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필요하면 유난히 연락하는 언니..

맡겨놧니2005.02.17
조회232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글써봅니다,,

제가 대학생때 친했던? 그 언니..

저보다 한살이 많던 그 언니.. 같은과 같은반이였꾸,,

1학년때 친해지고 2학년땐 아주 더 친해졌습니다..

학교오면 이언니랑 단짝처럼 댕깁니다..

2학년때 초기,, 제가 알바를 하게 됫습니다..

호프집알바,,제딴엔 참 힘들었쬬 ㅋ 학교댕기랴 일햐랴,,ㅠㅠ

알바 한달채우고 월급탔습니다..

그언니.. 돈좀 빌려달라네요..ㅡㅡ

첨이였습니다..돈빌려달란거는,,

제가 월급탔으니 여유가 있겠거니하고 하는말같아써요..

이핑계저핑계 되면서 나중에 갚겠따고 7만원인가 빌려갔습니다..

그언니..저보다 등치좀 크고 얼굴은 그냥 피부좋고 뽀얗고

쌍커플진 눈에 그냥 이뿐편,,

그래서 학교에서 씨씨커플 남친도 생겼어요..

언니랑 단짝에서 그 남친오빠도 합세해서 같이 댕겨쬬,

좀 눈치는 보였지만 친해서 그런거 안느낄려구 했어요..

언니오빠도 눈치준적 엄꾸요..친하게 지내써요.

첨에 돈 그렇게 빌려가고 갚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빌려달라네요 이핑계저핑계대며,,ㅠ

저 그냥 또 바보같이 빌려줬어요..

"저녁에 엄마한테 용돈을 못받아서 그러니까 오늘 1만원만 빌리죠.."

또 " 저녁에 오빠랑 머하는데 돈이 모자라서 등등 "

작게작게 1,2만원씩..돈이 없었음 안주는데 있는데 안주기도 글코,,

그렇게 몇달동안 빌려간돈 합이 20만원 안되는 돈,,

저 부자아니구요..그냥 용돈받아쓰는 학생이구

일해서 월급타서 돈여유가 좀 많아쬬,,그당시때에만,,

그래서 그렇게 빌려줄수 있었습니다..

열받더라구요..전 돈도 못쓰고 빌려주고

지는 살꺼 먹을꺼 다먹고,,

정말 저 바보같고 미친X년 같았어요 제자신이..ㅠㅠ

못빌려주겠딴 한마디 못해서 ㅠㅠ

저한텐 20만원 큰돈이거든요..

봄에 그렇게 지나고 여름때 또 알바시작했어요..

그사이에 10만원 정도 갚아주데요..

알바시작하고 월급때 정도 되니 이번엔 10만원을 요구하네요..

이런 미친!!

무슨 맡겨놨는지.. 지 애인이랑 몇일뒤에 2박3일로 놀러가는데

어쩌구저쩌구 돈을 급하게 못구해놔서 이번에 빌려주면은

담주에 용돈받아서 바로 준다고 ,,그언니 말빨 장난아닙니다..

잔머리 백단에 눈치백단,, 저두 바보처럼 행동했지만,,

그언니 말빨에 안빌려줄수가 없게 말을 해요..

학교에서 계속 볼사람이고,, 갚는단말은 참 잘합니다..씨X

그렇게 당하고 저 빙시같이 월급타고 담날 바로 빌려줬어요..

담주에 용돈받아서 준단말에,,,,,,,,,

참 한심하죠ㅠㅠ이런 바보  세상천지에 또 있을지 심히 궁금하네요..

전 말빨도 안대고 거짓말처럼 꾸며서 해볼려구해도 그언니처럼 말빨이

안서더라구요..ㅠㅠ

돈 갚는날 당연 또 핑계댑니다..

하도 많은 핑계를 대서 이제 딱 무슨말할지 알겠더라구요,,이말담에 이말하게찌 이러케..

아휴..하루는 돈 다떨어져서 돈갚아달라구 부탁했씀다,

낼 출근할 차비가 없다고 했죠..

낼 계좌로 돈 붙여준답니다,, 그뒤에 하는말!

" 내가 칭구한테 돈 빌려준거 있으니까 그칭구보고 니한테 돈 붙이라고 할께.."

참 어이가 없습니다..내한테 갚을돈은 없고 그칭구한테 빌려줄돈은 있는가봅ㄴㅣ다..

진짜 바보같은 제자신 ㅠㅠ뒤통수맞은 기분,,다신 안빌려주겠노라 다짐다짐했쬬,,

출근날,,돈 확인해보니 안와있어서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죽어라 했쬬..안받았습니다..출근시간 늦을까 급한맘에 통잔잔액 4천얼마있는거 직원한테 부탁해서

뽑고 그돈으로 출근했습니다.

가는길에 전화하니 받데요..저 아주분해서 그언니한테 첨으로 신경질냈어요

언니 어쩜 그럴수 있냐고,,출근못할뻔해따고 약속그런식으로 하냐고,,막 머라했쬬..

