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닭들도 놀랜 닭살커플~!

문수정2005.02.15
조회843

두둥~~ 닭들도 놀랜 닭살커플~!

중학교 시절...
너무 부끄러워 속사랑만 하던 두 소년 소녀가
크리스마스 카드에만 하나씩 주고 받은채
그렇게 졸업을 했었죠...

그리고나서 10년이 지난 지금..
그 부끄럼 많던 두 아이가 다시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네요..^^*
이제는 정말 둘이 있으면 정말 천하무적(?)이예요..

3년이 지난 지금 어딜 가나 꼭 손을 잡고 다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밥 먹고 나서 서로의 치아를 검사해주는(?) 일은
밥 먹고 나서 물 먹는 것처럼 필수적이죠...
잘 땐 항상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잠들어야지...
혹시나 서로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밤에 통화하지 못하면
그 날은 불면증에 시달린답니다...^^
사실 "애기야~"라는 애칭도 저희가 먼저 사용했던건데...^^;;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이유로
박신양씨가 전매특허를 내고 말았죠..

그래도 저희는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찐한 애정행각은 하지 않는답니다..
네?
어떻게 이것보다도 찐한 애정행각이 있을 수있냐구요..? ^^

처음에는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 우리의 닭살행각에 적응못해
힘들어했지만..
지금 다들 그러려니 하는
오히려 이제는 저희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관심도 안가져준답니다....ㅠ_ㅠ


사실 중학교 때 제 여자친구에게 보낸 카드에
"너 나한테 시집올래?"
라고 추신을 남겼었는데...
이제 곧 그 결실을 맺게 됩니다...

올 가을 결혼하기로 양가 부모님 허락을 맡았거든요......
앞으로 딱 50년간만 더 닭살 행각을 벌이기로 했답니다....
저희 많이많이 축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