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끝내고 보고차 왔습니다 갑자기 막막하네요.. 그렇니까 명절 2주전 일요일 밑에집 할머니가 설맞이 만두를 만들어 가지고 오셨더군요 덕분에 횡재한 비밀이 물론 고생하신 그집 며눌들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간식으로 만두를 먹었습니다. 사건에 시작 만두를 먹던 아덜 " 엄마 만두 좋아해? 올해도 만두 만들꺼야? " 만두 잘먹던 나 " 할머니가 만들자고 함 해야지 (거짓말쟁이 비밀) 글구 엄마 만두 별로 안좋아해" 젓가락 놓은 아덜 " 엄마랑 큰엄마랑 힘들잖어 " 계속먹는 나 " 힘들지만 가족이 먹을정도만 조끔 하는것은 괜안어 너랑 동생이랑 도와주면 되지! " (만두 안좋아한다던 저는 그 만두 끝까지 다먹었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만두파동에 원인을 되지 몰랐습니다.. 사건 진행 명절 바로 전 일요일 명절비용도 드리고 선물세트로 들어온것이 있어 겸사겸사 시엄니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밥잘먹고 커피 잘마시고...다들 텔레비젼을 바라보던 그 시간 그순간 아덜 " 할머니 올해는 만두 만들지 마요" 시엄니 " 왜 " 아덜 " 엄마도 힘들고 큰엄마도 힘들고 엄마 만두 싫어한데요 " 시엄니 (누구 보는지는 아시죠 ㅠ.ㅠ) 시엄니 " 그래도 가족들이 모이면 만들어야지 떡국 끊이지 " 아덜 " 그냥 사다먹어요 돈은 아빠한테 달라고 하세요" 시엄니 " 00은 만두 만들면 재미잖아 " 아덜 " 재미있기는 한데 할머니 만두는 맛없어요 " 시엄니 저 정말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제가 안시켜다고 정말 제가 만두 안만들다고 한적 없다고 시엄니 만두 맛없다고 정말 정말 말한적 없는데요 (울아들 앞에서) 말하면 변명이 될것 같아 한마디 말도 못하고 화나신 울시엄니 그만 가라 하고 돌아 누워버리시네요 잠시 상황정리 신랑없을때 나온 이야기이고요...남편이 우리 데리려 올때쯤 일어난 일이라서...신랑은 모르고요 그냥 시간되어서 집으로 돌아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울랑은.... 결국 7일날 저녁에 가니 울 시엄니 만두속은 안하셔고요 부침개 준비도 거의 안하시고 알아서 준비해라 휑하니 들어가시더군요 사건에 종결 늦게 도착하신 큰형님 상황이야기 듣고는 담날 시장가서 만든 만두랑 떡국이랑 사가지고 오시고 부침개도 저 시집와 제일루 적게 했습니다 마지막 연휴 10날 큰형님 다과상 준비하시고 애들 물리치고 시엄니 차근차근 상황설명하고 이해 구하고 정말 명절음식 넘 많고 힘들다 이제는 우리가 와서 준비하겠다 시장도 힘들시니 보지마시고 명절이라도 자식손에 밥 얻어드시라고 동서가 설마 애한테 시켜겠냐 지엄마 맨날 하루종일 전 부치고 저녁까지 만두 쪄내는 모습이 힘들어 보여나 보다 명절에 어디 음식한다고 애들 얼굴이나 제대로 쳐다볼수 있냐 가족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도하고 맛난것 조금해서 먹고 하자 뭐 이렇게 교통정리를 해주셨고요 다행히 엄니도 풀어지시는것 보고 귀가했습니다 큰형님 덕분에 겨우 상황을 알게된 울랑 아들한테 한마디 합니다 "야~~~~~~~ 니네 엄마만 힘들냐???? 