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꼬맹이2005.02.24
조회2,549

안뇽하세용~~ 꼬맹이 인사 드립니다.. 으하하하..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오늘은 무지 상쾌한~~~ 아침이군요..

 

왜냐구요? 어제 화해모드로..

 

이쁘게 화해 하고.. 잠을 잤기에.. 오늘 아침이 무척이나 상쾌 하더군요.^__^

 

사실 그저께.. 좀 타퉜습니다..

 

뭐 다퉜다기 보다..으히히.. 아시죠?

 

꼬맹이가 힘들어 투정 부리는거... ^^;;

 

이제 아시는 님들은 다 아실터.. 긴말 안겠습니다..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그제 얼마나 아저씨 가슴을 아프게 했는지.. -_-

 

알면서.. 담에 또 이러겠죠..^^;

 

그제 집에 일찍 들어 갔는데.. 아빠가 그러시더군요..'

 

이리좀 와서 앉아 보라고..

 

아빠 :  집에 아빠랑 너랑 단둘이 있으니까 속시워히 얘기 해봐..

           니가 남일이 다음에 데리고 온 사람이 그 사람이니까..

 

나 :  ...........................

 

 

여기서 남일이가 누구냐구요??  축구선수? 김남일?ㅋㅋ

 

맞습니다.. 이름은.. 김남일이구요.. 축구선수는 아니고.. 2년 7개월 정도 사귄 예전 남친이죠..

 

 

아빠 :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가 좋다는거냐.. 아빠는 도저히 이해가 안돼.

 

나 : ...................

 

아빠 : 나이도 많고.. 얼굴도 아주 폭삭 갔더구만.. 돈이 많기를 해..

          돈이야.. 있다가도 없지만.. 니가 지금 당장 시집을 가서 애를 바로 난다고 해도..

           10년후면 애는 10살이고.. 그 사람은 50을 바라다 보지 않는냐.!

 

나 :  ............................  (폭삭 갔단 말에 무지 충격 먹었습니다...ㅜㅜ)

                                     (우리아저씨가 이번편 보면 삐지겠는걸...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아빠 :  말좀 해바.. 니 생각을.. 그땐 니가 벌어서 자식새끼 키워야 하는데..

           그 고생할게 눈에 훤히 다 보이는데..

           그걸 구지 그 사람한테 가겠다는게 이해가 안된단 말이지..

 

 

나 :  왜 꼭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잘 살수도 있는건데.. 아빤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잔아요.!

 

아빠 :  그럼 내 말이 틀렸느냐.! 아빠.. 지금..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지?

           그 사람도 똑같은거야.! 그 사람도 똑같은 사람인데..

           아빠나이 되면.. 아빠처럼 아플거 아니냐..

           그때 가서..니가 혼자  자식새끼들 어떻게 키우냔 말이야.! 이 자식아!!

 

나 :  엉엉엉............ ㅠㅠ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아빠 :  왜 안되는걸 뻔히 갈려고 하냔 말이야!!

          그리고 너네 강원도 큰이모네딸..

           그 사람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한테 가서 아빠가 얼마나 욕을 했는데..

          니가 그러면.. 어떻하냐고.!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할텐데..

          예식장에 누가 올꺼 같아? 안와.~!

 

나 :  엉엉엉엉엉......................ㅠㅠ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잘 살면 되지.. 해보지도 않고 아빤 무조건 안되다고만 하자나.!

       

아빠 :  아오.. 답답해!! 그럼 연을 끊자!! 니 멋대로 하고.! 아빠도 아빠 멋대로 하고!!

          당장 짐싸들고 나가.!!!!  내일 당장 나가!!!!

 

나 :  엉엉엉.. ㅠㅠ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언성이 높아지고 완전 싸움으로 변했습니다.. 이야기 하자시더니..ㅜㅜ

무릎 끓고 앉아 얘길 들었더니.. 다리에 완전 쥐가 났습닌다..ㅠㅠ

 

일어서지도 못하겠고.. 내방으론 들어가야 했고...

 

이 모든 상황이.. 그저 화가 나고.. 억울하고.. 분했습죠...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눈물을 줄줄 흘리며.. 방으로 겨우 들어가.. 곧 아저씨한테 문잘 날립니다..

 

첫번째...헤어져요.내가 힘들어서 못하겠어요.울기도 싫고 욕먹기도 싫어요.여기서 멈춰요..

연달아...두번째..오늘은 미안했어요,얼릉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세요..웃으며 축하할께요.

세번째...어쩌면 도망치고 싶어서 아저씨를 택했는지도 몰라요..그러니까 다 잊어요.

네번째...2년동안 아저씨 봐오면서 미운적도 많았지만 그랬기때문에 좋아할수 있었어요.

다섯번째...아빠말대로 내가 잘못된걸꺼에요..내가 잠깐 잘못생각했나봐요.그랬나봐요..

