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스타벅스에서 일하다가 동네 작은(?)커피 전문점에서 바리스타로 일한지 한 달 넘었습니다... 스타벅스 같은데서는 파트가 정해져 있어서 그렇게 황당스런 일이 많진 않았지만... 동네 장사이고 오전 근무는 저 혼자서 매장 오픈부터 계산 음료 제조까지 다하다보니 황당스런 일들 마트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1.크림치즈는 왜 안 줘요?? 커피와 같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을 저희도 팝니다... 베이글 드시는 분들에겐 버터와 딸기 쨈을 드리죠... 크림치즈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500원에 크림치즈를 팔고 있죠... 양이 많아서 베이글 2개에 발라 먹기 충분한 양이죠... 오늘 아침, 모녀 손님 오셨습니다... 카푸치노와 로얄 밀크티와 베이글 두 개를 사셨죠... 음료가 나온뒤 아주머니 왈... "근데, 크림치즈는 왜 안 줘요??" "크림치즈는 저희가 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걸 왜 팔아요??베이글 사면 당연히 줘야하는거 아니에요??그럼 베이글 여기서 먹을땐 어떻게 먹죠??" "딸기 쨈이랑 버터 드려요..." "아니! 어떻게 베이글에 버터랑 쨈을 발라 먹어요??크림치즈 발라 먹어야지..." -_- -아주머니, 빵집가서 식빵 사면 잼 한 병 주나요?? 2.이거 계산해줘요... 카운터 옆에는 비스코티와 레몬 쿠키를 예쁜 유리병에 넣어두었죠... 개별 포장이 아니기 때문에 손에 닿으면 안되기에 저희가 집게로 하나씩 꺼냅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손으로 뚜껑 열어서 손으로 안에 있는것중에서 이쁜걸로 골라서(이뻐봤자 쿠키) 꺼내고 제 눈앞에서 손 흔들면서... "이거 계산해줘요~" 라고 하고선 돈 카운터에 놓고 도망갑니다-_- -아줌마!!아줌마가 먹는거 다른 사람이 손으로 찍쩝 댄거면 좋냐구요!! 3.어머~여기 장사 디게 안되겠다~ 위에도 썼다시피 제가 일하는 곳은 커피 전문점입니다... 커피는 당연하게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파는 음료죠... 저희 카페는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 식사 세트가 있습니다... 식사에는 당연하게 커피가 나오죠... 커피를 다른 것으로 교환해달라는 사람이 있지만 대신할 수 있는 음료가 마땅히 없는 관계로 바꿔드리지 못하고 대신에 아주 연하게 만들어 드리죠... 일요일... 아이둘을 데리고 오신 아주머니... "모닝 세트에 커피 다른 음료로 교환 안되요??" "죄송합니다, 저희가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라서 다른 음료로 교환이 안됩니다..." "그럼 애들이랑 같이 어떻게 밥을 먹어요??여기 장사 디게 안되겠네~" -여기가 무슨 TGI나 베니건스입니까??아이들을 위한 키드세트도 만들까요??저희 집 커피 집이라구요!!커피집!!커피 전문점에서 아침 식사세트 해주는것도 자존심 상하는 건데, 어쩌라구요!! 흠냐... 정말이지 별별 손님이 다 있습니다... 발렛이 왜 안되냐~ >>발렛 할려면 커피 값 2배는 올려야할껄요?? 커피가 왜 이렇게 비싸냐~ >>박리다매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울 집앞에선 8000원이던걸요... 외국에선 손님에게 안 이런다~ >>요즘 외국에 안나가본 사람 어딨어요?? 아가씨~여기 어메~리까노~ 두 잔~ >>죄송하지만 주문은 카운터에서 해주시죠... 왜 일요일날 아침에 일찍 문 안 열어요?? >>아침에 일찍 연다구 일찍 오실꺼 아니잖아요... 점심은 왜 안해요~ >>여기 식당아니거든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나두 있다...커피 전문점 바리스타...
