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측 집안에서 원인 제공은 시작되었다 하지만...아쉽네요

에효2005.02.15
조회143

윗 글에  "서로만 결혼을 약속 한 사이였습니다"이라는 글이 있네요

 

그렇다면 아직 부모님들 입장에서 허락하신 부분도 아니고 얘기가 오가고 한 부분은 아닌거 같네요

 

3번정도 집에 방문하고 인사한 수준에 첫 밥상이라고 하는데 남자입장인 제가봐도

 

손님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물론 첫 음식 먹는데 물정도 달라는건 당연하게 보여지네요.

 

뜬금없이 밥먹다 냉장고를 뒤지거나 정수기에 물 뽑아먹기도 상당히 뻘쭘한 상황이었을테니

 

요구한건 당연한거 일테고요

 

물론 어려움없이 잘 하시는 분들이야 물떠먹고 설거지 하는거야 할 수 있다 치지만

 

분위기상 봐서는 그렇게 했을지언정 아무도 안 말리셨을꺼 같네요.(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정적인 실수는 여러분들도 언급 하셨듯 주무신게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

 

그렇다고 아버님 되시는분이 약주 하시고 그렇게 말씀하신건 조금 과하셨네요

 

"물이나 떠다 주고 그런 병신짓을 왜하는데?" 부분이 결정적인 시작인거 같네요.

 

그리고 글쓴이 님이 실수 한게 남의집 냉장고를 어떻게 함부로 열고와 같이 말씀하신거 같어요

 

그냥 기분 나쁘셨지만 어른들 앞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잘못했습니다나 예라고 하고 끝내는게

 

좋습니다.

 

남자친구분 말씀처럼 한 30분 정도 있다가 갔으면 좀 덜 했을듯 하긴 하지만

 

형수님 되는분도 글쓴이 님도 서로 잘하신게 없다고 봅니다

 

그냥 새벽에 잠을 못자고 피곤해서 혹시 또 졸게될까봐 집에 가려고 합니다 정도로 대처 했다면

 

두분이 그렇게 언성 높여가며 싸울일 없었을꺼 같은데요

 

말싸움도 그렇고 꼭 끝까지 자기가 말했다고 해서 이기는것은 아닙니다.

 

결혼까지 생각하신 성인이라면 맞 대응 하지 마시고 피하셨어야 하는거 같은데

 

사람이란게 한번 열받으면 제어 안되는 기관차와 같아서 한마디씩 오가면서 점점 목소리 커지고

 

과격해 진다 생각합니다. 원인 제공의 시작은 남자집에서 하나도 잘한건 없어 보여요

 

근데 글쓴이 님도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시고 양쪽에서 할말 못할말 다 한거 같네요

 

이미 물은 엎질러 진거 같고 깨어진 유리라 생각 드네요

 

아마 글쓴이님도 더 이상 안하느게 나을꺼 같아서 남자분 집에 그렇게 말씀 하시고 나온거라

 

생각들고요 남자집에서 그렇게 욕한것도 글쓴이님 절때 받아 들 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하신거

 

같습니다.

 

헤어지신게 잘한거 같고요 결혼 전에 알게 되신게 다행이라 생각 드네요

 

결론 --> 남자 집안에서 결정적인 말 실수 몇가지 있었지만

              글쓴이 님도 맞대응 하신거면 크게 잘하셨다고 할 순 없을꺼 같습니다.

              근데 좀 심하네요 아니고 처음본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설거지며 밥은...

              힘드시겠지만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가시고

              행여 같은 상황이란게 오면 절때 안되겠지만 어른이 혼내시거나 하시면

              아무리 열 받더라도 그냥 네라고 짧게 짧게 대답만 해주시고요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분풀이 하세요.(아닌건 아닙니다라고 대답하고 쉽겠지만

              그건 기회를 기다렸다 천천히 풀어가는게 방법일테고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