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누이가 짓궂은 조카 허구헌날 맡기고 날르고...조카는 말썽만 부린다는 얘기 적었던... 기억 나실라나 모르겠어요... 하여간... 글케 애 맡기는 것도 모자라...이젠 본인이 와서 한술 더 뜹니다... 울 시누이 저보다 3살 어립니다... 23살에 애생겨서 한달만에 시집 가버렸지요... 키는 큼지막하고, 얼굴도 이쁘장 해요... 그런데... 그게 전부네요...ㅡㅡ;;;;;;;;;;;;;;; 울 시누이랑 신랑 어릴적이 시댁 형편이 썩 좋지 못했었나봐요... 저희 신랑은 다들 알아주는 명문대 출신인데...시누이는 실업고를 졸업했고...그 때문일까...시부모님....시누이한테는 꼼짝 못하십니다... 조카가 와서 저를 괴롭혀도 야단 못치시는 이유가 아마 그런데 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암튼...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에서 쉬다가...오후 3시쯤 시댁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시차적응도 안되고...너무 피곤했었습니다... 시댁으로 가는길에 제 차를 가지고 가게 되어서...저는 운전중이었습니다. 가는길에 울신랑...캠코더 수리 맡긴거 찾는다고 수리점 들러 한참 걸렸습니다. 수리점이 동네도 아니었고... 여하튼...시댁에 도착할 무렵... 시누이...신랑 핸펀으로 전화를 했더군요... 핸펀 특성상 밖으로 대화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시누이 : "아직도 안오고 뭐해????" 신 랑 : "어...5분쯤 후 도착..." 시누이 : "신혼여행 다녀왔음 시댁식구들한테 음식대접 해야지 여태 안오고 뭐해???" 신 랑 : "어...갈꺼야 갈꺼야...끊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상을 차려드릴려 했거든요... 게다가...시집간 시누이 까지 챙겨야 하는거 였는지... 하여간...도착 했더니...시누이...역시나 조카 데리고 와서 앉아 있더라구요... 제가 이바지 음식으로 가져간 불고기감을 저한테 묻지도 않고 뜯어서는...지맘대로 양념볼에 담그고... "엄마, 간장! 참기름!" 두가지 붓더니... 마늘빻아야 하고 파와 양파, 버섯 썰고 배 갈아야 하는 단계에선 손 놔버립니다... 옷두 못갈아 입고 시누이가 헤집어 놓은 고기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저번에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저희는 주말 부부 입니다. 주말마다 애델꾸 와서 맡기더니... 얼마전 친척집 결혼식 감서...조카는 또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큰애랑 놀다가 작은애 안아주다가...ㅡㅡ;;;;;;;;;; 근데...작은애를 안아주고 있는 저를 본 시누이...시어머니께 한마디 합니다. "우리애가 저기 안겨 있으니까 커보인다...무슨 소린지 알지???" 참고로...저는 키가 160, 시누이는 170 입니다... 결혼식 마치고...친척들...모두 저희 시댁에 모이자 난립니다... 저희 시댁이 좀 큰편이거든요... 친척들...시누이에게 묻습니다... "니네 친정집 가도 되지???" 시누이...한마이 합니다. "전 출가외인이라 몰라요...며느리한테 물어보세요" 대답하기 곤란할 때만 출가외인 입니다... 드뎌 이번 설... 설 당일에 친정 가고 싶었는데...시누이 가족 온다고 온집안이 난리였습니다. 할 수 없이 다음날 친정에 가기로 하고...시누이 가족을 위한 저녁상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먹으면서 시누이... "엄마, 이건 누가 한거야??? 이건? 저건? 난 딱 한입먹으면 다 알아" "근데...잡채는 누가했어? 엄마가? 엄마...이거 어떻게 한거야?" 시어머니...대답하시길 얼버무리십니다... 왜냐믄...꼬투리 잡을 때 시누이...저렇게 말하거든요... "엄마...머뭇거리지 말고 어떻게 한건지 말로 해바...잡채를 할 때는 당면을 아주 살짝 익혀...그래서 기름에 볶으면서 익혀...알았어?" "글고 엄마 생신 어떻게 할꺼야? X서방이 담주부터 시간 안난다니까 걍 이번주말에 나가서 사먹어 버려...집에서 해봤자 엄마만 힘들어...알았어?" 옆에서 보던 신랑...한마디 합니다. "야, 며느리가 있는데 왜 니가 생신을 챙기냐??" 이에 시누이... "그럼 그쪽은 그쪽에서 알아서 하던가..." 헉...느끼해서 우찌 먹나...싶었는데... 갑자기 불똥이 너한테 튀더군요... "잡채는 할줄 알아요???" 췟...제가 그래도...한요리 한다 소리 들음서 살았는데 말입니다... 기도 안차...할줄안다고 했더니... "엄마, 그럼 우리 담에는 언니가 한 잡채좀 먹어보자...근데...한 세시간 걸리는거 아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여기 적은거 말고도...화나는일 너무너무 많지만...다 적다간 밤샙니다... 어쨌든...시부모님과 시누이 남편 있는앞에서... 아주 기분나쁜 말투로 말해버렸습니다. "그럼 담부턴 아가씨가 해먹어요...나야 좋지 모..." 시누이...갑자기 얼굴이 얼더니 고개만 끄덕입니다. 그리곤 집에 가는데 인사하러 나섰더니 눈도 안마주치더라구요... 울시누이...말만 그렇게 하면서 9개월된 애기 있는 네식구...거의 매끼 사먹습니다. 사먹으러 갈 때마다 애는 맡기고요... 휴우...이제 드뎌...저희 부부 분가하게 되어 시누이 자주 안봐도 되어 아주 후련합니다.
