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 한달월급이 30만원?! 노동부에 신고해도 되나요?

badsweety2005.02.23
조회796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남자친구가 알바하는 학원 원장때문에 정말 어이없어서요..

제대후에 3달동안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학원에서 일했는데요, 국어랑 사회 두 과목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르쳤답니다..;; 첫달부터 하필 학생들 시험기간이어서 일주일 내내 간적도 많구요, 주말에도 못쉬구 보강 나가줬어요. 두과목에, 일주일 내내 일한거라 내심 높은 페이를 기대했던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원장은 남친한테 아침 7시부터 전단지 돌리는것도 시켰거든요.. (비록 하루였지만) 그리구 남친한테 한문2급 자격증 있는걸 알구 한문까지도 강의하라고 하대요.. 출근시간은 낮 한시, 퇴근은 새벽 두시였답니다. 학원 청소랑 뒷정리까지 다 시켰죠....-_-;

그런데 그달 월급이 얼마였는줄 아십니까?

40만원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만 뭐, 첫달은 알바급여로 치고 다음달부터 직원월급으로 준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죠.

그래서 두번째 달은 80만원정도 받았구요.

문제는 이번 세번째 달입니다.

두번째달까지 일한후, 이제 복학해야 해서 더이상 강사일은 힘들거 같다구 말했더니요

원장 표정이 굉장히 안좋아지더니 (일명 똥씹은 표정) 그럼 다른 강사 구할때까지 일하라고 했다네요.

근데 사회강사는 금방 새로 왔는데 국어강사는 며칠전에야 구해져서 남친이 결국 한달동안 일한꼴이 되버렸습니다. 일주일에 세번씩 나갔구요,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을 아우르는 아주 광범위한(?) 강의를 했죠..-_-;

저하구 남친은 이번 페이는 한 50 되려나 생각했는데 (원장의 짠돌이 습성 고려)

왠걸, 확인해보니 겨우 30만원이었답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정말 너무하네요!

사실 남친은 부산살구 저는 대전에 사는데요, 제가 아는 언니는 학원 수납 알바만 할 뿐인데 첫달에 100만원 받았거든요. 원래 지역마다 이렇게 큰 차이가 나나요? -_-

이게 뭡니까 정말..ㅠㅠ

무슨 과외비도 아니구,, 게다가 저렇게까지 인력착취(?)를 당했는데 30만원만 받다니요..

제 남자친구 실력이 부족한것두 아닙니다. (한국교원대 재학중)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애꿎은 남자친구한테 화낼정도라구요~

물론 처음부터 페이에 대해 원장한테 확실히 못박지 않은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껍니다.

그치만 처음에 얼마 달라 미리 결정하지 않으면 원장 맘대로 형편없는 월급 줘도 되는건가요?

전 학원강사알바는 한번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터무니없이 낮은 페이를 받았다는건 알겠습니다.

노동부에 신고해야 할까요?

신고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런 경우 있으셨던분이나, 다른 조언 해주실분 리플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