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기사 중에

무비위크2006.08.25
조회680

괴물 개봉하기 2주 전쯤 발행된 무비위크 기사를 꼼꼼히 봤었는데요...

봉준호 감독은 미군이 버린 독극물이 한강으로 흘러들어가 바로 괴물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그 독극물에 오염된 물고기나 등등 한강 내 생물들이 서로 교미하여 돌연변이를 낳고

다시 그 돌연변이가 몇 세대를 거쳐 영화 괴물에 나오는 강력한 괴물로 진화했다는 설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괴물의 나이는 17~18세의 질풍노도의 사춘기이고, 극도의 허기에 시달린다고 설정했죠.

그래서 식욕을 참을 수 없어 마구 사람들을 잡아먹다가 배가 채워지면 잠시 유순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괴물의 약점은 '외로움'이라고 했습니다.

괴물은 돌연변이고 단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존재가 더 없다는 것(암수 짝을 지을 수도 없고)에

마음 깊이 상처받았다고 나오죠.

영화 앞부분에 자살하는 사람이 말하는 건 괴물이 등장하기 전에 오염된 고기들, 즉 괴물의 어미쯤 되는 생물일거고, 감독은 분명히 현서를 죽은 걸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물고기는, 원래 봉준호 감독은 불타죽을 때 괴물이 둘로 갈라지면서 샴쌍둥이였다는 설정을 했는데 그래픽 작업의 시간과 비용상 할 수 없어서, 아쉽게 숙주였던 물고기가 하나 떨어지는 걸로 설정했답니다.

괴물을 괴롭히는 것이 몸에 박혀서 괴물이 그렇게 감정적이고 난폭한(사람으로 치면 등에 비수가 꽂혀 날뛰는 것 처럼) 그런 설정을 했다는...

자세한 건 기사를 한 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