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6

훌라훌라 2005.02.07
조회116


 p-6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분명히 다리를 건넜다고 내 다리는 분명히 다리를 건너 갔는데 말이야. 귀신이 곡할 노릇도 아닌데 말이야.-

-그러게 말입니다. 형님 아무리 저에 명석한 머리로 생각해봐도 이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도대체가 이 다리에 혹시 저주라도 걸렸다면 으~~ 어서 이 다리를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다리 1/3 지점에서 제자리에서 뛰어다니는 쳇바퀴에 다람쥐를 보는 듯 했다. 약간 큰........
-세인님.  아무래도 저 다리에 마법이 걸린 게 아닐까요. 사켄이 만들었다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데요.  분명히 사켄이 그냥 지나가지는 않았을 거 에요. 뭐 느껴지는 마법이 없나요?-
 금발에 숏트머리를 하고 이지적인 눈빛을 띤 자는 성기사 칸 세릴 이였다. 테뮬라이 칸에 명에 받들어 페이렌을 감시 하는 역할로 여행을 시작했지만 어느 새 한 팀이 되어 이 무리에 브레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분명 이 다리는 괜히 사켄이 만든 것은 아닐 거라고 여겨지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다리가 만들어 진 것은 18년전 이라고 들었는데 만약 그전에는 이 다리 말고 어떤 장치로 여기를 건넜으며 저 건너편에 숲도 이 다리와 함께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그 짧은 사이에 어떻게 울창한 숲을 만들었는지 어제 파라곤도 건널 수 없다고 이르고 갔다면 분명이 날아 갈 수도 없다는 말이였다. 그렇다면 저 다리를 건너 가는 것이 최선책 인데. 다리에서는 조금 커다란 다람쥐들이 쳇바퀴에서 달리는 꼴이라니.

-세인 혹시 마법 중에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마법이 있나요. 가령 큰 장치나 건물도 안보이게 하는 그런 거 있잖아요-
-세릴양 물론. 아주 기본적인 클로즈 마법이지. 아 그렇다면 저 다리는 -
-네. 아마도 저 모습은 .......  젠 제프를 흥분 시켜요. 어서요 그 방법이면 당신들이 그 곳을 벗어 날 수 있어요.-
-그게 무슨 말이야. 제프 형 그만 달리고 생각 좀 해봅시다. 이래선 안돼요. 멍청하게 뛰기만하면 뭐합니까. 이러니까 무식한 소리 듣는 거 아니에요.  저기 보세요. 내 친구라는 놈은 우리꼴을 보면서 저렇게 히죽히죽 거리고 있는데 뭐하는 겁니까. 무식하게 시리.-
-뭐야. 이 녀석이 요즘 오냐오냐 해줬더니... 한번 싸워 보자는 거냐 무식하다고 네가 겁을 상실했구나.
 용서 못해 이놈!!!!-

 제프 주위에 붉은 기운이 맴돌고 제프의 왼쪽 십자상처가 갈라지며 붉은 눈이 드러나고 있었다. 레드아이였다. 전설로만 전해진 이세계 힘이였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것은 아니고 일행들에도 말못하는 아픈 추억이 있었다. 다만 사켄을 찾아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저주받은 눈 레드아이 때문 이였다. 이런 저주스런 눈이 떠 졌다만 제프에 얼굴에는 기이한 표정이 일어나고 있었다.
- 저 저. 뭐야 이게 우리가 다리 위에 있는 게 맞아. 우리 밑에 엄청난 수레 바퀴가 있다고 우리가 위에서 뛰면 뭐야. 그리고 하늘에는 사방에 줄이 쳐져 있잖아 이래선 날아갈 수도 없구. 젠 네 눈에는 이 기막힌 상황이 안 보이는 거야.-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일종에 커다란 쳇바퀴안에 갇혀 있는 꼴 이였다, 말 그대로 다람쥐가 되어 버린 것이다. 제프와 젠에 머리에서 생각되는 건 다리를 부수고 차리리 헤엄쳐 절벽을 올라간다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고 있었다. 이 생각을 알아챈 건지 모르겠지만 세인은 쏜쌀같이 다리앞으로 이동해서 젠과 제프를 공중으로 약간 띄우고 다리 전체를 얼려 버렸다. 얼어 버린 자리는 그 형체가 어마어마한 수레 바퀴가 드러났고 제프와 젠에 입은 귀까지 찢어져 벼렸다,
 그 때까지 웃고 떠들던 페이렌은 신기해하며 세인 곁으로 갔다.
- 우리 흰둥이 화이팅 화이팅!! 자 어서 건너자고 나를 따라서 사켄을 물리치러 가자고 ...-
 이럴 때만 대장인 척 하며 주위에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유유히 선두에 앞장 섰다, 얼어 버린 다리를 아무 생각 없이 달린 페이렌은 다리에 발을 닿자마자 엉덩방아을 찧고 일어나지를 못해 안달이였고 재빠른 유미는 레이번에 신발을 갈아 신구 이리저리 신나게 제일 먼저 다리를 건넜다. 닉, 칸 세릴, 헤이너, 세인, 제프, 젠 순으로 건너고 불쌍한 페이렌은 젠에 도움을 받아 겨우 겨우 건널 수 있었다.
-세인 있잖아요 그렇다면 두 명이서 건널 수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이 였을까요? 저는 이해할 수 없어요. 이 방법이 아니고 서야 어떻게 건널 수 있었는지-
-칸 그건 아마 협동심으로 건너라는 뜻이 아닐까? 이 수레 바퀴 위에서는 한 사람이 다리에 수레 바퀴를 붙잡고 한 사람을 끌어 쥐야 되지. 바로 다리에 난간을 잡고 그 사람을 붙잡고 당기는 식으로 말이야 그리고 저위에 처진 그물들은 날아가는 걸 막기 위해 걸어놓은 마법인 거 같더군. 내가 풀 수 없는 다른 성격에 사켄에 기운이 느껴지는 마법이더라구. 아마도 이 다리는 사켄이 만든 거 같지는 않아 사켄이였다면 다리를 만들지 않았을테니. 그물만 쳐놓아도 이곳을 건널려면 저 깊은 계곡을 내려가 헤엄쳐 다시 올라갈 수 밖에 없으니 아무래도 이 다리는 우리가 오길 기다린 거 같은 기분이군.-
 이런 진지한 가운데서 페이렌은 아프지도 않은 허리를 만지며 닉에 부축을 받으며 마냥 좋다고 헤헤 거리고 있었다. 헤이너에 표정에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밀려오고 있었다. 미지에 숲을 들어가는 페이렌 일행에게 일어날 일을 걱정이라도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