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 반대하는 시댁이란곳에 첨 인사 갔을때... 그래도 집에서 준비한 수삼인지 인삼인지..뭐 이것저것...싸들거..단정하게..단아하게...호기심반 걱정반...이런맘에 시골가쑴돠.... 정말...어디 tv에서나 나올법한 ...폐가에 가까운...거의 관리가 안되어있는... 차소리가 나자 맨발로 뛰어나오시는 분이 바로 지금의 울 시엄니.... 안타까워쑴돠...두 노인네가....병드신 아버님....치매걸려계신 어머님.....자기 아들을 보고도 니가 누구냐고 물으시고...나의 충격은 이리 말할것도 엄꼬...그져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 두분만 살고 계신게 너무나도 짠하기만 해쑴다....너무나도 가슴아파쑴다...지금도 잊혀지지 안쑴돠.... 자식 많으면 뭐해...한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여... 울신랑은...나에게 미안한 맘인지..좀 표현하기 그렇지만..창피한 맘인지...사가꼬온 정종을 한병 혼자 다 마셔버리고 건너방에 대짜로 뻐더 자버립니다...추석즘이었는데...난방도 안되고... 코잔등이 시큰해쑴돠...눈물에....추위에.... 아버님은...알수없는 노래를 불르시기만 했고...어머님은 ...준비해간 선물들을 바닥에 패대기 치시며 나보고 나가라 해쑴돠....네...그정도로 정상적이지 않으셨담니다.... 알아들을수 엄은 말과...알아들을수 있는 욕설을 나에게 하시며...나가라고만 계속 하셔쑴돠...동이 틀때까쥐... 울다가 울신랑 깨워쑴돠....완전히 맛탱이 가가꼬 이로나지도 안커.... 정말...아니 어쩜 그때 제가 운전만 할줄알았다면....그길로 차끌고 와쑬찌도 모르겠슴돠.... 산골마을이라....버스타로가는데만 30분걸어 나가야 했고...밤인지라...가로등하나 엄는 시골에 사실...걸어 가기도 무서워쑴니다.... 전 그날밤 눈물과 콧물..그리고 아버님의 노랫소리...어머님의 삿대질과 욕설을 평생들어도 부족할만큼 들으며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려쑴돠....해가 뜨기만을... 네...그정도로....편찬으셨던겜니다..그정도로.... 상견례 앞두고 함 파토가 나찌여...그사정을 안 우리집...난리지여...반대가...왜냐하면..모시고 살아야해쑤니까여....저도 자신엄써꼬여....한 2년 헤어져 살았습니다...물론 지금의 신랑은 죽어라 연락하고 따라 다니고 집앞에서 기다리고...울집에 술먹고 처들어 오고... 네....그모든 반대를 뿌리치고 결혼 해쑴돠...결혼식장...눈물바다되고... 말로만 듣던 울 아버님과 어머님의 실태를 본 울 친척들...울먹이시고..... 네....그렇게..그렇게.. 결혼하게되어쑴돠...그렇게.... 내가 두째 며니리이고..또 같이 살고...또 아들들도 이꼬...또 그동안 너무 형편없은 환경에서만 사셨기에 설에서 함께 지내다 보면...어머니의 병세도 나아지리라...믿었고...모두 도와준다 해쑴돠.... 지금의 신랑도 시댁도.... 허나....울어머님의 증세가 그렇게 그렇게 심한정도여따면....저도 같이 살 엄두도 몬내쑬껌니다... 화장품 다 내다 버리시고.... 밥통이 화장실에 가이꼬...화장실 닦는 수세미로 설거지 하고... 걸레가 행주되거..행주가 걸레되거...장농엔 고추가루 계란....휴~~~~ 빨래 삶는 솟에 국끄리시고...내방 살림 하나씩 하나씩 다 내다 버리시고..거울이란 거울은다 뒤집어 노으시고....조금이라도 외출하고 돌아오면....집 엉망이고.... 샴푸며....세제 다 내다 버리시고.... 내가 다시 주서 가꼬 들어갈라치믄...온갖 욕설 다하시믄서.. 