예전엔 스타벅스에서 일하다가 동네 작은(?)커피 전문점에서 바리스타로 일한지 한 달 넘었습니다...
스타벅스 같은데서는 파트가 정해져 있어서 그렇게 황당스런 일이 많진 않았지만...
동네 장사이고 오전 근무는 저 혼자서 매장 오픈부터 계산 음료 제조까지 다하다보니 황당스런 일들 마트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1.크림치즈는 왜 안 줘요??
커피와 같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을 저희도 팝니다...
베이글 드시는 분들에겐 버터와 딸기 쨈을 드리죠...
크림치즈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500원에 크림치즈를 팔고 있죠...
양이 많아서 베이글 2개에 발라 먹기 충분한 양이죠...
오늘 아침, 모녀 손님 오셨습니다...
카푸치노와 로얄 밀크티와 베이글 두 개를 사셨죠...
음료가 나온뒤 아주머니 왈...
"근데, 크림치즈는 왜 안 줘요??"
"크림치즈는 저희가 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걸 왜 팔아요??베이글 사면 당연히 줘야하는거 아니에요??그럼 베이글 여기서 먹을땐 어떻게 먹죠??"
"딸기 쨈이랑 버터 드려요..."
"아니! 어떻게 베이글에 버터랑 쨈을 발라 먹어요??크림치즈 발라 먹어야지..."
-_-
-아주머니, 빵집가서 식빵 사면 잼 한 병 주나요??
2.이거 계산해줘요...
카운터 옆에는 비스코티와 레몬 쿠키를 예쁜 유리병에 넣어두었죠...
개별 포장이 아니기 때문에 손에 닿으면 안되기에 저희가 집게로 하나씩 꺼냅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손으로 뚜껑 열어서 손으로 안에 있는것중에서 이쁜걸로 골라서(이뻐봤자 쿠키) 꺼내고 제 눈앞에서 손 흔들면서...
"이거 계산해줘요~"
라고 하고선 돈 카운터에 놓고 도망갑니다-_-
-아줌마!!아줌마가 먹는거 다른 사람이 손으로 찍쩝 댄거면 좋냐구요!!
3.어머~여기 장사 디게 안되겠다~
위에도 썼다시피 제가 일하는 곳은 커피 전문점입니다...
커피는 당연하게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파는 음료죠...
저희 카페는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 식사 세트가 있습니다...
식사에는 당연하게 커피가 나오죠...
커피를 다른 것으로 교환해달라는 사람이 있지만 대신할 수 있는 음료가 마땅히 없는 관계로 바꿔드리지 못하고 대신에 아주 연하게 만들어 드리죠...
일요일...
아이둘을 데리고 오신 아주머니...
"모닝 세트에 커피 다른 음료로 교환 안되요??"
"죄송합니다, 저희가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라서 다른 음료로 교환이 안됩니다..."
"그럼 애들이랑 같이 어떻게 밥을 먹어요??여기 장사 디게 안되겠네~"
-여기가 무슨 TGI나 베니건스입니까??아이들을 위한 키드세트도 만들까요??저희 집 커피 집이라구요!!커피집!!커피 전문점에서 아침 식사세트 해주는것도 자존심 상하는 건데, 어쩌라구요!!
흠냐...
정말이지 별별 손님이 다 있습니다...
발렛이 왜 안되냐~
>>발렛 할려면 커피 값 2배는 올려야할껄요??
커피가 왜 이렇게 비싸냐~
>>박리다매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울 집앞에선 8000원이던걸요...
외국에선 손님에게 안 이런다~
>>요즘 외국에 안나가본 사람 어딨어요??
아가씨~여기 어메~리까노~ 두 잔~
>>죄송하지만 주문은 카운터에서 해주시죠...
왜 일요일날 아침에 일찍 문 안 열어요??
>>아침에 일찍 연다구 일찍 오실꺼 아니잖아요...
점심은 왜 안해요~
>>여기 식당아니거든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