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죄 지어놓고 옷사달라는 남친! 이것도 사랑이라고!ㅡㅡ+

못믿겠다!2005.02.02
조회1,906

우린 동갑커플입니다. 27살...

 

사귄지 3년이 다되가구요...제가 좋아서 시작한 사랑이지만, 참 힘들고 믿음이 안가서요...

 

믿음없는 사랑 얼마못가 또다시 깨어질수 있다는거 아는데도, 정말 제 자신이 의심스러울정도로 이것도 사랑인지 서서히 지쳐가네요...

 

작년 12월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일이 많았더랬져...

 

젊은나이에 방석집, 노래방(여자불러 노는데)을 일주일에 한번은 다녔었으니...

 

그러고 봄 12월에 제게 들켰으니, 그전엔 한번도 안갔었다고는 볼수없을테죠...

 

제가 방석집이 정확이 어떤덴지 알게된건 주위 사람들로 전해듣고, 여기서 다른 님들이 제같은 경울 겪어 글올려놓은거 보고 알았거든요...

 

정말 넌덜머리 나더라구요...다지난일이지만, 거기서 더럽게 놀았단 생각을 하니 치가 떨립니다...내가 사준 허리띠도 서슴없이 풀었을테고....(제가 사귀자 말자 사줬거든요...암때나서나 풀지말라고)

 

지금도 그럽니다...한번도 다른데서 푼적 없다고....ㅡㅡ

 

저 또한, 소파수술 한번했습니다...

 

근데 수술 이틀 전날 또, 방석집에 갔더라구요...술마시다 저먼저 택시태워 보내놓고.

 

다신 안간다고 약속했던 넘이.......

 

그러곤 1월에 여자들 불러 노는 노래방 두어번 또가고....

 

정말 꼴도보기싫을정도로 밉고, 굿을 해서라도 평생 저주하고 싶었습니다...

 

서너달 전에 일이지만, 자기 비뇨기과 다녀왔다고, 저보고도 가보라 그러더라구요.

 

평소 그런 관계 나눴었어도 단한번도 그런 증상 나타났던적 없었거든요?

 

저또한 아무런 증세 없었구요...산부인과 가보니, 아가씬 암이상 없다고, 아가씨 남친이 문젠거 같다더라구요....ㅡㅡ+남친이 비뇨기과 다녀왔다고 저보고 가보래서 왔다 그랬져...

 

이제서야 느끼는건데, 그때도(제게 안들켰을때..) 그런 더러운데 들락 거리다 더러운 병 옮은게 틀림없다란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왜이다지도 모르고 어리석고 한심한건지........

 

그런 추잡스런데서 놀았으면서 아무일없듯 나를 안고, 뽀뽀하고, 사랑한다 니밖에 없다, 미안하다 남발하고.........ㅡㅡ

 

평소에 잘하지도 않습니다...제게.....

 

자주 만나지도 않지만, 설령 만나도 전 그순간만 행복하구요, 돌아서면, 뭔가모를 허전함...이랄까....? 마음 한켠이 텅 비어있는거 같아요....

 

그런 모든거 다 덮어주고 무릎꿇고 빌길래 용서하기로 하고, 지금 사귀고있습니다.

 

그런 더러운 거랑 왜 또 사귀냐고? 병신아니냐고? 니도 똑같다고....

 

여기 글올릴때 심정 적어도 헤아리시는 님들 ....비난하는 글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자신이 어떤지 누구보다 제가 더잘압니다...많은 조언 부탁드릴려고 여기 글남기는거구요...

 

젊었을때 여자 마니 만나고 해야 결혼해서 안그런다고...그말은 믿어볼랍니다...

 

대신, 천만다행인게 여기 글올려노신거 봄 자기 앤이 자취방에 다른년 데리고 와 그런 이상한짓 한거 본 사람들....오래사귀었어도 자기 앤 버리고 다른년이랑 눈맞아 가버리는 넘들.....많은데, 제앤은 그런데서 놀긴놀았어도 다른여자한테 마음준적은 없거든요....

 

제가 한친구한테 말했습니다...이렇게.....그러니 그친구 하는말이 니 어떡하다 그지경까지 그런생각을 하게 됐냐고...ㅠㅠ

 

근데, 앞으로 그런데 두번다신 안가고 잘하겠다는 늠이 저보고 옷사달랩니다...

 

허,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랬져.... 평소에 내한테 잘하고 그런데 안갔음 니가 말안했어도 사준다고...

 

그런데 두어번 안갔음 옷을 몇벌이나 사지않았겠냐고...그흔한 커플링도 몇개만 맞췄겠냐고!

 

그랬더니 뭐라는줄 압니까?

 

앞으로 잘할테니,  그런 차원에서 사달라고.....

 

물론 안사줬져...그런인간한테 돈써 뭐하나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내가 사준 옷입고 또, 그런데 쳐가겠지...뭐 이런생각도 들고....

 

며칠전에 일입니다.....제여자친구랑 둘이 나이트서 양주시켜놓고 놀고있었져...

 

근데 제앤이 어디냐고(지 나이트가는거 괜찮고 제가 나이트가는거 가지마랍니다.)묻길래, 그냥 막창집이라고....그랬더니, 앞에 갈거니 기다리라는겁니다...ㅡ,.ㅡ

 

그래서 걍, 나이트다, 올려면 온나 그랬져....

 

지친구랑 같이 왔더군요...

 

스테이지서 한번 춤추고 노래끝날무렵 나오는길에 이늠이 갑자가 한곳을 자꾸 보더라구요....제가 바로 봤죠? ........누굴보고있었냐면요....

 

군제대해서도 그토록 못잊어하던 지 첫사랑...

