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하면 좋지?ㅡㅡ;

보고싶다2005.02.08
조회519

음....어지러버라...술취해서 새로생긴 피씨방5배건 하는데 왔다...
죽겠다...달꾹질이 조금씩 나는데...어느순간 딸꾹질이 오바이트을 끌어
올릴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이런 예감은 항상 틀림이 없었는데...
음........어제 친구들이랑 떡되도록 술먹고 친구집에 가서 자려는데 얼
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다...어제 오전에 채팅하다 우연
히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서로 기분이 상해 그만 내가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렸다...난 너를 섹스파트너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진심은 그게 절대 아닌데... 사실은 아직 널 못잊고 잇는데 넌 새로운
사람 만나 잘 지내는게 화가나 한말인데....
어째튼 오전에 채팅하다가 한 세스파트너란 말에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그 여자얘도 어디서 술을 떡되도록 먹고 나한테 전화를 했던것이다...
일상적인 대화를 일분도채 나누지 않아....그녀는 정말 서럽게 울기 시
작했다...새벽 두시가 넘은 그 시간에....방음이 전혀 되지않는 친구집
에서는 전화를 받기가 힘들만큼 서럽게 울었다...
반바지에 반팔티만 입고 담배를 들고 나가서 전화 하기를 한시간....
정말 개떨듯이 떨었다... 걔는 울면서 자꾸 나에게 그리 오라고 했다...
대구 반대편에 있는데...던은 마넌밖에 없고...술은 취했고....
못간다고 했다...아니...정말 가지못할 상황이엇다...
간다고해도...둘다 술취한 상태에서 뭘 어쩌자구....
우린 헤어진 상탠데.....못간다고 하고 전화기 꺼놓고 잤다...
아니...잠이 안왔다...지금 가면...좀 추해 보이겠지만 다시 그녀를 만날수 있다.
근데...걔랑은 결혼까지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집안 문제가....착하고여린얜데 당장 내 기쁨을 위해 만나면 곧 더큰 아픔을 줄게 분명하다...
성격차이로 헤어졌지만, 아직 서로를 못잊고 있는건 분명히 알수 있었다
오늘 오후에 전화를 햇다...어제일 하나도 기억 못하고 잇었다...
말로는 다행이라고 했지만 아쉬움이 드는건 왜일까?
지금 사귀는 사람 없다는 의미없는(?) 말을 햇다...
그 얘기를 왜 나한테 했지? 내가 어제 새벽에 전화할때 지조없다고
갈궜나보다...걔는 정말 내가 어려울때 큰 힘이 되어준 고마운 여자였는데...난 그 고마움에 보답도 못하고 헤어졌다...
그렇다고 걔랑 다시 사귈수는 없다...물론 걔도 나랑 다시사귀진 않겠지...
걔들 부모님.. 이혼하고 엄마랑 산다...오빠는 깡패고...25에 얘가 둘달린미혼부부다...동거중이다. 걔들 아버지는 가끔씩 술취해서 집으로 찾아와행패를 부리고 간다고 한다. 그외에도 많은 문제가 잇다...
걔랑 사귈때는 그 모든 아픔까지 사랑할수 있었다.아니 진정 사랑했다
근데...지금 생각하면....사랑은 할수 있지만 받아들일수는 없을것 같다.
나뿐만 아니고...우리 집에서도...나...잘난 구석 한군데도 없지만, 평범하긴 하다...걔는 평범하지를 못하다...
어제 걔한테...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해라그러니까 술취한 목소리로 나는
좋은남자 못만난다...하더라...왜그랬을까?
내만큼 좋은 남자 없재? 카니까, 그렇단다...광년처럼 웃으면서....
모르겠다..내가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내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 나도
정리가 안된다...이글을 읽는 사람도 정리 안되겠지?
그녀를 난 아직 못잊었다...사랑한다...그 모든 아픔까지 사랑할수 있다
근데...만약...걔를 집에 인사시키로 왔는데 우리 부모님이 걔한테 아버지뭐하시노? 카믄 걔는 어떤기분으로 어떤말을 할까? 내가싫다...내가사랑하는 사람이 자기잘못도 아닌데 우리부모님 앞에서 난처해 하는거....
만약 사실데로 우리 아부지 이혼하셨어요...햇을때 우리엄마가 정색하는표정 눈에 역력하다...그건 아니다...절대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어떡하면 좋지? 걔도 아니라곤 하지만 다시 날 만나고 싶어하는게 분명
하다. 나역시 몇번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해 봤지만 객관적으로 월등히
괜찮은 얜데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걔도 그럴까? 홧김에 아무나 닥치는 데로 만나고 사귈라 했는데 그게 안된다...걔도 그래서 아직 혼자일까?
나 어떡하면 좋지? 어떡해야 할까? 확 유학을 가버릴까?
아냐...집에 돈도 없는데....무슨 유학은...모르겠다...이글 왜썼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