지난번엔 조카가 이번엔 시누이가
예전에 시누이가 짓궂은 조카 허구헌날 맡기고 날르고...조카는 말썽만 부린다는 얘기 적었던...
기억 나실라나 모르겠어요...
하여간...
글케 애 맡기는 것도 모자라...이젠 본인이 와서 한술 더 뜹니다...
울 시누이 저보다 3살 어립니다...
23살에 애생겨서 한달만에 시집 가버렸지요...
키는 큼지막하고, 얼굴도 이쁘장 해요...
그런데...
그게 전부네요...ㅡㅡ;;;;;;;;;;;;;;;
울 시누이랑 신랑 어릴적이 시댁 형편이 썩 좋지 못했었나봐요...
저희 신랑은 다들 알아주는 명문대 출신인데...시누이는 실업고를 졸업했고...그 때문일까...시부모님....시누이한테는 꼼짝 못하십니다...
조카가 와서 저를 괴롭혀도 야단 못치시는 이유가 아마 그런데 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암튼...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에서 쉬다가...오후 3시쯤 시댁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시차적응도 안되고...너무 피곤했었습니다...
시댁으로 가는길에 제 차를 가지고 가게 되어서...저는 운전중이었습니다.
가는길에 울신랑...캠코더 수리 맡긴거 찾는다고 수리점 들러 한참 걸렸습니다.
수리점이 동네도 아니었고...
여하튼...시댁에 도착할 무렵...
시누이...신랑 핸펀으로 전화를 했더군요...
핸펀 특성상 밖으로 대화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시누이 : "아직도 안오고 뭐해????"
신 랑 : "어...5분쯤 후 도착..."
시누이 : "신혼여행 다녀왔음 시댁식구들한테 음식대접 해야지 여태 안오고 뭐해???"
신 랑 : "어...갈꺼야 갈꺼야...끊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상을 차려드릴려 했거든요...
게다가...시집간 시누이 까지 챙겨야 하는거 였는지...
하여간...도착 했더니...시누이...역시나 조카 데리고 와서 앉아 있더라구요...
제가 이바지 음식으로 가져간 불고기감을 저한테 묻지도 않고 뜯어서는...지맘대로 양념볼에 담그고...
"엄마, 간장! 참기름!"
두가지 붓더니...
마늘빻아야 하고 파와 양파, 버섯 썰고 배 갈아야 하는 단계에선 손 놔버립니다...
옷두 못갈아 입고 시누이가 헤집어 놓은 고기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저번에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저희는 주말 부부 입니다.
주말마다 애델꾸 와서 맡기더니...
얼마전 친척집 결혼식 감서...조카는 또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큰애랑 놀다가 작은애 안아주다가...ㅡㅡ;;;;;;;;;;
근데...작은애를 안아주고 있는 저를 본 시누이...시어머니께 한마디 합니다.
"우리애가 저기 안겨 있으니까 커보인다...무슨 소린지 알지???
"
참고로...저는 키가 160, 시누이는 170 입니다...
결혼식 마치고...친척들...모두 저희 시댁에 모이자 난립니다...
저희 시댁이 좀 큰편이거든요...
친척들...시누이에게 묻습니다...
"니네 친정집 가도 되지???"
시누이...한마이 합니다.
"전 출가외인이라 몰라요...며느리한테 물어보세요"
대답하기 곤란할 때만 출가외인 입니다...
드뎌 이번 설...
설 당일에 친정 가고 싶었는데...시누이 가족 온다고 온집안이 난리였습니다.
할 수 없이 다음날 친정에 가기로 하고...시누이 가족을 위한 저녁상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먹으면서 시누이...
"엄마, 이건 누가 한거야??? 이건? 저건? 난 딱 한입먹으면 다 알아"
"근데...잡채는 누가했어? 엄마가? 엄마...이거 어떻게 한거야?"
시어머니...대답하시길 얼버무리십니다...
왜냐믄...꼬투리 잡을 때 시누이...저렇게 말하거든요...
"엄마...머뭇거리지 말고 어떻게 한건지 말로 해바...잡채를 할 때는 당면을 아주 살짝 익혀...그래서 기름에 볶으면서 익혀...알았어?"
"글고 엄마 생신 어떻게 할꺼야? X서방이 담주부터 시간 안난다니까 걍 이번주말에 나가서 사먹어 버려...집에서 해봤자 엄마만 힘들어...알았어?"
옆에서 보던 신랑...한마디 합니다.
"야, 며느리가 있는데 왜 니가 생신을 챙기냐??"
이에 시누이...
"그럼 그쪽은 그쪽에서 알아서 하던가...
"
헉...느끼해서 우찌 먹나...싶었는데...
갑자기 불똥이 너한테 튀더군요...
"잡채는 할줄 알아요???"
췟...제가 그래도...한요리 한다 소리 들음서 살았는데 말입니다...
기도 안차...할줄안다고 했더니...
"엄마, 그럼 우리 담에는 언니가 한 잡채좀 먹어보자...근데...한 세시간 걸리는거 아냐???
"
너무 화가 났습니다...
여기 적은거 말고도...화나는일 너무너무 많지만...다 적다간 밤샙니다...
어쨌든...시부모님과 시누이 남편 있는앞에서...
아주 기분나쁜 말투로 말해버렸습니다.
"그럼 담부턴 아가씨가 해먹어요...나야 좋지 모..."
시누이...갑자기 얼굴이 얼더니 고개만 끄덕입니다.
그리곤 집에 가는데 인사하러 나섰더니 눈도 안마주치더라구요...
울시누이...말만 그렇게 하면서 9개월된 애기 있는 네식구...거의 매끼 사먹습니다.
사먹으러 갈 때마다 애는 맡기고요...
휴우...이제 드뎌...저희 부부 분가하게 되어 시누이 자주 안봐도 되어 아주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