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하늘사랑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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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안녕하셍...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제 여자친구랑 저의 이야기를 몇자 적어볼려구  합니다.^^

지 여자친구하고는 정확히 1999년1월 20일 만났씀다.

사귄건 9월 20이부터...

1999년 1월 방학이라 방에서 뒹굴던 저는..

 '알바라도 해볼까?'하며 교차로를 뒤적거렸씀다.           

'운전강사모집'...0 0 운전학원 

'이거다'

전 바로 전화때렸씀다.

1월 7일부터 보조강사로 알바를 시작....그후...

1월 20일 저의 그녀를 첨 봤씀다...

(사실 그때전 별 관심없었씀다.그건 그녀도 마찬가지^^)

제가 전담강사로 그녀를 가르키기 시작했씀다.

이런저런얘기하며 가르키길 며칠....

주차코스에 왔씀다.

제가 내렸씀다.

주차코스의 한 모서리를 가르키면서...

나: "이거 어깨너머로 봤을때 일직선이 돼게 맞추세영"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나:"보여영?"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녀:"안보이는데영"

나:"여기 안보여영?"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녀:"안보이는데영.."

전 몇차레 더 물어봤씀다..근데 계속 안보인다는 것이었씀다.

나:"아니 숏다리 아즘마들도 보이는데...."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속으로 ,'미치갔군...')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급기야 저는 모서리부분에 돌맹이를 올려놓기 시작했씀다.

나:"이돌맹이 안보여영?"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녀: "안보이는데영."

돌맹이 층수가 높아만 갑니다.

('정말 미치겠군')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결국 그날은 주차코스를 가르키지 못했씀다.

(그후로 며칠이 걸려 가르키긴 했씀다.)

그녀가 시험보기 며칠전 마지막 연습때...

"시험 꼭 붙어영"

"네

학원에서 파준 제 명함을 건네줬씀다.(사실 그땐 한번 꼬셔볼려고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시험 붙으면 주행연습 제가 알려줄께영...연락하세영"

그후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공부 뼈빠지게 하러 다녔씀다.

차를타고 학교를 질주하고 다녔씀다.(미친것..쯧쯧)

앞에 눈에 익은 사람이 보였씀다..

운전하면서 앞유리로 얼굴을 디밀었씀다.

'누구였더라'

운전하면서 뒤돌아봤씀다.

"사고나 이자식아" 형이 질겁을 합니당.

'아! 그여자구나!'

저녁때 전화가 왔씀다.

그녀였씀다.

도로주행을 알려주기로 했씀다.

(담날 전 팔뚝에 알이베길정도로 차를 때빼고 광냈씀다.)

시험장코스로가서 직접연습할려고 차를 그녀에게 가지고 가라 했씀다.

가면서 그녀는 악셀을 무지 밟으며 자꾸 오른쪽으로 붙었씀다.

몸이 얼어붙기 시작했씀다.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손이 핸들로 갔씀다.

뒤에선 빨리가라고 커다란 트럭이 쌍라이트키고 크락숀 울려대고 난림다.

저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진게 보입니다.

그녀는 신호등이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막무가네로 악셀만 밟고 갑니다.

신호등앞에 차들이 서있고,제차는 그차들 뒤꽁무니로 질주해 들어감다.

전 큰소리로 "부레이크" 하면서 핸들을 잡고 돌리며 '죽었구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생각했씀다.

바로 눈앞에 회색 봉고차가 보임다.(찔끔)헉~~~~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다행이 질주해오는 제 차를 봉고차 운전기사가 백미러로 보았는

지 살짝 옆으로 비켰씀다.휴~~~~~~아찔...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정말 여기서 끝나나 했씀다.

그녀의 간덩이는 붓다못해 대빡만한가 봄다.

'무슨눔의 여자가 이리 겁이 없나!'

그래도 외로웠던터라 꾹참고 콩알만해진 간으로 바짝긴장했씀다.

얼마나 긴장했던지 엉덩이부분(깊은 계곡부분*^^*)이 축축했씀다.

연수를 마치고 근사한 레스토랑에 들어가 저녁을 먹었씀다.

남자랑 첨이라 그랬씀다.기뻤씀다.사실 저도 쑥맥이라

그런데 간건 첨이었거든여...^^(맹세함다)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후로 그녀는 당당히 면허시험에 붙었씀다.

제덕임다.ㅋㅋㅋㅋ*^^*

우린 계속해서 만났씀다.가까운데...좋다하는곳(레스또랑)은 다 데리고 다녔씀다.

