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즘 해주세요....ㅠㅠ...

시간에기대어2005.02.14
조회2,887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을땐 무척이나 남자란 동물에 독이올라있었어요..

저역시 지금남자칭구가 아닌 그전남자칭구에게 됨통 당하고 남자란 동물에 무척이나 화가나있을때쯤

제 칭구의남자칭구인 지금의 제 남자친구를 만났죠,,

처음엔 제 칭구 엿먹인놈이라 해서 제가 더 열이받아 골탕먹여 주겠다고 만난것이..

처음 그사람의 순수함에..그만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무척이나 순정파였고..오로지 저만을 위해주었고..조금만 마음아픈얘길하면

엉엉~대성통곡을 하며 울던 놈이었어요...

모성애를 자극한다고 할까요..?처음엔 사랑이 아닌 ..그저 연민?동정심??이상한 감정으로 시작한

우리사이가..어느덧 벌써 3년이란 시간이 되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을 이사람과 함께하면서..떨어져있는 시간을 빼고라도..

거의 2년반을 같이 살고있는 셈이죠..

저는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이전에도 첫사랑이 있었고...첫사랑 외에도 몇몇의 남자를 만났었어요...하지만 제 남자칭구는 따지고보면 제가 첫사랑이예요..

근데...사람이 변하더군요...

저 아니면 죽을것만 같던 사람이 ..

같이살고..이젠 내 여자다 싶고......저 또한 시간이 흘러가면서 ..사랑인지 정인지는 알수없지만..

이사람 아니면 살수없을정도로 되었다싶으니...바람을 피더라구여..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을 넘게 서로 물한모금도 아까워하면서 ...그렇게 굶어가며 생활한 적도 있었고..

빵 한조각에 서로를 위한맘에 한입이 나먹기가 아까워 서로를 배려해주었고..

나쁜마음이 들어 내것이 아닌 남의것에 손을대어 남자칭구가 경찰서에 하루 가있었던적도 있었고..

여기저기 방황하며..아무리 힘들어도 서로 같이 있기위해서...그렇게 무던히도 노력해서 지금까지

온 결과가...결국엔 절 이렇게 힘들게 만드네요.......

처음에 그랬을땐 ..그냥 모른척 넘어가주려고 했어요...

"그래...나 말고 제대로된 여자를 만나본적 없으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물론 속으론 피눈물 흘려가며 참았죠....그래두 이해하려고 제딴엔

무척이나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두번째 .....

별루 좋아하지두 않는 나이트에서 만난 누나라네요..

그사람을 만난후론 한번도 안하면 외박도 연이어서 하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새벽마다 마시고 들어왔어요...

첫번째 그랬을때부터 거짓말은 점점 늘어만 가더군요............

저두 이번엔 정말 못참겠다 싶어서..다른사람 그렇게 만나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햇어요....

그랬더니...헤어질수는 없다네요...

저와 살면서 다른여자들은 자기한테 얼마나 잘해줄지 만나보구 비교해보구싶데요 ㅡㅡ;;;

이게 말이됩니까....?^^;;;;;;;;

그래서...정말 다른사람을 만나고싶으면 그냥 나랑 헤어지고 만나보라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를 이해못해준다고 오히려 화를내더군요.....

휴,,,,,제 잘못인가요...?이런 남자친구를 이해못해주는게..........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같이 3년이란시간동안 고생아닌고생하면서 같이산 제가있는데....

헤어진것두 아닌데 헤어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저와 살면서 다른여자를 만나보구싶다는게....

제가 더이상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요....

첫번째 두번째 여자들한테는 제가 머라 하지도 않았어요...

하도 기가차고 어의가 없어서 머라하지도 못하겠더군요.....

저 계속 이사람하구 살아야 하는걸까요...?

하루하루 늘어가는 거짓말속에서....불안한마음과....제 자신이 너무도 비참해져서..

미쳐버릴것같아요.....처음에 만났을땐 이런사람 아니었는데 왜이리도 변했는지......

그리구 이사람과 살면서 너무나도 약해져버린 제 모습이 너무나도 화가나고 불쌍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우울증마저 생겨버렸어요......

그사람은 농담으로 저에게 의부증걸렸냐고 그러지만 좀더심해지면 정말 그렇게되버릴것같구...ㅠㅠ..

근데 또 막상 이사람이랑 헤어지면 제가 무척이나 힘들겠죠...?

이런상황에서도 ...헤어지고나면 3년동안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미운정고운정이 다 들어버려서

너무많이 힘들것 같은데 ......또 이런식으루는 계속 살수 없는거잖아요....ㅠㅠ....

정말보면 애인사이가 아니구 그냥 가족같아요....

저만괜히 좋아~좋아~이러는거 같구 ...

남자친구는 절 진짜 좋아하는지조차 의심스러울정도루 무뚝뚝합니다....

매일 성격이 원래 그렇다곤 하지만 ..왜 사람이 처음만났을때랑 완전 딴판이냐구요...

예전엔 그나마 잘하더니 ...지금은 노력조차 하려 하지 않네요.....

 

결국엔 ....헤어져야만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