우리 엄마도 힘들어 쨔쌰 " 아들이 자라니 그 자리가 커보이네요...아내로...엄마로..며눌로...저는 아들에게 어떤 사람일까요? 자식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말이 저절로 실감나는 명절이었습니다.. 저를 위해주는 아들맘이 대견하고 서운해하시는 시엄니께는 죄송하고 형님께는 고마워거든요. 단순히 음식을 하기 싫은 문제가 아니었는데요 어떻게 정답인지 명절이 어떤 의미인지 새삼스러웠던 설이었습니다 만두파동에 장본인 아덜 아직은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은모양입니다 저렇게 이쁘고 자랑스러운 울아들이 어느날 여시(?)같은 여자를 데불고 와서 결혼한다고 하면 저도 하늘에서 내린다는 심술을 가지게 되련지?????????????? 이상 아덜 가진 예비시엄니 비밀이네 만두파동 이야기 입니다 *^^* 아아 글구 제가 무조건 설 명절음식을 만들기 싫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더 가족이 먹을만큼 오손도손한다면 저도 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가족들이요 이번설에도 손님상에 올라가서 소비된 부침개 보통접시로 3접시입니다 안먹어요 다들 사온 만두도 딸랑 떡국한번 끊일때 먹고 그것마저 남아서 시엄니 냉동실에 넣어두고 왔습니다 친지들도 자기집에 차례지내니까 떡국이야 부침개야 다먹고와서 우리집 침개 별다른것도 없고 그래서 정말 거의다 손도 안되거든요 노인네 힘들고 무겁게 장봐서 며눌들 허리 휘게 음식장만해도 먹지는 않는데 서로 고생이고 돈낭비죠 글구 남는 부침개들 다 싸주고 할때도 안먹은 부침개 누가먹나요 냉동실로 직행버스타고 시엄니집에 갈때마다 또 나오고 이번명절에 한 부침개야 만두야 송편이야 다음명절까지 부지런히 먹어야되는 사람고생 음식고생 그런의미로 만두네 송편이네 안만들고 사려고하는겁니다 저 일 잘합니다 소한마리 부럽지 않치요 오해들 하지 마셈
만두파동~~~~~~
작전 끝내고 보고차 왔습니다
갑자기 막막하네요..
그렇니까 명절 2주전 일요일 밑에집 할머니가 설맞이 만두를 만들어 가지고 오셨더군요
덕분에 횡재한 비밀이
물론 고생하신 그집 며눌들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간식으로 만두를 먹었습니다.
사건에 시작
만두를 먹던 아덜 " 엄마 만두 좋아해? 올해도 만두 만들꺼야? "
만두 잘먹던 나 " 할머니가 만들자고 함 해야지
(거짓말쟁이 비밀) 글구 엄마 만두 별로 안좋아해"
젓가락 놓은 아덜 " 엄마랑 큰엄마랑 힘들잖어 "
계속먹는 나 " 힘들지만 가족이 먹을정도만 조끔 하는것은 괜안어 너랑
동생이랑 도와주면 되지! " (만두 안좋아한다던 저는 그 만두 끝까지 다먹었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만두파동에 원인을 되지 몰랐습니다..
사건 진행
명절 바로 전 일요일 명절비용도 드리고 선물세트로 들어온것이 있어 겸사겸사 시엄니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밥잘먹고 커피 잘마시고...다들 텔레비젼을 바라보던 그 시간 그순간
아덜 " 할머니 올해는 만두 만들지 마요"
시엄니 "
왜 "
아덜 " 엄마도 힘들고
큰엄마도 힘들고 엄마 만두 싫어한데요
"
시엄니



