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는 아무남자나 보면 껄떡되는줄 아세요?

아놔2007.01.29
조회967

20대 사랑에 실패후 남자는 믿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남자가 싫어진건지 아직 결혼 못한 35세 노처녀입니다.

 

(아마도 남자가 널 싫어해서 결혼못했을꺼다란 댓글이 달릴꺼란 생각이 드는군요..아님 니얼굴좀 보고 말해  머이런 댓글도 달릴꺼란 생각이....네티즌이 무서워요..ㅠㅠ)

 

그렇다고 노처녀는 아무 남자나 감사합니다라고 다 좋아라 하는건 아닙니다.

 

늙은 노처녀 주제에 가리는것도 많다 조건도 많다 하시겠지만 절대 아닌건 아닌겁니다.

 

돈많고 잘생기고 무엇하나 빠질것 없는 남자가 날 좋아한다고 해도 주제넘게 싫다 하는게 아니고 그냥

 

이사람은 제짝이 아닌것 같아서 거절할때도 있는거 아닐까요?

 

회사내에 어떤분이 제가 맘에 드시는지 어쩌는지 몰라도 주변사람들의 하도 많은 말빨에 괜시리 그분을

 

피하게 되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첨엔 잘해주시던 그분... 나중엔 제게 증오의 감정(?)까지 담아 일적으로 무척이나 피곤하고 힘들게 하시던군요

 

주변사람들이 수근거리던 말 다 듣게 되었습니다.

 

머가 잘나서 저만하면 감지덕지지...머 이런 소리..

 

저 별볼일 없는 노처녀 맞습니다...하지만 그분 회사에서 능력 인정받는분인건 알고 있지만 노름좋아해서

 

주말엔 경마장으로 포커판으로 돌아다니시고 간혼 돈 땄다고 주변사람한테 한턱 내기도 하시는거 잘

 

알고있는데 제가 결혼을 못한 노처녀라고 예 절 맘에 들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래야 합니까?

 

한동안은 그 노름빚때문에 힘들어서 회사도 그만둘 처지까지 가셨던 그분..

 

그분 노름좋아하는건 딱한가지 흠이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노름은 고치지 못하는 중증의 병이라 들었습니다.

 

전 결혼만 못했을뿐이지 신체 건강하고 나름 모아둔 돈으로 가게 차릴 기막힌 꿈까지 꾸고 있는 늦깍기 대학생인데

 

말입니다..그 모든것이 결혼 하나 못한걸로 다 나쁘게 보이는지 참 허무하기 짝이없습니다.

 

제발 본인들의 의사에 상관없이 처녀 총각이면 아무대나 엮어 버리려고 하는 그런 생각좀 버려주세요.

 

엮을땐 그래도 상대방의 좋은점 나쁜점 살펴가며 소개시켜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심심하다고 엮어버리는 동물이 아닙니다... 본인들은 어떨지 몰라도 당하는 당사자 참 피곤합니다.

 

한평생 같이 해야할사람인데 주위 사람들의 등쌀로 억지결혼하고 싶진 않습니다.

 

돈없고 한심해도 도박이나 겜중독 머 이런 사람은 아니였으면 하는건 저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오늘 하루도 피곤하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