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병2맘 입니다... 여기는 신혼일기라서 신혼들만 글을 올리는 것 같아서 여기 저기 배회 했는데..... 제 나름대로(맘대로) 결혼 10년 이하는 신혼으로 결정 짓고 이곳에다 글을 올리기로 맘대로 결정 했습니다. 저는 97년3월...... 며칠이라고 말씀드리기 비밀스러운 날. ... 남편의 만세 삼창과 함께 결혼한 결혼8년차 주부 입니다. (비밀스러운 날 입니다.... 아무도 모르겠징.... @.@) 지금 초등학교2학년, 4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죄많은 사람이 아들 둘 낳는다고, 우리 동네 정육점 아줌마가 그러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덫붙이시는 말씀.... "나도 아들만 둘이야." 근데 왜 제목에는 아들셋이라고 했냐구요? 왜 젤 큰아들 있지 않습니까.... 회사 다니는...... 암튼 전 수원에서 아들셋을 키우며 사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그동안 톡을 이리저리 톡톡 거리며 왔다 갔다 하다가 오늘은 무슨맘이 들었는지... 갑자기 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나중에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몇 글자 올립니다...... 1. 남편이야기.... 저희 남편은 경상도 보리XX이 라고 하는 경상도 남자 입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아주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이지요. 뭐 TV에서 보셔서 알겠지만, 경상도남자는 하루에 세마디 한다고 합니다... "밥도" "아는" "자자" 그런데 저희 남편......... 그 세마디도 아낍니다... 아주 많이 아낍니다. 회사에서 집으로 전화 하루에 몇통 할까요??? 많이 하면 하루에 한통 합니다.. 퇴근할 때.... 많이 해서 한통하는 전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렐렐렐레~~~ 나:여보세요 뚱:응.. 나:네.. 뚱:간다.. 나:네. 뚝. 뭐 더 긴말 하는 때는 1년에 서너번도 안됩니다. 요즘 전화기는 통화시간도 표시가 되잖아요. 정확히 5초 입니다. 길면 13초....... 제 친한 친구 신랑.... 1시간에 전화 4통 합니다.... 내 친구 미칠라 그럽니다.... 참고로 우리신랑 성격과 내 친구 성격과 아주 똑같습니다. 우리신랑... 쇼핑!!! 아주 싫어 합니다... 할인점 가는거.. 정색 합니다. 어쩌다 가면...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간결하게 말합니다.... "뭐뭐 사야돼? 빨리 빨리 사.." 쇼핑 하는 내내.... 이 말 합니다.. "담엔 뭐야? 어디야? 아직 멀었어? 뭐 더 사면돼? 빨리 빨리 사" 쇼핑 좋아하는 저.......... 숱없는 머리칼.... 빠집니다..... 속에서 무언가 수십번씩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거..... 갱신히 꾹 누르며 참습니다.... 속으론 늘 말합니다.... ".........이노무.................." 그리고 우리 남편..... 참고로 전기기사 자격증 있습니다. 그것도 몰랐는데... 신혼때 통장 아줌마가 집으로 와서 자격증 얘기 하시길래 알았습니다. 뭐 전시때 나간다나요... 그래서 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로 며칠후......... 신혼때 저희가 살던 아파트가 20년된 5층 짜리 주공 아파트였습니다.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 오래된 집이라서 전기콘센트가 거의 110볼트 였습니다. 몇년 전 이라고 해도 그때 가전제품에 110볼트가 있습니까? 다 220볼트죠... 그래서 변압기(일명 도란스)를 통해서 220볼트 가전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선을 이었던가? 전선을 만질일이 있어서 차단기를 내려야 했습니다. 우리 신랑 전기과 아닙니까... 열심히 내리더라구요... 저는 다른 일 하느라 잘 못봤죠. 열심히 전선 껍질을 벗기고 작업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들리는 외마디.. "악~~" 그리고 후에 들리는 말... 뚱:악...... 나 전기 올랐어....... 아.....악........... 어떻해???????? 악................ 나:아니, 차단기 내렸는데 왜 전기가 올라요? 뚱:몰라.... 악.............................................. 나 손가락 터진것 같애........... 아......악...... 나:아니, 왜 전기가 오르냐구요, 차단기 내렸다면.......ㅅ ㅓ.... 순간 내 눈에 꽂힌 차단기 스위치.... 꽂꽂하게 위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다는 뜻이지요... 나:아니, 차단기 내렸다면서요, 안내려가 있는것 같은데.... 뭘내린거예.....ㅇ ㅛ...... 순간.... 내 눈에 꽂힌 스 위 치 도. 란. 스. 그것의 전원이 얌전히 내려가 있었습니다.... 그 뒤로......... 전쟁 날까봐 걱정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들셋과 사는 평범한 아줌마의 일상생활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병2맘 입니다...
