ㅡㅡ!!

 

조용히  ~

긴 큐대로 책상을 탁탁  두번 치시더니.


"니 눈이 그래좋나...??"
 그라마.... 눈에  함 푹~ 빠져 보그래이~

 

아무리 농띠를 펴도
다른애들에겐 화장실 청소에

화단 풀뽑기 등등을 시키고......


오직 나만은

이뻐서 걍 놔두는줄알았건만..

 

싸리나무 비짜루 하나 덜렁 쥐어주고서는
교단앞에서서 한말씀 하신다...

 

..바라.. 쿠키야..
 운동장 참 보기는 좋데이  그장 ㅇ.ㅇ?

 

그란데  저 눈쌓인거 함바라...
저기 애들이 밟고 댕기묜. 지저분해진다 아이가 그장 ㅇ.ㅇ?(댄장맞을 ㅠ.ㅜ)


니 눈이 그래 좋다 케쩨 아까..

치아 보그래이.. 마이 좋을끼다 아마도...

 

쿵~~~~


그렇습니다..
그 넓은 운동장을 

혼자서 밀대로 이리저리 밀고 다녔고


손 꽁~ 발꽁~ 

얼어가면서  증말  입에 욕이 절로 막나왔다는...

 

졸업할때 또 눈이왔습니다..
학생과장님  저보고 카데예..... 

인제 눈치울늠 신입생중에 한늠 찾아봐야게꾸마!!

 

가만 듣고보니 ..

우리 학과장님께선
나 1학년 입학식때부터

눈 치울 늠 으로  미리  점지해두셨나봅니다..ㅠ.ㅜ


3년 동안

눈만오믄 어김읍시 부르시던 ㅡㅡ 그 악몽..

 

그렇게 눈치운날 저녁에
여자친구 만나가꼬 기분좀 풀라케띠만..


여자친구 한다는 말이..

 

이야.....쿠키야~ 눈 바라 ~ 억시러 마이오네
우리 사진찍으러 갈래?

 

참말로 

언넘 허패 뒤비시는거도 아니고 ㅡㅡ

하루종~일 눈치우며 떨다온늠 보고 사진이라니 ㅠ.ㅜ

 

속으로.. 증말 눈티라도 칵~ 쥐 때리 뿌고 싶은 ㅡㅡ
부글 부글...


대학을 가서..
그  드 넓은 운동장을 보면서
쿠키는 생각했습니다....

 

설마... 여기선
눈 치울 일 만은 읍겠지....

 

아.............그러나  ....
체육 특기생이었던 쿠키는
그해 겨울,...  무자게 눈이 많이왔고
눈 치우는 대신  눈밭을 굴렀습니다..

 

도끼눈뜨고 지켜보는 코치샘앞에서

" 이 운동장에 눈이 다 녹을떄까지 굴러 짜씩~드라~!!"


눈 이야기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