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못 생각 하는건가요?

아지2005.02.13
조회1,039

제 나이 이제 25살입니다.개인 사정으로 잠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3때부터 알바를 하고 직장생활 3년을 하고 했지만 요번 알바처럼 상식 적이지 못한 사람을 주인으로 알고 일하긴 처음입니다.

 

문래역 홈플러스 내 지하2층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말이 레스토랑이지 ...일이 힘든건 그렇다고 치고,11시 50출근해서 10시 퇴근하고 하는거 좋다 이거지..

 

토요일은 10시 30분까지 추가 업무와 일주일2번씩에 오픈하느냐고 9시30분에 나와서 정식 직원도 아닌데 홈플러스 조회 하는 곳에 가서  레스토랑 운영 및 청소 상태 이런걸로 욕먹 습니다  (알바가 이런데 가서 왜 욕 먹냐고.. 정식 직원도 안닌데.. )

그리고 내려와 청소하고 손님받고 12시까지 일하는거죠 그럼 거의 13시간 일 하는겁니다   녹초가 되는거죠 ㅜㅜ

 

시간당으로 처주지도 않고, 나중에는 오픈하는 횟수도 늘리고 이것도 무료봉사 시키는 겁니다.이건 아니다 싶어 건의 드렸죠..시간외 수당으로 해주시든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주시든 둘중하나로 해달라고..그러자 ..실장 왈 ..그럼 주방애들도 다 시정해 줘야한다고..예전 애들은 다 이러고 일 잘했다고 ...나 참 기가 막혀서 ...그럼 예전애들 갖다 쓰던지..

(알바들 대부분 1개월 이상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 있는 동안에도 4명이 근무 하다 그만두고 또 뽑고 했져..)

 

내가 잘 못 생각 하는건가요?첨 면접 볼때 부터 이런 조건 이라고 말을 하던지.. 뭡니까?..사람 불러놓고 일시키고 건의해서 쥐뿔 들어주는것도 없고  완전 쥔장 맘대로구 싫으면 나가라는 씩으로 말하고...알바생 넘쳐난다 이건가?...(실장이 사장 동생이거든요 )

남은 사람만 죽어나는 거죠.이러니 버티고 견디는 애들이 없는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실장도 한몫햇죠..나이 어리고 아직 순진한 애들 불러다 일시키면서 언어 폭력에 인격무시에 성추행( 귀.상의 속옷까지 만지며 가슴이 작다는등 ...) 까지..참 ...가지 가지 합니다.

 

이 사건은 누가 봐도 명백히 실장이 잘못한 게 분명했습니다.근무시 불필요한 신체접촉은 피해달라했더니 이상하게 이용하더군요.

쓸데없이 근무시 터치가 많아진겁니다.마지막으로 말씀드렸죠.

그제서야 정신차렸는지 주의하더군요...약한 사람한테 강하고 강한 사람한테 약한 ...앞에서 말 못하고 뒤에서 사람 입방아에 올리는 그런 사람이 바로 이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같더군요..

 

사장 보단 실장이 더 오랜시간 일을 같이하니 말이 통할거라 생각했습니다...그 사장에 그 실장 ...그 누나에 그 동생...돈 앞에 한없이 치사하게 나오더군요...드럽고 치사해도 참는데 까진 참자고 생각했습니다.어차피 아쉬운건 알바생이니까요.

니미 드러버서..

 

.내가 잘 못 생각 하는건가요?하루하루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직원이 많은것도 아니고 ...년말 년초 얼마나 바쁨니까?..항상 바쁘지만...장사가 안되는 곳도아닌데...내가 생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일한 만큼의 몫을 지불해달라는게 합당하지 못한건가요?..순진하게 착하게 굴면 여기서는 악용될 뿐입니다.저는 지금 짤린 상태죠..............

 

제가 하고픈 말은 이겁니다

 

구청이나 위생과 기타 공무원들이 오면 직원 이라고 하고.. 홈플러스나 매장에서는 알바로 취급 합니다  정식 직원처럼 일 부려먹고 대우는 알바로 한다는거죠

 

홈플러스에서 조회하면 왜 직원도 아닌 알바에게  뭐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장이나 실장 한터 할소리를...

(첨엔 나도 내가 정직원 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건의 사항은 말하면 꼭 들어줄것 처럼 말 합니다

그리고 걍 아무 말없이 넘어가려고 하지요

사건이 생기면 그 때만 모면하려 이 핑계 저 핑계로 사람을 휘둘립니다.

 

그리고 중간에 알바가 그만두면 돈 계산은 천단위에서 짜른다는겁니다

 

만약 한달에 100만원을 받으면 30일로 나누어서 33333원인데..  3만원에서 33000원으로 계산한다는거죠 그럼 우리가 10시간에서 13시간 일을 했었는데  억울 하지 않겠습니까?

근로자 일일 노동시간이 8시간인데...

지금시대가 70,80년대도 아니고 ...

 

홈플러스직원 상대로 한은행에서 카드를 만들어 주는데..직원이 아니라 안된다고 하군요 남들은 직원인줄 알고 있었는데.. 창피 해서...

 

 

구정이라고 사장님이 보너스준다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월급에 10%로는 준다는 오빠들 말에 ..그래도 이렇게 대접해 주시니 그동안 안좋은 일들은 기대에 찬 맘으로 누그러졌죠..

 

근데 이게 왠일!!

칫솔치약 샴푸세트에 딸랑 5만원.내가 잘 못 생각 하는건가요?우리가 노숙자냐??그지야????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그렇게 부려먹고 이런날 이렇게 밖에 대우 해주지않는 사람들!!!

여기서 일해본 사람들은 제 말에 100%동감하실겁니다.얼마나 야박하게 구는지..서운한 맘에 제 남자친구에게 애길했죠

 

님들 도시락 사건아세요? 2000원짜리 도시락 잘 못줘서 사회에 문제가 된거요

제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차라리 주지나 말지...

 

~참다참다 울 오빠 실장과 통화했습니다.

 

그 간에 일들과 모조리다...다름날 가지 말라는 오빠

그래도 일은 깨끗이 마무리지어야겠다는 생각에 출근했더니

 실장왈 일하지말고 그냥 가랍니다.

어제 통화후 몹시 언잖았답니다.얼굴보고 일같이 못하겠답니다.일하겠다던 절 끝내 거부하데요.이것 저것 놔두고 말이 안통합니다.

 

처음부터 어른답게 행동하던지 뒤가 구리니 더 흥분하는거죠.

고용보험도 안든 사업주가 왜케 떳떳한지..사람 정말 치사하게 나오데요.신고 하랍니다~그래서 신고할라고요..마지막에 월급이나 제대로 계산해서 달라고 했습니다.14일날 준다네여.얼마 안되는 돈갖고 장난 치는 사람들이라 걱정이네요....

 

.내가 잘 못 생각 하는건가요?그렇다고 순순히 넘어갈 저도 아닙니다.이런 사람들 개념을 확 !!고치고 싶네요 .이런 경험 겪으신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아직두 생각만해도 흥분이 되네여.왜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 땜에 피해를 봐야 하는건지...기분이 착찹합니다.

두서 없이 속상한 맘을 조금이나마 표현하니 속이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