 

 

전화기는 꺼놓고.. 네이트온으로 문잘 날렸습죠..

 

우리아저씨.. 이날..집밖에서 한시간동안 기다리다 갔더군요..

 

사실..이날도 제가 혼자 삐져서.. 나 집에 델따죠요.! 이러고선 들어온거 였거든요..

 

 

전화기는 꺼놧는데.. 그것도 모르고.. 마냥 기다렸나봐요..문자하나 보내놓구선..

 

아저씨가 보낸 문자 : 아저씨 집앞에 있다 나와요.

또 보냈더군요.. : 아저씨 집 앞에 있다 꼬맹 빨리나와 배고파 응  미안해 미안해요

 

저렇게 보내놓구 기다리는데.. 갑자기 저의 날벼락 같은 문자를 받고 얼마나 놀랬겠어요..

 

정말.. 꼬맹이는.. 아저씨를 가슴아프게 하는...~~~~군요~!! -_-

 

그러다.. 제 문자를 받고.. 8시 30분쯤.. 전활해서 음성을 남겨 놨더군요..

 

####꼬맹아.. 아저씨는 .. 너를 여기서.. 포기 할수가 없어..#####

####꼬맹이가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아죠.. 아저씨도 힘들어...#####

####어쩌구,, 저쩌구..~~~ 중간 생략..####

####아저씨는 꼬맹이를 사랑한다....####

 

 

아 .. 이 음성 듣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 지던지..

 

아빠하고 싸우고 막 울던 꼬맹이...   조금 멈췄다 싶었는데..

 

또그만.. 눈물이.. 줄줄줄.. 흐르기 시작하더군요..

 

덕택에.. 다음날.. 눈은 뜨기 힘들고.. 부은데다가... 머리가 왜 그렇게 아픈지.!!

 

두통때문에 죽는지 알았습니다.. 바로 어제군요...

 

너무 많이 울어서 머리가 아픈가 봅니다... 잠들때까지 울다 잠든거 같군요..

 

 

다행히.. 어제 화해 해서.. 오늘은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 보며 뽀뽀를 할수 있겠군요!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좋아~! 예~! 아싸~! 으흐흐흐... -_-...

 

아.. 글을.. 띄엄 띄엄.. 쓰다 보니.. 앞의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빠진거 있나.^^;

 

아저씨한테 문잘 날립니다.. 까지 오전에 쓴것이고..

 

그 뒤부터는 일이 다 끝난 지금 쭈욱~~~ 쓴것입지요.. 하핫..^^

 

아참.! 그리고.. 그저께.. 그 날.. 뾰로통 해서 집에 들어가던 중..

 

아저씨한테 보여줄려고 회사에서 네이트온에 올린 제 글....

 

16편부터 20편까지 프린트해서갔었거든요.. 화나서.. 아저씨 보라고..

 

차에서 내려서 소화전 있는 구석탱이에 획~! 하고 던저 버리고 집에 들어 갔습니다..

 

집방향과 소화전 방향이 반대라.. 아저씨가 어딜 가나 했겠죠.

 

그리고 제가 사라진뒤.. 그소화전앞으로 가서.. 그걸 주워 갔드라구요..ㅠㅠ

 

제가 확.~! 집어던지는 바람에.. 화일에서 종이가 다 빠져 널부러져 있었을텐데..

 

그 얘길 어제 듣는데..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드라구요..

 

그래서 꼬맹이가 그랬죠..

 

꼬맹이 : 누가 내가 버린걸 주워 가래?! 치..

 

아저씨 :  꼬맹이가 버린거니까.. 아저씨가 분리 수거 할려고 주서갔지..^^

 

이럼서 웃는데.. 아옹.. 미안해서.. ㅡㅡ 꽉 안아주고 싶더라니까요..

 

전화로 얘길 하는 바람에.. 옆에 없어서 안아주진 못했지만요..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저 참 못됐죠?  -_-

 

(못됐다고 하시는 분들.. 기억 했다가.. 꿈속에 나타나서.. 머리 숙이고..링 연출 해줘야지... 으흐흐흐..)

 

 

아저씨 꼬맹이에게 한없이 잘해 줍니다.. 화도 안내고..

 

꼬맹이는 별것도 아닌것에.. 투정이나 부리고..

 

하지만.. 어쩔수 없나 바요.. 내가 싫은건.. 아저씨가 안했으면 하는게.. 여자들 바램 아닐까요?히힛.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아참.. 그리곤.. 어제 점심시간에.. 전화 왔는데.. 꼬맹이가 안받았더니...문잘 보냈네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윤희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꼭 지켜줄께 아저씨 마음###

 

아무튼.. 그렇게 하여.. 우여곡절 끝에 우린. 오늘도 데이트 합니다.. 으하하하..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신난다.. 히히.. 부러우시죵!!!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메롱~~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 ( 돌 던지지 마시고..-_-ㆀ)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 갑니당~ 바이바이~~.!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5