 

그러면서 지친구 머리를 돌려 보라그러더군요...(11월쯤 우연찮게 지첫사랑이랑 술자리 같이 한번 했었져....애교많고 이뿌고 저를 언니언니 잘따르길래 좋은동생이다 생각하고있죠...지금도....)

 

제앤말로는 아무감정없대요...물론 제앤 방엔 울둘이 찍은사진 액자도 있고, 지갑에도 저랑 찍은 사진도 있구요...대신 싸우고 며칠정도 헤어짐, 사진을 빼더라구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암만 아무런 감정없어도, 저랑 지첫사랑이 언니동생 (딱한번 봄) 하며 지낸다해도, 당연히 모른척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애한텐 아무런 감정없어요...성격좋고 사리분별 확실한 애니까.

 

근데 도무지 이 색히가 하는 행동이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머랬져....모른척 하지 지가 먼저 아는척 했음몰라 니가 왜 아는척하냐고.

 

근데 지는 제가 친하게 지내서 아는척 했다는겁니다..제가 그자리없었음, 모른척 했을거라고...말이나됩니까?

 

그러다, 걔들이 먼저 집에 가더라구요....

 

그런후, 제친구랑 제앤, 제앤친구랑 술한잔 더하자니 말자니 하며  서로 의견 엊갈리길래 그냥 집에 가자 그랬습니다...

 

가까운데부터...저먼저 집에 바래다 주더라구요...

 

오는내내 피곤하다느니 ...(제앤)

 

집에 도착후 제친구에게 도착했다고 전활했져...안받더라구요...

 

제 앤에게했져......제친구랑 저거 셋이서 술한잔 하러 가있다고....ㅡㅡ

 

이게 말이나됩니까? 물론 제친구랑 제앤이랑 서너번 술자리 같이 한사이지만, 제친군 제게 제앤이랑 헤어지라 카는 쪽이거든요...

 

남자새끼 바람끼많고, 그렇다고...

 

제앤더러 제친구바꿔달래서, 니지금 뭐하냐고...니가 만약 오빠랑(제친구랑 동거하는오빠) 내랑 오빠친구랑 니먼저 집에 바래다 주고, 울끼리 술마시러 가면 좋겠냐고... 그랬져

 

그러니 제친구 하는말이...어이없어서...진짜.

 

"당근 기분나쁘지! 근데, 왜? 니 내 의심하나? 지금?"

 

목소리 높여가며 지랄하더라구요.....

 

그러다 제앤보고 뭐라뭐라 카면서 대꾸도 않하고 전활 끊어버리는거에요...

 

참~ 정말 12년 우정 암거도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같이 술마시러 갈수있죠...근데 더 화나게 만든거 이 년 말이, 니내 의심하나?

 

원래 인간은 이기적인 성격이 있는지라, 입장 바뀌기전까진 백프로 상대방 입장을 이해못하는거 잖아요?

 

제앤이 더욱긴게, 제친구더러 뭐라 그러지마란겁니다...미친 년놈들!

 

이일이 있고 삼일이 지났네요...지금, 저 제앤이랑 그럭저럭 아무일 없이 지내고있구요....

 

제가 이런일들을 글올리는건 제가 철이 덜든건지, 이해심이 없어서인지, 넘 답답하고, 이남자랑 헤어지면 또, 맘 아플거 같아, 님들께 많은 조언 충고 부탁드리고싶어서에요....

 

제가 지금 제앤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맞는지, 이것도 지지리궁상 사랑이라면 사랑인지, 너무 한심하기만 합니다...

 

제친군 계속 전화에 연락오져...화풀라고......인연끊을꺼라고 니같은년 두번다신 만나고싶지않다고 그래도 연락옵니다...

 

제친구가 뭐라는줄압니까? 하루 지나 전화계속 오는거 받았져...제가 물었습니다..니가한말이니 기억나냐고?

 

결단코 암만생각해봐도 "니(저보고), 내 의심하나?" 이말을 한적이 없답니다...ㅡㅡ+

 

제앤이나, 제친구가 상식밖으로 한 행동...지나친거 아닙니까?

 

제앤친구(그때같이 나이트가고 술마시러 간)가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암꺼도 아닌일에 왜글케 과민반응 보이냐고....평소에도 이런사소한일땜에 니앤 괴롭혔냐고......

 

계속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금 이남자,,,아니란 생각만드네요...

 

너무 많은 배신에 실망감에....제스스로 지쳤나봅니다........

 

헤어지자해도 자긴 저밖에 없다네요...앞으로잘할거니 지켜봐달라고...

 

그런생각도 해본적 있습니다...

 

자기 하기엔, 사귄지 오래됐고 (제가 애교도 없고, 조금 무뚝뚝해요.....) 재미없으니 그냥 지가 뭔짓을해도 하루만 지남 풀어주니, 그냥 옆에 두고 시들지 않을정도로만 물을주고, 남주긴 그나마 그동안 사귄 정이란게있으니 아깝고..그런거 아니겠나....

 

뭐 이런생각까지....

 

저를 결혼 상대로 사귀고 있답니다...제앤이....

 

자기 엄마, 누나들 한테 잘할것 같다네요...ㅡ,.ㅡ

 

요즘은 맨날 집에 쳐박혀있더라구요...그렇게 좋아하는 친구랑 술도 멀리하고...

 

돈이없어서인지...ㅠㅠ

 

누가뭐라해도 자기 확신만 서면 된다는거 압니다....

 

대신 여기 글올리는건 제가 생각치 못하는 부분까지 님들은 짚어줄수 있단 생각이 들길래. 조언 부탁드리는거구요....

 

사귀고있어도 그리 좋지만은, 믿음 또한 없으니, 그다지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어긋난 사랑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님들같은경운 어떡하실건지...이 남자 아니란 생각 드는데도 끊어버리기 너무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