여기는 신혼일기라서 신혼들만 글을 올리는 것 같아서
여기 저기 배회 했는데.....
제 나름대로(맘대로) 결혼 10년 이하는 신혼으로 결정 짓고 이곳에다 글을 올리기로 맘대로
결정 했습니다.
저는 97년3월...... 며칠이라고 말씀드리기 비밀스러운 날. ...
남편의 만세 삼창과 함께 결혼한 결혼8년차 주부 입니다. (비밀스러운 날 입니다.... 아무도
모르겠징.... @.@)
지금 초등학교2학년, 4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죄많은 사람이 아들 둘 낳는다고, 우리 동네 정육점 아줌마가 그러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덫붙이시는 말씀....
"나도 아들만 둘이야."
근데 왜 제목에는 아들셋이라고 했냐구요?
왜 젤 큰아들 있지 않습니까....
회사 다니는......
암튼 전 수원에서 아들셋을 키우며 사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그동안 톡을 이리저리 톡톡 거리며 왔다 갔다 하다가
오늘은 무슨맘이 들었는지...
갑자기 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나중에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몇 글자 올립니다......
1. 남편이야기....
저희 남편은 경상도 보리XX이 라고 하는 경상도 남자 입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아주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이지요.
뭐 TV에서 보셔서 알겠지만,
경상도남자는 하루에 세마디 한다고 합니다...
"밥도"
"아는"
"자자"
그런데 저희 남편.........
그 세마디도 아낍니다...
아주 많이 아낍니다.
회사에서 집으로 전화 하루에 몇통 할까요???
많이 하면 하루에 한통 합니다..
퇴근할 때....
많이 해서 한통하는 전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렐렐렐레~~~
나:여보세요
뚱:응..
나:네..
뚱:간다..
나:네.
뚝.
뭐 더 긴말 하는 때는 1년에 서너번도 안됩니다.
요즘 전화기는 통화시간도 표시가 되잖아요.
정확히 5초 입니다.
길면 13초.......
제 친한 친구 신랑....
1시간에 전화 4통 합니다....
내 친구 미칠라 그럽니다....
참고로 우리신랑 성격과 내 친구 성격과 아주 똑같습니다.
우리신랑...
쇼핑!!!
아주 싫어 합니다...
할인점 가는거..
정색 합니다.
어쩌다 가면...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간결하게 말합니다....
"뭐뭐 사야돼? 빨리 빨리 사.."
쇼핑 하는 내내....
이 말 합니다..
"담엔 뭐야? 어디야? 아직 멀었어?
뭐 더 사면돼? 빨리 빨리 사"
쇼핑 좋아하는 저..........
숱없는 머리칼.... 빠집니다.....
속에서 무언가 수십번씩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거.....
갱신히 꾹 누르며 참습니다....
속으론 늘 말합니다....
".........이노무.................."
그리고 우리 남편.....
참고로 전기기사 자격증 있습니다.
그것도 몰랐는데...
신혼때 통장 아줌마가 집으로 와서 자격증 얘기 하시길래 알았습니다.
뭐 전시때 나간다나요...
그래서 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로 며칠후.........
신혼때 저희가 살던 아파트가 20년된 5층 짜리 주공 아파트였습니다.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
오래된 집이라서 전기콘센트가 거의 110볼트 였습니다.
몇년 전 이라고 해도 그때 가전제품에 110볼트가 있습니까?
다 220볼트죠...
그래서 변압기(일명 도란스)를 통해서 220볼트 가전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선을 이었던가? 전선을 만질일이 있어서
차단기를 내려야 했습니다.
우리 신랑 전기과 아닙니까...
열심히 내리더라구요...
저는 다른 일 하느라 잘 못봤죠.
열심히 전선 껍질을 벗기고 작업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들리는 외마디..
"악~~"
그리고 후에 들리는 말...
뚱:악...... 나 전기 올랐어.......
아.....악........... 어떻해????????
악................
나:아니, 차단기 내렸는데 왜 전기가 올라요?
뚱:몰라.... 악..............................................
나 손가락 터진것 같애........... 아......악......
나:아니, 왜 전기가 오르냐구요, 차단기 내렸다면.......ㅅ ㅓ....
순간 내 눈에 꽂힌 차단기 스위치....
꽂꽂하게 위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다는 뜻이지요...
나:아니, 차단기 내렸다면서요, 안내려가 있는것 같은데.... 뭘내린거예.....ㅇ ㅛ......
순간.... 내 눈에 꽂힌 스 위 치
도. 란. 스.
그것의 전원이 얌전히 내려가 있었습니다....
그 뒤로.........
전쟁 날까봐 걱정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