새벽 3시경에 대천해수욕장에 가서 해는 안보이지만 날이 밝는것을 보고 왔씀다.

지금까지 대천해수욕장에 그녀와간걸 셀수가 없씀다.암튼 무지하게 다녔씀다.

조개도 직접파서 구워먹었씀다.다 그녀 먹였씀다.

그런 즐거운시간을 그녀와함께 보내며 어느덧 운명적인 9월 18일이 되었씀다.

전 저녁에 메세지를 보냈씀다.

'괜찮으면 저랑 사귈래여?'

지가 생각해도 넘 무드없져...?^^

그때 전 넘 쑥맥이라 넘 쑥쓰러웠거든여...ㅋㅋㅋ ㅑㅑㅑ

사실 제가 그시절엔 범생이었져...

그때까지만해도 여자들은 화장실도 안가는줄 알았담다.(ㅋㅋㅋ)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암튼 그렇게 메세지를 보냈씀다.

글구 그담날 같이 쐬주를 먹었씀다.

조그만 잔에다 먹다 낭중에는 맥주컵에다 마구 따라마셨씀다.

레몬쐬주였씀다.

담날 머리 뽀개지는줄 알았씀다.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모르는분덜도 있을테니까..

절대 레몬쐬주 취하도록 많이 마시지는 마세영...쭉씀다.

마지막에 그녀가 그러더군여...

메세지 받아서 좋았다고..

이말아 뭔뜻이겠씀까? 전 날아갈것 같았씀다.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왔구나...!

참고로 그녀와 전 아직까지 잘 사귀고 있고 둘다 첫사랑임당.

오늘로써 1965일이 지났씀다.(오래됐죠,..?**^^**)

사귀고 정말 많이 여행다녔씀다.

처음 그녀와제가 찾아간곳은 강릉이었씀다.

대관령고개를 넘어 내려가는데 강릉시내가 바다가 한눈에 보이더군여.죽여줬씀다.

바다를 보고 서로 날잡아봐라 하며 달렸씀다.

기분 째지더군영.

그날 저녁에 정동진으로 갔씀다.

시계탑에서 사진도 찍고,거 있잖씀까?남희석이랑 이휘재랑 나오는 '멋진만남'

거기서 나왔던 산절벽옆의 커다란 배모양의 레스토랑.

창가로 자리를 잡았씀다. 바다를 보며 저녁을 먹는 그 맛이란.

죽였씀다.^^

정동진에서 바닷길을따라 계속 밑으로 밑으로 내려갔씀다.

영덕을 들렸씀다. 불암아저씨가 파~~ 하면서 절 내려다 보고 있씀다.(물론 사진에서)

영덕게만 보고 왔씀다. 엄청 비쌈다.영덕게대신 가면서 오징어만 50마리나 사서 줄기차게

씹었씀다. 아구창이 얼얼함다.하도 먹어서 사각턱이 됐씀다.^^

지금 지명은 생각이 잘 안납니다만 부산으로 가는 중간에 기이

한 동굴이 많은곳이 있씀다. 동굴 구경 했씀다.

동굴 구석진곳에서 뽀뽀도 했씀다.(지금은 길거리다니면서도 눈치보며 시도때도없이

뽀뽀함다.무서버 죽겠씀다.)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부산 해운대에 도착했씀다.기대만큼 좋진 않았씀다.

바닷바람을 쐬고...갈매기도 구경하고...

바로 경주로 출발 했씀다.

석굴암...불국사...경주 박물관...역사를 보고왔씀다.

제 뇌여 주름이 한층더 늘어나는것 같았씀다.@^^@

저녁에 대천해수욕장을 갔씀다.

바다를 또 구경하고..집으로 향했씀다.

바다는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고 가끔 답답할때 가면 가슴이 뻥 뚤리는것 같아 전 개인적

으로 바다를 무척 좋아함다.

그렇다고 저희가 바다만 죽어라 다닌건 아님당.

암튼 저희의 첫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씀다. *^^*

그후로 제가 군입대이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기다려줘서 지금껏 이쁜사랑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제가 100일 선물로 커플링을 해줬는데 제가 군대 있을때 잃어버렸대요.것도 자기것만..

제꺼두 군입대 하루전에 보관하라구 줬는데 지금은 딸랑 제것만 남았씀다.달라구 해도 안줘여..흑흑.^^;;)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벌써 입춘이네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