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청혼받으면 기분나빠요?

김연우2005.02.11
조회1,82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크리스마스때 남친이 청혼을 했어요..

정말 감동이였어용..해가 바뀌면서 올해에 결혼하기로 우리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언니가 한명 있는데요 아직 만나는 사람도 없고 연애도 안하고 있습니다.

청혼받았다고 집에와서 얘길하니 기뻐해주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더군요..

가끔 남친이 저희집에도 들리고 해서 부모님도 다 알고 계시고 했었는데..

다들 언니 눈치를 봅니다.

언니 때문에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시구요..

참고로 저는 26이고 제 남친과 언니는 28살입니다.

중요한건 저희언니도 저보고 기분나쁘다고 하면서 무조건 2년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만나는 사람도 없고 선보는것도 한번 만나고 단점만을 늘어놓고 다시 만나지 않습니다.

혹시나 만나는 사람이 있나 싶어서 물어봐도 없다고하고..

얼마전에 친구하나가 결혼을 했는데 제 친구도 언니가 있었습니다.

근데 언니가 먼저 다가와서 언니는 괜찮으니깐 먼저 결혼하라고 얘길해서 친구가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고 하더군요..

저희언니는 왜 그럴까요??

다른이유도 아니고 그냥 기분이 나쁘고 2년을 기다리라고 하면 정말 이기적이지 않나요?

언니랑 둘밖에 없는데 언니랑 거의 말도 안합니다..

저희 언니 왜 기분이 나쁜건가요?

남친도 본가는 지방이고 서울에서 근무중이라 남친 부모님은 얼른 결혼을 하셨으면 하는 눈치세요..

무작정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이번 설에도 저희집에 인사를 왔는데 저희 부모님은 목적을 가지고 하는 인사면은 안받으신다고 하셔서 제가 얼마나 섭섭했는지 몰라요..

그렇다고 싫어하는 눈치도 아니신데...언니때매 기다리라고 하십니다...어쩜 좋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