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밖에 모르는 남편

모라비또2005.02.02
조회2,675

어떻게 받아 들여야 좋을지 몰라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작년 가을에 결혼을 했는데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있어 글을 올려봐요

결혼전에 동거했구 그땐 남편이 빨리 혼인신고 하자고했는데
전 동거만하다 결혼식도 못올리게될까 싫다고했죠

그때 남편은 조르더니 식올리고 나니까 혼인신고 할 생각을 안하네요

내가 혼인신고하자고하면 "네가 안갔잖아" 이러구

사실 그런적도 없는데 ....

그런적 없다고하면 내일 하지뭐 이러구

정말 다음날되면 바쁘다 어쩐다해서 미루고 또미루고 내일또내일......

"혼인신고 안하고 살거야?" 물으면 "해야지" 하면서

왜 결혼식을 올리고난뒤 혼인신고를 안하려는걸까요

몇달전에 TV에서 장호일씨가 결혼해서 헤어졌는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이혼이 아닌 그냥 헤어지는걸 볼때

남편반응이 호의적이였거든요

대체 왜그런걸까요?

다른뜻이 있는걸까요?

듣기싫다는데도 쫌화나면 X발 섞어가며 말하고

살이안찌니까 담배 끊으라고해도 끊지도 않고 

시어머니가 끊으라시면 이남자 뭐라는줄 아세요?

"내 마누라말도 안듣는데 내가엄마말을 듣겠어" 이럽니다

 

며칠전엔 너무 추어서 손이 곱았다고 하길래 안쓰러워 다음날 손난로 얼른사서

가져가라구 하니 됐다고 하네요 

하루에 전화한통 안하는건 예사고

저번엔 언니집에 있는데

출장갔다 올아오는 길에 들러서 데려간다기에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올때가 됐는데 전화한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기에 전화했어요 "문자보냈는데 왜 전화안해줘?''

"어 바빠서 이따하려구했지 연락못해서 미안해 이따 올라갈거야" 그러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올때 됐는데 어떻게 됐나 전화해보니 오늘 못올라간다구

미리 전화도 없구 또 올라온다고해서 집에 안가구 언니집에 있는데

며칠을 온다구하구선 안오는겁니다 차라리 미리전화해서 얘기해주던지

바쁘면 잠깐 문자를보내주던지 아무런 얘기도 없다가 전화하면 못올라온다 그러구

평상시엔 전화한통없다가 회사사람이 옆에 있기라도 하면 전화해서

"어 밥먹구 좀늦게 들어갈께"이럽니다

또 일찍들어 온다는 얘기도 없이 갑자기 들어와서는 밥달라 그러구 물론 밥달라면 당연히주는데

이남자 아침에 한 국이나찌게 저녁엔 잘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전 혼자 밥먹을때 대충떼우거나 안먹거든요

한날은 "난 밥통에 밥이 맨날 가득 있었으면좋겠어"라는 그의말에

 밥을 2인분도 안되게 하는데

냉장고 냉동실에 찬밥이 가득이거든요

그러면서 또 그밥데워주면 그건 싫어라하궁

이남자 어찌해야 좋을까요

답좀주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