문쾅 닫아삐시고...열어주지도 안커... 내가 열세로 문따고 들어가믄.....도루 빼서서 지버던져삐시거..... 그렇게 그렇게 어머님과 싸우고 집치우고...싸우고...집치우고...또 그러다 내가 지치고..... 내가 쌀훔쳐 나간다고...쌀다 퍼다가 장농에 넣어두시질 안나.... 정말...어머님께...머리 뜯기고...발로 차이고....하..........정말....정말.....눈물의 나날..... 그렇게 6개월살다가...포기해쑴다....아니 몬살겠드라고여.....정말.... 어머님도 몬살겠다 하시고...식구대로 그건 정말 할짓이 몬되드라거여....정말..... 네....그래서 술진탕 무그쑴돠.... 그건..결혼생활이 아닌라....지옥이었슴돠...그런나에게...왜 애기 안가지냐고 신우 따집니다... 징글징글..... 네....그래서 이혼하겠다고 해쑴돠..... 이혼을.....울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나도 살아야 겠기에...도저히 참고 살수가 엄기에..자신이 엄끼에...그렇다고 울신랑에게....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탓할수만은 엄써쑴돠.... 그분들도 노년에 그리 아푸실찌...누가 알았겠숨니까...누가..... 그런 부모님...자식인게 잘못은 아니기에....다만..내가 함께 짐을 짊어질수가 엄기에... 포기 해쑴돠....내신랑을.... 네....우리 신랑...아마도 속 마니 엄청 아팠을 겁니다... 치매걸린 어머니를 탓할수도... 며느리 탓할수도...그래도 엄마 인걸 어쩌게쑴니까....그래도 부모인데..... 정말....그집 문턱 밟는 날부터...울기시작 해쑴돠...어머니가 그정도로 나올찌 몰랐기에.... 반대하는결혼이었기에...아무에게도 말못하고...그져 밤마다...아님..화장실가서.아님 베란다 가서.. 아님 설것지 하믄서...소리죽여 숨죽여 울기만 해쑴돠.... 그땐...정말 정말....말로표현하기 힘든...정말.....아픔의 나날이었음다.... 정말....
파란만장한 4년
그래도 집에서 준비한 수삼인지 인삼인지..뭐 이것저것...싸들거..단정하게..단아하게...호기심반
걱정반...이런맘에 시골가쑴돠....
정말...어디 tv에서나 나올법한 ...폐가에 가까운...거의 관리가 안되어있는...
차소리가 나자 맨발로 뛰어나오시는 분이 바로 지금의 울 시엄니....
안타까워쑴돠...두 노인네가....병드신 아버님....치매걸려계신 어머님.....자기 아들을 보고도 니가 누구냐고 물으시고...나의 충격은 이리 말할것도 엄꼬...그져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 두분만 살고 계신게
너무나도 짠하기만 해쑴다....너무나도 가슴아파쑴다...지금도 잊혀지지 안쑴돠....
자식 많으면 뭐해...한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여...
울신랑은...나에게 미안한 맘인지..좀 표현하기 그렇지만..창피한 맘인지...사가꼬온 정종을 한병 혼자 다 마셔버리고 건너방에 대짜로 뻐더 자버립니다...추석즘이었는데...난방도 안되고...
코잔등이 시큰해쑴돠...눈물에....추위에....
아버님은...알수없는 노래를 불르시기만 했고...어머님은 ...준비해간 선물들을 바닥에 패대기 치시며
나보고 나가라 해쑴돠....네...그정도로 정상적이지 않으셨담니다....
알아들을수 엄은 말과...알아들을수 있는 욕설을 나에게 하시며...나가라고만 계속 하셔쑴돠...동이 틀때까쥐... 울다가 울신랑 깨워쑴돠....완전히 맛탱이 가가꼬 이로나지도 안커....
정말...아니 어쩜 그때 제가 운전만 할줄알았다면....그길로 차끌고 와쑬찌도 모르겠슴돠....