계속 미안하단말하다가 제가 자꾸 따지니까 돈 지금 넣었따며 말투가

언니한테 이게 어디서 대드노 이런식 으로 농담진담섞어서 말하는겁니다..

돈넣었으니 당당하다 이거죠..꼴랑 3만원만 갚는 주제에..

그렇게 시간흐르고 졸업식,,(저 2년제대학임다,,)

그동안 같이 노니까 돈도 자주 빌려갔쬬..

내한테 돈 빌려서 생긴돈을 지애인한텐 모라했다는지 아세요?

OO  가 빌려간돈 방금 주더라,,이러케 말했다네요.ㅎㅎ

↑(제이름)

지가 내한테 빌려따고 말하기는쪽팔리나 봅니다,,

어쩜 이런 인간이 있을까요..착한 동생 잘해주는척하면서 뒤에선 완전 속다빼드시는 ,,,인간,,

졸업날 이언니보기시러서 참석도 안했어요..

또 갔다가 돈 얘기하면서 빌려달라하고 전 맘약해져서 또 줄까바,,

이상황 제 친한칭구도 알거덩요..이언니도 알구요..

이언니는 돈얘기 제칭구는 모르는줄 압니다..

제칭구랑 저랑 이언니 무쟈게 씹어쬬..

돈은 졸업전에 12월달에 다 갚아주데요..아니지..

4만원정도남기고,,이건 나중에 언니가 돈벌면 맛난거 사주께 이렇게 얘기하는겁니다..

계산된게 4만원이고 6만원은 될껀데 지알아서 안빌려간척해서 깍고 4만원이죠..머,,

아무말안했어요..째째하게 언니그날 1만원 빌려가짜나요 할수도 엄꼬,,

지금은 이언니랑 연락안합니다..즈그커플 1년째라며 저보고 나오라길래

딱짤라서 안나간다해꾸요..언니도 돈땜에 제가 그러는거 눈치챘겠쬬..눈치백단인 사람이니까,,

제 칭구가 싸이에서 이언니 방명록에 지발로 찾아가서 글도 남겼데요..

제 상황 다알면서 왜 굳이 찾아간건지..제칭구 막 머라했어요..

니도 당한다구,,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그런지 잊은건지..

1년정도 지난일인데.ㅡㅡ

나중엔 하는소리가 그언니만나자구하네요..같이..

술한잔하자면서,,제칭구가 그렇게 했어요.. 그언니도 괜히 모른척하기 그러니까

보자며 하고,,전 쌩까고,,

제칭구가 같이 이번주나 보잔말하길래 죽어도 안본다고

그런년 보기도 싫고 볼이유도 없다고 또 돈얘기하면 바보같이 내 넘어간다고,,

그러니 제칭구 하는소리가 제가 말을 똑바로 하면 된다합니다..

맞는말입니다..저도 말 바로 못한거 바본거 알구요..

근데 제칭구도 이언니가 꼬시면 넘어갈 타입이거든요..

근데 지는 그소릴하네요..같이 욕해노코 나쁜 언닌거 알면서 연락먼저해가지고

보자하는 이 칭구는 정말 멀까요..싫타해도 같이 만나자네요..딱부러지게 꼴뵈기 시르니까

니혼자 만나라했는데요..

근데 한편으론 보고싶네요..복수심에..

만나서 남은돈 맛난거 사준다고 했으니 다 사내라고 하고 싶어요..

제 행동에 깜짝 놀래겠쬬? 착하게 굴다가 이렇게 나오니..

돈은 본인이 정말 필요하거 어쩔수 없어서 빌려간건 좋은데요..

갚아 준단날에 약속 매일 어기고,, 핑계가 더 싫어요

거짓말 다티나는 ,,,,,

못받은건 못받은거고 인연까지 끊고 싶진 않았는데 본인이 그렇게 만드니..

대학 사람들한테 사실대로 다 말해주고 싶었어요 ..이런 언니라고 ,,

근데 그러는 것도 우낀거 같고 참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까 저말고 학교에 다른 동생한테도 돈빌리고 안갚고 했대요..

그얘는 저보다 액수 작은대도 울고 그랬답니다.

그에 비하면 전 참 대단한 바보 ,,한심한 사람같네요..

속아놓고 넘어가고,,빌려주고 믿어주고,,

앞으로 이런 언니 만나면 잘 처신할수 있을꺼같네요..힘이 팍팍 생겨요..

근데 정말 만약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온갖 힘든척 불쌍한척 다해서 돈 막 빌려서 안갚아주고 똑같이 해줄까요??

아직도 당한게 분하네요..저두 바보 같고,,ㅠ

악플은 삼가하구요..

자랑거린 아닌데 글로 쓰니 풀리는거 같구요,,

저처럼 이런 사람은 없겠죠? ㅠㅠㅋㅋ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