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부녀랑 도망갔네여..

못난아내2005.02.02
조회3,896

여기 글을 올렸었죠..바람피고 당당한 남편과 이혼하려구요..라구요 18263번글

그여자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여자가 전직 다방여자랍니다. 빚지고 도망나온거 받아준 분이 남편분이구요,

남편은 그전에 이혼을 하고 아이가 하나 있어서 그여자를 받아준거랍니다.

남편과 살면서 낳은 아이가 3명이고, 그동안 가출을 13번했답니다.

그여자 남편한테 전화해서 그랬다는군요,,

남자가 생겨서 이바닥 뜬다고요,

제신랑 능력없고 생활력 없고 한글도 제대로 모르고 암것도 모릅니다.

저는 그사람 사람하나 좋은거 보고 선택했구요,

가정이 있으면 책임감 생길줄 알았습니다.

그여자도 그렇다네여...둘다 맨몸으로 도망갔습니다.

신랑은 회사 그만두면서 월급 30만원 받아가고 그여자는 퇴직금에 월급해서 150정도 받아

맨몸으로 도망갔습니다.

남편분이 그러더군요..2주만에 눈맞았으면 사랑은 아니고 왜 도망갔겠냐 그러더라구요..

사실 그사람 변태적인 섹스를 좋아합니다.

저는 그걸 너무나도 싫어하구요,정말 상상이외를 요구합니다.

저 그거 거부한다고 죽도록 맞아봤습니다.

둘이 그것만 밝히는것 같습니다. 그게 사는거에 전부가 아닐텐데..

그여자도 능력도 없고 융통성도 없고 생활력도 없답니다.

그사람도 그렇거든요..가진거라곤 맨몸뚱이 하나죠..

가족이 번듯하게 있는것도 아니고..돈도 없고..능력도 없고. 머리도 나쁘고..

제가 인간만들면서 살려고 했습니다.

오죽하면 그사람 우리집에 얹혀살때도 노가다 뛰었습니다.

저희 부모님 저에게 그러셨죠..돈으로 기죽이지 말라고..

저 그사람 노가다 뛰다가 일거리 없으면 조용히 그랬습니다.

그사람 우리 엄마 아빠 눈치보일까봐서 일하는척 하고 나가서 겜방갔다가 6시에 퇴근하는척

하면서 오라고..

아님 울 오빠네 집에서 있다가 오라고..

정말 사실입니다.저는 일도 못하게 합니다. 나가서 바람피울까봐서..

누가 저이쁘다고 한마디 하면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경리도 못하게 했죠..

같이 일다닌적이 있는데 거기서 어떤 형님이 제수씨 이쁘다고 한마디 하니까

바로 그만두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그만뒀죠..

그러다 노가다만 뛰면서 생활이 안되서 직장구해주니까..한달도 안되서 뒤통수를 칩니다.

제가 이력서 써줍니다. 글씨도 못쓰고 철자를 잘 몰르더라구요..

분가해서 세탁기 없이 탈수기 없이 손빨래 하면서도 불만 불평 안해봤습니다.

기름못넣어 추운방에서 생활할때도 암말 안했습니다.

전 제가 선택한 사람 못나도 존경하고 살았습니다.

무시한번 해본적 없고, 우리 가족들한테 그사람 흉한번 안봤습니다.

오히려 제가 욕을 먹게끔 우리 신랑을 칭찬만 했죠..

전 정말 자부합니다. 어떤 남자가 나랑 살아도 정말 호강한다고 생각할꺼라구요,

물론 싸움은 했죠..그러나 그사람 제가 맞는말을 조용히 하면 바가지 긁는다고 합니다.

배운게 없어서 그런지 맞는말듣기도 싫어하고 할말 없으면 손이 먼저 올라갑니다.

제가 요리만 조금 못할뿐이지..

한달에 50을 벌어도 항상 수고했다고 해준사람입니다.

그사람 퇴근하고 12시까지 겜을해도 암말안합니다.

바람피는것도 아니고 겜으로 스트레스 푸는거니까요..오히려 같이 즐기기로 했죠..

퇴근하고 들오면 발맛사지 해주고..

정말 전 생각해보면 너무 바보같이 주기만 한거 같습니다.

첨에 그사람이 저에게 한달정도 잘하더라구요..

첨만나서 저 좋다고 시골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사람이 저를 무지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머리는 나쁘지만 다른 장점들이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도 없더군요...일하면 2달도 안되서 항상 짤렸습니다.

안쓰러운 맘에 그러죠..니가 드러워서 그만둔거라고 생각하라고..

제가 그렇게 해준것들이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분합니다.

억울하고 분해서 후회하고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받아주려고 그런것이 아니라 그래야만 답답한 제속이 확풀릴꺼 같습니다.

후회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봐야만 후련할것만 같습니다.

제발 후회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말 후련하게 그사람 떠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