산골마을이라....버스타로가는데만 30분걸어 나가야 했고...밤인지라...가로등하나 엄는 시골에 사실...걸어 가기도 무서워쑴니다.... 전 그날밤 눈물과 콧물..그리고 아버님의 노랫소리...어머님의 삿대질과 욕설을 평생들어도 부족할만큼 들으며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려쑴돠....해가 뜨기만을...
네...그정도로....편찬으셨던겜니다..그정도로....
상견례 앞두고 함 파토가 나찌여...그사정을 안 우리집...난리지여...반대가...왜냐하면..모시고 살아야해쑤니까여....저도 자신엄써꼬여....한 2년 헤어져 살았습니다...물론 지금의 신랑은 죽어라 연락하고
따라 다니고 집앞에서 기다리고...울집에 술먹고 처들어 오고...
네....그모든 반대를 뿌리치고 결혼 해쑴돠...결혼식장...눈물바다되고...
말로만 듣던 울 아버님과 어머님의 실태를 본 울 친척들...울먹이시고.....
네....그렇게..그렇게.. 결혼하게되어쑴돠...그렇게....
내가 두째 며니리이고..또 같이 살고...또 아들들도 이꼬...또 그동안 너무 형편없은 환경에서만 사셨기에 설에서 함께 지내다 보면...어머니의 병세도 나아지리라...믿었고...모두 도와준다 해쑴돠....
지금의 신랑도 시댁도....
허나....울어머님의 증세가 그렇게 그렇게 심한정도여따면....저도 같이 살 엄두도 몬내쑬껌니다...
화장품 다 내다 버리시고.... 밥통이 화장실에 가이꼬...화장실 닦는 수세미로 설거지 하고...
걸레가 행주되거..행주가 걸레되거...장농엔 고추가루 계란....휴~~~~
빨래 삶는 솟에 국끄리시고...내방 살림 하나씩 하나씩 다 내다 버리시고..거울이란 거울은다 뒤집어 노으시고....조금이라도 외출하고 돌아오면....집 엉망이고....
샴푸며....세제 다 내다 버리시고....
내가 다시 주서 가꼬 들어갈라치믄...온갖 욕설 다하시믄서.. 문쾅 닫아삐시고...열어주지도 안커...
내가 열세로 문따고 들어가믄.....도루 빼서서 지버던져삐시거.....
그렇게 그렇게 어머님과 싸우고 집치우고...싸우고...집치우고...또 그러다 내가 지치고.....
내가 쌀훔쳐 나간다고...쌀다 퍼다가 장농에 넣어두시질 안나....
정말...어머님께...머리 뜯기고...발로 차이고....하..........정말....정말.....눈물의 나날.....
그렇게 6개월살다가...포기해쑴다....아니 몬살겠드라고여.....정말....
어머님도 몬살겠다 하시고...식구대로 그건 정말 할짓이 몬되드라거여....정말.....
네....그래서 술진탕 무그쑴돠....
그건..결혼생활이 아닌라....지옥이었슴돠...그런나에게...왜 애기 안가지냐고 신우 따집니다...
징글징글.....
네....그래서 이혼하겠다고 해쑴돠.....
이혼을.....울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나도 살아야 겠기에...도저히 참고 살수가 엄기에..자신이 엄끼에...그렇다고 울신랑에게....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탓할수만은 엄써쑴돠....
그분들도 노년에 그리 아푸실찌...누가 알았겠숨니까...누가.....
그런 부모님...자식인게 잘못은 아니기에....다만..내가 함께 짐을 짊어질수가 엄기에...
포기 해쑴돠....내신랑을....
네....우리 신랑...아마도 속 마니 엄청 아팠을 겁니다... 치매걸린 어머니를 탓할수도...
며느리 탓할수도...그래도 엄마 인걸 어쩌게쑴니까....그래도 부모인데.....
정말....그집 문턱 밟는 날부터...울기시작 해쑴돠...어머니가 그정도로 나올찌 몰랐기에....
반대하는결혼이었기에...아무에게도 말못하고...그져 밤마다...아님..화장실가서.아님 베란다 가서..
아님 설것지 하믄서...소리죽여 숨죽여 울기만 해쑴돠....
그땐...정말 정말....말로표현하기 힘든...정말.....아픔의 나날이었음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