(누구 보는지는 아시죠 ㅠ.ㅠ)
시엄니 " 그래도 가족들이 모이면 만들어야지 떡국 끊이지 "



아덜 " 그냥 사다먹어요 돈은 아빠한테 달라고 하세요
"
시엄니 " 00은 만두 만들면 재미잖아 "



아덜 " 재미있기는 한데 할머니 만두는 맛없어요
"
시엄니



저 정말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제가 안시켜다고
정말 제가 만두 안만들다고 한적 없다고
시엄니 만두 맛없다고
정말 정말 말한적 없는데요
(울아들 앞에서)
말하면 변명이 될것 같아 한마디 말도 못하고
화나신 울시엄니 그만 가라 하고 돌아 누워버리시네요
잠시 상황정리
신랑없을때 나온 이야기이고요...남편이 우리 데리려 올때쯤 일어난 일이라서...신랑은 모르고요
그냥 시간되어서 집으로 돌아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울랑은....
결국 7일날 저녁에 가니 울 시엄니 만두속은 안하셔고요
부침개 준비도 거의 안하시고
알아서 준비해라 휑하니 들어가시더군요
사건에 종결
늦게 도착하신 큰형님 상황이야기 듣고는
담날 시장가서 만든 만두랑 떡국이랑 사가지고 오시고
부침개도 저 시집와 제일루 적게 했습니다
마지막 연휴 10날 큰형님 다과상 준비하시고
애들 물리치고
시엄니 차근차근 상황설명하고
이해 구하고
정말 명절음식 넘 많고 힘들다
이제는 우리가 와서 준비하겠다
시장도 힘들시니 보지마시고
명절이라도 자식손에 밥 얻어드시라고
동서가 설마 애한테 시켜겠냐
지엄마 맨날 하루종일 전 부치고 저녁까지 만두 쪄내는
모습이 힘들어 보여나 보다
명절에 어디 음식한다고 애들 얼굴이나 제대로
쳐다볼수 있냐 가족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도하고
맛난것 조금해서 먹고 하자
뭐 이렇게 교통정리를 해주셨고요

다행히 엄니도 풀어지시는것 보고 귀가했습니다


큰형님 덕분에 겨우 상황을 알게된 울랑
아들한테 한마디 합니다
"야~~~~~~~ 니네 엄마만 힘들냐???? 우리 엄마도 힘들어 쨔쌰 "
아들이 자라니 그 자리가 커보이네요...아내로...엄마로..며눌로...저는 아들에게 어떤 사람일까요?
자식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말이
저절로 실감나는 명절이었습니다..
저를 위해주는 아들맘이 대견하고
서운해하시는 시엄니께는 죄송하고
형님께는 고마워거든요.
단순히 음식을 하기 싫은 문제가 아니었는데요
어떻게 정답인지 명절이 어떤 의미인지 새삼스러웠던
설이었습니다
만두파동에 장본인 아덜
아직은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은모양입니다
저렇게 이쁘고 자랑스러운 울아들이
어느날
여시(?)같은 여자를 데불고 와서
결혼한다고 하면
저도 하늘에서 내린다는
심술을 가지게 되련지??????????????
이상 아덜 가진 예비시엄니 비밀이네 만두파동 이야기 입니다 *^^*
아아
글구 제가 무조건 설 명절음식을 만들기 싫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더
가족이 먹을만큼 오손도손한다면 저도 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가족들이요 이번설에도 손님상에 올라가서 소비된 부침개
보통접시로 3접시입니다
안먹어요 다들
사온 만두도 딸랑 떡국한번 끊일때 먹고
그것마저 남아서 시엄니 냉동실에 넣어두고 왔습니다
친지들도 자기집에 차례지내니까
떡국이야 부침개야 다먹고와서
우리집 침개 별다른것도 없고
그래서 정말 거의다 손도 안되거든요
노인네 힘들고 무겁게 장봐서
며눌들 허리 휘게 음식장만해도
먹지는 않는데
서로 고생이고 돈낭비죠
글구 남는 부침개들 다 싸주고
할때도 안먹은 부침개 누가먹나요 냉동실로 직행버스타고
시엄니집에 갈때마다 또 나오고
이번명절에 한 부침개야 만두야 송편이야
다음명절까지 부지런히 먹어야되는
사람고생 음식고생
그런의미로 만두네 송편이네 안만들고
사려고하는겁니다
저 일 잘합니다
소한마리 부럽지 않치요
오해들 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